[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하천 무단 점유·사용·파손 행위에 대한 벌칙이 2배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소하천에서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는 소하천 구역 및 시설 등을 무단으로 점유·사용하거나 파손해 공공의 피해를 발생하게 한 위반 행위자에 대한 벌칙을 2배로 강화하는 ‘소하천정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소하천 내 불법 시설물 설치 및 영업 등으로 인한 상습적 피해 발생에 대한 지적이 있었고 경기도와 강원도 등에서 행락철 하천·계곡에서 유수 흐름에 방해되는 시설 설치 및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게임 산업 발전과 진흥에 앞장서온 정치인들의 명암도 갈렸다. '친게임' 행보를 보여온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하태경 미래통합당 후보는 국민들로부터 재신임 받는데 성공했다. 게임 개발자 출신인 류호정 정의당 후보도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다. 하지만 20대 국회에서 '대한민국 게임포럼'을 구성했던 얼굴 중 다수가 자리를 잃었다. 포럼에서 주축으로 활동한 웹젠 경영진 출신 김병관 민주당 후보, 게임포럼 공동 대표 이동섭 통합당 후보는 낙선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복잡한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중장기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정의 규정을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4월 1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주거복지로드맵2.0을 통해 발표한 공공임대주택 유형통합 추진계획의 후속조치로, 선도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개정안이 시행되면 통합공공임대주택 최초 사업승인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진다.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임대기간 동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면책 대상으로 지정됐다.금융위원회는 16일 ‘금융부문 면책제도 전면 개편방안’의 후속조치로서 ‘금융기관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등 면책대상으로 규정된 업무는 감독규정에 의해 제도적으로 면책이 보장된다.금융위는 부칙(적용례)에 “이 규정 시행 이전의 행위에 대해서도 적용한다”고 명시해 제도개편 이전에 발표·시행 중인 다양한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업무를 명확하게 면책대상에 포함시켰다.주요 내용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아파트 청약 의무 거주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6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조치(청약)로, 해당지역 우선공급 대상자의 거주요건 강화, 재당첨 제한기간 강화 등이 포함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령) 일부개정안'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현재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대규모 지구 포함)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해당 지역(특별·광역시, 시·군)에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중이나, 향후에는 투기수요를 근절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비씨카드가 모회사 KT가 가진 케이뱅크 지분을 취득한다. 자본 확충이 지연되면서 개점휴업 상태인 케이뱅크를 KT가 직접 도와줄 수 없게 되자 케이뱅크 정상화를 위해 비씨카드가 구원투수로 나서는 것이다.비씨카드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KT가 보유한 케이뱅크 주식 2230만9942주를 364억205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분인수가 마무리되면 비씨카드가 우리은행에 이어 케이뱅크의 2대 주주가 된다.이후 비씨카드는 케이뱅크가 발행할 예정인 신주를 배정받는 방식으로 최대주주에 올라선다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14일 열린 제18회 국무회의에서 국가계약 시 선금 지급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의 ‘국고금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선금은 발주기관이 원활한 공사 진행 등을 위해 노임 및 자재구입비 등을 계약 이행 전에 미리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기존의 ‘국고금관리법 시행령’은 공사‧제조‧용역 계약에 대해 국가기관이 계약금액의 70% 범위에서 선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으나 개정을 통해 원활한 공사 진행 등에 필요해 중앙관서의 장이 기재부 장관과 협의한 경우에는 계약금액의 80% 범위에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앞으로 10미터 이상 굴착하는 현장에 대한 공사감리가 강화되고, 건축심의가 보다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심의대상을 조정한다. 건폐율 특례를 통해 창의적인 건축물이 조성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축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4월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굴착 및 옹벽 관련 부실시공을 적시에 발견·시정하지 못해 인접 건축물에서 붕괴 및 균열 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깊이 10m 이상인 토지 굴착공사'와 '높이 5m 이상 옹벽 설치공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후오비 코리아가 시리즈 B 유치에 나선다.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다날의 전략적 투자 유치 및 MOU 이후 두 번째 투자 파트너 모집이다.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그룹의 첫 번째 해외 현지 법인으로 후오비 그룹의 전문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현지화를 거친 암호화폐 거래소다.연 매출액 7억 달러의 후오비 그룹은 한국, 중국, 미국, 일본, 태국 등 12개국에 1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선도기업이다.2018년 3월 국내에 가상자산 거래소를 오픈한 이후부터 고객의 자산을 100% 보존하고 안전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담뱃갑에 그려진 경고그림과 문구가 바뀐다.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부착하는 이미지 12개를 확정하고,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개정(안)을 오늘부터 6월8일까지 행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24개월마다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하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령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현행 경고내용은 올 12월22일 종료되고, 23일부터 24개월간 새로운 내용의 그림과 문구가 적용된다. 다만 후두암, 성기능장애, 궐련형 전자담배 등 3개는 현행 그림의 효과성 점수가 매우 높거나, 질환에 대한 직관적 이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지난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와 도 및 시군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선불카드의 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해달라고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현재 여신전문금융업법상 무기명 선불카드의 발행 한도액은 분실 시 피해 최소화와 범죄 예방을 위해 50만원으로 제한돼 있다.(기명식은 500만원)문제는 경기도와 도내 18개 시군이 재난기본소득을 동시에 지급하게 되면서 선불카드 한도가 50만원을 넘기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점이다.실제로 경기도 10만원, 시군 10만원을 지급할 경우 4인 가구는 총 80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앞으로 대체품이 없는 중요 의료기기를 제조·수입하는 업체가 해당 의료기기 공급을 중단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리 알려야 한다. 식약처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중대 영향 의료기기의 공급 중단 보고 의무화 ▲품질책임자 자격 요건 추가 ▲제조업 등 폐업 신고 절차 간소화 등이다. 중대 영향 의료기기는 국민 보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유사품이나 대체품이 없는 의료기기를 뜻한다. 올해 관련 고시가 신설돼 식약처장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상조업체의 부당 고객유인 행위 등 관련 조항 신설 등을 담은 ‘선불식 할부거래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5월 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자율적인 법령 준수를 유도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선불식 할부거래에 있어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폭넓게 추가했다. 현행 지침에서는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의 유형으로 ‘과대한 이익 제공’만을 제시하고 있으나 개정안에서는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부당한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승차공유 플랫폼 ‘차차’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정식 발효까지 주어진 1년 6개월의 유예기간 동안 플랫폼 확장을 통한 렌터카 기반의 각종 신규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차차크리에이션은 13일 개정된 여객법의 취지와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사업에 강한 동참의 의지와 플랫폼 확장을 선언했다. 김성준 차차크리에이션 명예대표는 “플랫폼끼리 연결되면 기존 택시가 할 수 없었던 새로운 영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다”며 “승차공유 플랫폼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공유경제 모델의 순기능 확산에 적극적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안산 선감동 경기 창작센터에 ‘선감학원사건 피해자 신고센터’를 마련해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선감학원은 1942년 5월 일제강점기 말 조선소년령 발표에 따라 안산시에 설립된 감화원이다. 광복 이후 경기도가 인수해 부랑아 갱생과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도심 내의 부랑아를 강제로 격리·수용했고 1982년까지 운영됐다. 4700여명의 소년들이 강제노역에 투입됐으며 구타, 영양실조 등 인권 유린을 피해 탈출을 시도하다가 많은 소년들이 희생되기도 했다.도는 지난달 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비영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