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을 끝으로 입찰 광고 ‘슈퍼리스트’를 폐지한다.우아한형제들은 입찰 경쟁을 통해 낙찰자와 가격이 결정되는 앱 내 최상단 광고 상품 슈퍼리스트를 4월 30일부로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5월부터는 경쟁 없이 원하는 업주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노출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는 ‘개방형’ 광고로 대체된다.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상생 협약을 맺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의 협의를 거쳐, 내부적으로 고심한 끝에 슈퍼리스트를 전면 폐지하는 쪽으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리서치앤리서치가 최근 우
국내 자동차 산업이 아주 좋지 않은 상황이다. 고비용 저생산 구조가 고착되고 있고 노조파업은 연례행사가 되었다. 정부의 기업 지원 정책도 형식적이어서 더욱 어려운 형국이 지속되고 있다. 통상 임금 문제, 최저 임금제, 주당 근무시간은 물론 높은 법인세와 노동자 프랜들리 정책 등 어느 하나 고민되지 않는 경우가 없을 정도이다.특히 국내 경제의 가늠자 역할을 하고 있는 자동차 메이커의 향방은 극히 어두운 형국이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지배구조 개선의 숙제와 낮은 영업이익률이 문제이며, 해외 시장 점유율 등 고민은 많아지고 있다. 중국 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성남, 안양, 과천, 군포, 의왕 택지지구 등 65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경기도와 시군 공무원, 명예환경감시원 등으로 2개조의 단속반을 편성,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이행 여부 ▲살수 및 세륜·세차시설 정상가동 여부▲방진망, 덮개시설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도는 점검결과 위반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중대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도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7일 연속 발령된다.환경부는 7일 06시부터 21시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연속 발령 일자는 7일로 이어져 사상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이외에 세종, 충남, 충북도 7일 연속이며 대전은 6일 연속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이번 조치로 우선 서울지역의 총중량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의 행정·공공기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의 불합리한 고금리 부과 관행 개선을 적극 유도한 결과 서민층의 금리부담 완화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2018년중 수신금리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가계신용대출 금리가 지속 하락했으며 20%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도 축소되는 추세다.실제 정기예금 약정금리 평균은 지난해 1월 2.44%에서 12월 2.62%로 0.18%포인트 올랐고 신규취급 가계신용대출 금리는 2017년 12월 22.5%에서 2018년 12월 19.3%로 3.2%포인트 내렸다. 신규취급 평균 금리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연속 기록이 6일로 늘어난다.환경부는 6일 06시부터 21시까지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6일째 이어지게 됐다.이에 서울지역의 총중량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의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서울의 경우 51개 지점에 설치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시스템을 통해 수도권에 등록된 총중량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위반 여부를 단속한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보수 축소 신고 및 지위 남용 등 혐의로 구속된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이 보석으로 석방된다. 지난해 11월 체포된 이후 수감 107일 만이다.5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도쿄지방법원은 이날 곤 전 회장의 세 번째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보석금은 금융상품거래법 위반(유가증권보고서 허위기재) 사건이 2억엔, 회사법 위반(특별배임) 사건이 8억엔으로 총 10억엔(약 100억6000만원)이다.검찰이 이에 불복해 준항고 절차를 거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 곤 전 회장은 이르면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이중과세’ 논란에 있는 증권거래세가 폐지 수순을 밟는다. 과세체계의 기준도 상품이 아닌 인별로 바뀐다.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는 5일 시중의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이 아닌 자본 시장으로 원활하게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이 같은 과세체계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주식 양도소득세가 있는 가운데 증권거래세는 사실상 경제적 이중과세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여기에 양도소득세범위가 확대돼 이중과세 논란은 더 확대됐다.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대주주 범위를 현재 보유액 15억원 이상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승강기 안전관리가 강화돼 안전인증이 의무화된다. 또 승강기 부품 제조업과 수입업 등록제도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승강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승강기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승강기 안전관리법령’을 전부 개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개별 법령에 따라 각각 운영해오던 승강기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들을 통합‧규정하고 현행 제도의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한 것으로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우선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리했던 승강기 안전인증 업무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분쟁조정 직권 의뢰와 관련된 절차 정비, 이행강제금 부과 전 통지절차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이행강제금 부과 전 통지절차 관련 규정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우선 공정위가 일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직권으로 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조정을 의뢰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관련 시행령 규정을 정비했다. 분쟁조정을 분쟁조정협의회에 직접 신청토록 하는 법 개정 취지에 맞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5일 롭 포트만 상원의원이 발의한 무역안보법(Trade Security Act of 2019)에 대해 지지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고, 포트만 의원이 입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번 서한은 법안 공동발의자로 참여한 상원의원 8인, 하원에서 발의한 론 카인드 의원 및 공동발의 하원의원 6인에게 같은 내용으로 동시에 발송됐다.포트만 상원의원이 발의한 무역안보법은 올해 1월 팻 투미 상원의원이 발의한 '양원합동 의회통상권한법'과 같이 미국 의회가 대통령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1966년부터 2000년까지 화성시의 도시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항공사진을 디지털 영상으로 제작하고 4일부터 서비스 개시에 나섰다.시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국토지리정보원과 매칭사업으로 총 4억 8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성시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사업'을 추진했다.시계열 정사영상 구축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보관 ․ 관리하고 있는 6개 연도(1966년, 1977년, 1981년, 1987년, 1995년, 2000년)의 아날로그 필름 형태의 항공사진을 항공 삼각측량, 색상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경제 지표 둔화와 미중 무역협상 우려에 하락했다.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6.67포인트(0.79%) 하락한 2만5819.65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10.88포인트(0.39%) 내린 2792.8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79포인트(0.23%) 떨어진 7577.57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다우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의 최종단계에 있으며 27일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국내 쓰레기를 외국에 수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방치폐기물 업체가 경기도 단속에 무더기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해 12월17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도내 방치폐기물 우려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87개소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폐기물을 방치할 우려가 높은 사업장 58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도는 도내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폐기물을 방치하다 1회 이상 적발된 이력이 있는 사업장 및 경영부실 업체 등을 중심으로 ▲보관기준 위반 ▲처리기준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