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서정협 권한대행에게 "'오버행정' 하지 말고 자영업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성행정'을 하라"며 작심 비판했다.조 구청장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영업자 지원금을 분기별 100만원씩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광화문 공사, 편파 교통방송 예산, 소위 '6층 사람들' 인건비, 시민단체 먹여살리는 예산을 절감하면 자영업자를 너끈히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 구청장이 언급한 '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아동보호와 권리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피해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이는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라 아동복지법이 개정(2020년 10월 시행)됨에 따라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학대조사업무를 지자체에서 수행하도록 변경하고, 아동보호서비스 제공 정책의 방향이 아동이익 최우선 반영으로 전환됨에 따라 선제대응에 나선다.이를 위해 현재 7개 시·군 16명인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33명 늘려 23개 전 시·군 49명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오는 7월부터 본격 도입될 자치경찰제 시행을 앞두고 기획조정실 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조례 제정과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 구성, 사무기구 설립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개정된 경찰법(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경찰사무는 국가경찰사무와 자치경찰사무로 분리됐고, 자치경찰사무에는 생활안전, 교통, 경비 및 이와 밀접한 수사사무 등으로 규정됐다.국가경찰사무의 경우 경찰청장의 지휘·감독을 받도록 하고 자치경찰사무는 시·도지사 소속 시·도자치경찰위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에 50~64세 성인과 교정시설 수감자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관련 계획을 논의 중이며, 1월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1일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안'을 살펴보면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노인(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 및 치료감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이 11일 정의당에선 처음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화 세대 리더들은 기득권체제를 만들었고 민주화시대 586리더들은 이 기득권에 안주해버렸다"며 "서울의 과감한 변화는 서울의 청년들, 그리고 청년을 주체로 세울 수 있는 젊은 정치가 주도해야 하며 권수정이 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표어로 '성평등 서울', '노동자 서울시장', '40대 젊은 시장' 등을 내세웠다.권 의원은 "전임시장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2021년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소비자감시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 42명을 모집한다.소비자감시원은 시민이 직접 식품위생 행정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개념으로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점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부정·불량식품 단속, 원산지 표시 점검 등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모집 자격은 공고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식품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 학과 졸업자,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정부에 "집단면역 달성될 때까지, 올 한 해만이라도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자영업에 대한 대출 원리금과 이자 상환을 전면 유예하라"고 제안했다.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대료보다 더 큰 문제는 대출금 상환 압박이다. 지난 한 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원리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고, 일 년 동안 금융기관이 받지 못하는 이자를 정부가 지원하자"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질병관리청장이 독감 유행 시작 전인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일·하혜수 )는 지난 9일 대구 EXCO에서 '제2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를 열어 뜨거운 찬반 논쟁을 벌였다.‘행정통합 기본계획과 쟁점’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온라인 영상회의와 유튜브 방송시청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360여명의 정규참여자와 2700여명의 비정규 참가자가 참여하는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4시간의 열띤 숙의 결과 시도민의 관심과 쟁점이 ‘공론화 절차와 시도 명칭, 입지’ 등에서 ‘대구경북발전전략’으로 옮겨가는 변화가 있었다. 특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이른바 '정인이법'으로 불리는 아동학대범죄 처벌 특례법 개정안이 8일 국회에서 의결됐다.재석 266인 중 264인이 찬성하고 2명이 기권하며 반대는 한 명도 없었다. 개정안은 지자체나 수사기관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부터 신고를 받으면 즉각 조사나 수사에 착수하도록 했다.경찰관과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현장 조사나 피해 아동 격리조치를 위해 출입할 수 있는 장소를 기존의 학대신고 현장에서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장소'로 확대했다.이 외에도 아동학대 범죄 관련 업무수행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해 "당시 야당과 보수언론이 김태우 씨의 폭로를 근거로 얼마나 청와대를 공격했던가"라고 규탄했다.조 전 장관은 8일 자신의 SNS에 김 전 수사관에 대한 재판부의 판결 내용을 인용하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민간인사찰을 한 적이 없음이 재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전 장관이 인용한 판결 내용을 보면 "피고인은 검찰 공무원으로서 청와대 특감반 파견 근무 당시 비위 행위로 감찰을 받던 중 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8일 시청에서 최기문 시장 이하 간부 공무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서약식을 가졌다.영천시 간부 공무원들은 “자랑스러운 영천시의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깨끗한 행정을 통해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여 깨끗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되겠다”라고 선서하고, 시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이 청렴서약서에 직접 자필로 서명하며 반부패 ‧ 청렴정책 추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서약식은 청렴문화 정착은 고위공직자의 참여와 실천이 먼저라는 취지에서 개최됐다.시는 ‘유지경성’의 결의로 향후 간부 공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지난 7일 14.6cm의 적설량을 기록한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밤샘 제설 작업을 연이어 실시했다.이는 8일 한파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도로 결빙으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오전 7시 현재 기준 출근길 교통대란과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시는 8일 새벽 3시 30분부터 제설 장비 140대, 5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성남대로, 남한산성로 등 전체 75개 노선에 염화칼슘 1500톤을 살포하고 잔설을 제거하는 등 밤샘 제설 작업에 총력을 다했다.현재도 전 공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의 통과가 유력해진 가운데, 당초 의원 입법안보다 법사위 통과안이 '법 적용 대상과 처벌 수위' 등의 측면에서 약화된 것에 대해 민주당 내에서조차 상반된 두 가지 흐름으로 양분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노동계와 경영계의 의견을 모두 반영한 결과'라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 일각에선 "산업재해 유가족을 볼 면목이 없다"며 중대재해법 후퇴를 비판했다.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대표는 "의견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8일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부장판사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수사관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법원은 김 전 수사관에게 적용된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관련 첩보 ▲특감반 첩보보고서 목록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관련 첩보 ▲공항철도 관련 첩보 ▲KT&G 동향보고 유출 관련 감찰자료 폭로 중 'KT&G 동향보고 유출 관련 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8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제정안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이란 근로현장에서 중대한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기업과 경영자를 처벌하는 내용의 법안이다. 이번에 법사위를 통과한 제정안은 사망자가 1명 이상인 중대 재해가 발생했을 때 경영 책임자 등이 재해 예방 조치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하는 것이 골자다. 법인에도 5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