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9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코스모화학, 포인트모바일, 대명소노시즌, 베스파, 휘닉스소재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포인트모바일은 전일 대비 9500원(29.97%) 오른 4만1200원에 거래가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인트모바일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8년간 2억달러(약 2223억원) 규모의 산업용 PD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면 지분 17.7%를 갖게 돼 포인트모바일의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는 점이 주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추진을 두고 직접 노조를 만나 설득에 나섰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9일 최대영 대한항공노동조합 위원장과 최현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을 각각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우기홍 사장은 각 노조 대표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필요성과 그 진행 과정에 대한 이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수합병 후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사장이 인수합병 발표 이후 노조를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는 이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양사 및 자회사·하청사 5개 노조가 양사 인수합병은 구조조정 위험이 도사리는 '졸속합병'이라며 원하청 노동자와 함께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양사 노조는 3일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걸 산업은행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인력감축이 없다는 주장은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동걸 은행장과 조원태 회장은 인수합병 후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거라 여러 차례 밝힌 것과 더불어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도 지난 2일 "대한항공 역사상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양사 산하 저비용항공사(LCC)를 통합해 별도 법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수합병 이후 양사 LCC항공사가 통합되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별도의 경영진을 두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을 산하에 두고 있다.아울러 우기홍 사장은 "LCC항공사는 별도 운영하기 때문에 통합 항공사 시장 점유율에 포함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통합 항공사의 경쟁자가 될 것"라며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청사진이 오는 3월 중에 나올 예정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계획'을 밝혔다. 우기홍 사장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약 3개월간 아시아나항공을 집중 실사한 후 오는 3월 17일까지 통합 계획안을 작성한다. 실사 기간에는 비용구조 및 대내외 계약관계 등 아시아나 항공의 전반적인 상태에 대해 살필 예정이다. 인수위원회 구성을 위해선 재무, 법무 등 분야별로 사내 워킹그룹을 만들 계획이다. 인수위원회에는 각 분야 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이후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우기홍 사장은 이날 "인위적 구조조정이 없을 것이라고 산은과 한진그룹이 여러 차례 밝혔고, 이는 계약서상에 명시돼 있다"며 "대한항공 역사상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었고, 그 진정성을 노조 및 임직원들이 믿어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한항공의 자연 퇴직 인원이 1년에 1000명 이상"이라며 "중복인력이 많지 않아 자발적 사직 인원의 빈자리 등을 이용하면 충분히 모두 흡수 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KCGI가 법원이 한진그룹의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해 유감이라는 뜻을 밝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이승련)는 1일 KCGI가 제기한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법원의 결정에 KCGI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관계 당국과 사법부의 고심은 이해하나 이번 결정이 시장경제원리 및 상법과 자본시장의 원칙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 우려된다"고 전했다.이어 "KCGI의 항공업 재편에 대한 고민과 이번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문제점 지적이 국가경제를 위한 합당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법원이 KCGI의 한진칼 가처분신청을 기각하며 산업은행과 한진그룹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이승련)는 1일 한진칼 주주인 KCGI가 법원에 제소한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법원의 판단이 두 항공사 합병 추진의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였던 만큼 이번 기각 결정으로 앞으로 '국내 거대 항공사 출범'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기각 결정에 대해 한진그룹은 이날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번 인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주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산업은행은 강성부펀드(KCGI) 등 3자연합이 한진칼 신주발행을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된 것과 관련해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날 산업은행은 입장문을 통해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재도약을 대비한 이번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KCGI측에는 그간 주장해 온 소모적인 논쟁을 뒤로하고 경영권 분쟁 프레임에서 벗어나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 항공업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겨울 여행을 좋아하는 A씨는 올해도 제주도에서 쉬기 위해 항공권을 검색했다. 주머니 사정상 풀서비스항공사(FSC)보다 저비용항공사(LCC)를 선호해 국내 유명 LCC항공사인 제주항공, 티웨이를 중심으로 정보를 찾았다.곧이어 깜짝 놀랐다. 검색 결과 올겨울 제주행 편도 항공권 가격이 지난해의 절반 가량이었기 때문이다.우선 제주항공은 11월 JJ MEMBER'S 특가 이벤트로 제주행 편도 항공권을 최저 1만500원에 팔고 있었다. 지난해 제주항공의 11월 JJ MEMBER'S 특가 이벤트 제주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산업은행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추진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에 대화를 요청했다.27일 산업은행은 "양대 국적항공사 통합을 포함한 이번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의 실행 주체로서 책임있는 역할 수행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열린조종사노동조합과의 대화를 공개적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는 내주 있게 될 투자 실행과 향후 인수합병 후 통합(PMI) 진행 과정에서 고용안정과 관련해 주요 이해관계자인 아시아나항공 노조의 의견을 시의적절하게 반영하기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진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강성부 KCGI 대표에 대해 "현실성 없는 방안만 제시하는 법도 모르는 아마추어"라고 비난했다.조 회장과 강 대표는 현재 산업은행의 유상증자를 통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조 회장이 산은을 백기사로 얻어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을지를 두고 연일 마찰을 빚고 있다.한진그룹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KCGI가 지금까지 내놓은 대안은 사채 발행, 주주배정 유상증자,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조달, 대한항공에 대한 직접 유상증자 등인데 이는 모두 실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거대 항공사가 탄생할 경우, 모바일에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앱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27일 발표한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통합 앱 사용자' 분석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되면 국내 모바일 항공앱 시장의 5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0월 한 달간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약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한 결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산업은행은 이번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과 관련해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지속가능한 정상화 방안 마련 등 구조조정 3대 원칙을 지키며 양대 국적항공사 통합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계열주인 조원태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 전부를 투자 합의 위반에 대한 담보로 제공하고 통합추진 및 경영성과 미흡시 경영일선에서 퇴진하기로 했다. 조 회장의 보유주식 시가는 총 2730억원으로 기담보제공 채무금액 감안시 이번 실질 담보가치는 주당 7만원을 적용했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합병은 국내 항공산업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도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어 “코로나19는 기간산업인 항공업에도 심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전세계 항공업이 코로나 등으로 붕괴에 가까운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은 항공업을 지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항공업의 정상화도 장기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업의 생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