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인철기자]11일 한국대학교육연구소가 곽상도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5년 12월 기준 서울지역 대학에 입점한 외부업체 현황’에 따르면 일반음식점 93개, 휴게음식점 217개, 음식점 외 업체 140개 등 450개 상업시설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가 65개 업체로 가장 많고 한양대 60개 업체, 연세대 57개 업체가 입점했으며 대기업이나 유명 프렌차이즈들이 상당수여서 지나친 상업화 논란도 일어나고 있다. 특히 국립대학인 서울대에서 가장 많은 상업시설을 보유해 공공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야할 국립
[뉴스웍스=최인철기자]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병원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초등 돌봄전담사 실태’에 따르면 주 15시간 미만 일하는 돌봄전담사가 4명 중 1명에 달했다.지방자치단체 65%는 교육부의 기준을 초과해 초등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시도교육청은 1교실당 이용학생수는 20명(시도교육청에 따라 최대 25명)이다. 17개 시도교육청 중 11개의 시도교육청이 이를 따르고 있지 않고 있다. 대구와 울산, 광주는 각각 34.1명, 37.5명, 38.9명으로 기준을 1.5배 이상 초과
[뉴스웍스=최인철기자]수협이 2006년부터 올해 9월까지 10여년동안 수입수산물을 취급한 총액이 약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위성곤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수협공판장은 2006년부터 2016년 9월까지 9312억원의 수입수산물을 취급했다.이는 같은 기간 수협 공판장 전체 취급액 2조7569억원의 33.8%에 이르는 것으로 어민들빚이 생산한 국내생산물의 판로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당초의 설립취지와 크게 어긋난다는 지적이다.전체 취급액 중 수입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뉴스웍스=최인철기자]날로 흉폭해지고 있는 여성혐오 범죄 예방을 위한 보완입법 필요성이 국회차원에서 제기됐다.10일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신용현 의원은 "여성에 대한 혐오범죄는 이미 이성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설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혐오문화 조장을 막고, 혐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관련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신 의원은 "최근 국립 예술학교 학생들이 담당교수 지도하에 여성 토막살인을 연상케하는 광고를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비인간적 ·반사회적 일이 벌어졌다
[뉴스웍스=최인철기자]살인, 강도, 강간, 방화 등 4대 강력범죄를 저지른 10대가 5년 동안 1만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간사, 인천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2015년까지 4대 강력범죄로 검거된 10대(만10~18세)는 1만6565명으로 확인됐다.살인이 109명, 강도가 3584명, 강간 등 성범죄가 1만1738명, 방화가 1134명으로 드러났으며 전체 강력범죄의 70%가 성범죄인 것으로 확인돼 10대의 성범죄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뉴스웍스=최인철기자]지난해 적발된 마약류가 2140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관세청, 식약처, 경찰청 등 관계 단속관계기관의 공조협의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새누리당 심재철 국회의원(안양 동안을, 기재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적발 건수는 358건, 중량은 9만1597g, 21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UN이 분류하는 마약청정국 기준인구는 10만명당 마약사범 20명 미만이며 한국은 1만 2000명 미만을 유지해야 한다. 지난해 적발된 마약사범은 1만1916명으로 기준치에 육
[뉴스웍스=최인철기자]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의 국산목재 사용률이 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 기관별 국산목자재 사용내역에 따르면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의 국산목재 사용률이 47%(금액기준)에 불과했다. 국산목자재 사용내역이 파악된 산림청 산하기관과 1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2015년 구입한 목재 총가격은 70억여원이고 이중 37억여원은 수입산 목자재를 구입했으며 국산목재 구매금액은 약 33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현행 임업 및 산
[뉴스웍스=최인철기자]정부가 사적연금 가입을 장려하고 있지만 사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이 국민연금보다 낮고 원금 손실 가능성도 있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0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에게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비교한 자료를 제출했다.올해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에 가입한 상용근로자 수는 606만명으로 DB형에 355만 명(58.6%), DC형에 242만 명(40%)이 가입했다. 보고서는 월평균 근로자 가구의 근로소득(411
[뉴스웍스=최인철기자]낙동강의 정수, 원수에서 검출되는 다이옥산, 포름알데히드, 총트리할로메탄 등 발암물질 농도가 한강, 금강 등 취·정수 3대강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영남권 주민들의 먹는물에 대한 불안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조원진 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 대구 달서구병)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취·정수장이 없는 영산강을 제외한 한강, 금강, 낙동강 등 3대강의 취·정수장 수질검사 결과(2011~15년 평균값) 건강에 유해한 일부 항목의 농도가 낙동강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웍스=최인철기자]한국이 생산가능인구비율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지만 고용률은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기획재정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율은 73.1%로 OECD 34개 회원국중 1위였지만 고용률은 65.3%로 OECD 평균치(66.9%)를 밑도는 20위에 그쳤다.여성 고용률(54.9%ㆍ27위)과 청년층 고용률(25.8%ㆍ26위), 중년층 고용률(75.7%ㆍ27위)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률은
[뉴스웍스=최인철기자]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의원(새누리당, 대구 중구ㆍ남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극장 매출액은 4조9310억원에 달했다.3대 멀티플렉스(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의 매출액은 4조7661억원으로 전체의 96.6%를 차지했다. 3대 멀티플렉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2~2015년) 3대 멀티플렉스의 광고매출은 5466억원에 달한다. CGV가 321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롯데시네마 1175억원, 메가박스 1072억
[뉴스웍스=최인철기자]한국수력원자력 정규직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들간에 방사선 피폭량 차이가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10일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한수원 직원들의 평균 피폭량은 0.11mSv인 반면 용역업체 직원들의 평균 피폭량은 0.97mSv로 약 8.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규직의 경우 2011년 1인당 평균 피폭량이 0.15mSv에서 올해는 0.06mSv으로 감소한 반면 용역업체 직원들의 피폭량은 1.06mSv에서 0.
[뉴스웍스=최인철기자]게임물관리위원회의 모니터링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모바일 게임등급 관리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의원(새누리당, 대구 중구ㆍ남구)이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 기준 게임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모바일 게임은 168만3246개로 모니터링이 대상이 된 게임은 8.9%인 15만653개에 불과했다.모바일 게임을 모니터하는 전담인력은 내부직원 4명(정규직 1명, 계약직 3명)과 외부 용역을 통한 상시 모니터링 인력으로 구성되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모바일 게임
[뉴스웍스=최인철기자]해외 무상원조를 담당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원조투명성지수가 2년 전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KOICA의 원조투명성 지수(Aid Transparency Index·ATI) 평가결과는 26.1점으로 세계 46개 공여기관 가운데 41위를 기록했다. 2014년 원조투명성지수는 36.9점(34위)이었던 것해 비해 10점 넘게 하락했다. 원조투명성지수는 국제 원조투명성 캠페인 조직인 ‘Publish What You Fund(PWYF)’가 전세계
[뉴스웍스=최인철기자]2007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9년간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탈세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광온 의원이 9일 국세청의 ‘부동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경기 부양 정책으로 2007년 53만9792건이었던 아파트 거래량이 2015년 80만8486건으로 49.7%(26만8694건) 증가했다. 또 2007년 564건이던 부동산 탈세 제보건수도 2015년 2121건으로 376%증가했고 이를 활용한 추징세액 역시 188억원에서 800억원으로 425% 증가했다.반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