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현정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예비후보가 민생공약 2호로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내놨다.오 예비후보가 29일 밝힌 '기후위기 대응 공약'은 ▲전기차 급속 충전소 확대 ▲신축건물 태양광 설치 의무화 추진 ▲주거기본법 최저 주거기준에 주택단열 포함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확대다.'전기차 급속 충전소 확대'는 최근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국가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대부분 완속 충전소 설치에 치중하다 보니 급속 충전기의 보급 대수가 충분하지 않아 전기차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와 OCI그룹간 '이종기업 간 통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미측은 통합 모델의 한 축인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폭발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긴박한 자금에 대한 숨통이 트여 안정적 미래성장 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그룹 계열사였던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식품, IT솔루션 등 분야에서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 변모했다.반대 급부로 1300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출입은행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사우디 데스크'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수출입은행의 사우디 데스크는 중동 사업과 관련해 ▲고객기업 상담 전담 창구 ▲사업 초기 금융협의 지원 및 시장조사 ▲핵심 발주처‧사업주 네트워크 관리 ▲효과적인 금융지원 정책 마련 등 사우디 프로젝트 금융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사우디 리야드에 파견된 수은 주재원은 유망사업 발굴과 발주처와 협력 채널 구축, 현지 기업 상담 등 한국기업의 중동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밀착형 현지 지원으로 본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일렉트릭이 GE 베르노바와 HVDC(초고압직류송전) 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선다.LS일렉트릭은 24일 LS용산타워에서 GE 베르노바와 전압형 HVDC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COO와 요한 빈델레 GE 베르노바 그리드솔루션즈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체결식에서, 양사는 LS일렉트릭의 HVDC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HVDC 수요에 함께 대응하기로 합의했다.이 협약에 따라 양사는 L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17일, 18일에 경북개발공사와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의회 찾아가는 입법지원활동'을 펼쳤다.열린의회 찾아가는 입법지원활동은 정책지원관들이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을 방문해 중점 사업추진 현황과 2024년 사업계획 전반을 점검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17일에는 경북도개발공사를 찾아 부서별 실무자들로부터 노동이사제 도입, 신재생에너지 사업, 직원 자기계발 학습지원, 공사채 발행 계획, ESG 경영, 임금피크제, 은퇴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 민선8기 핵심 기후정책인 ‘경기 RE100’에 발맞춰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종이 없는 행정’을 전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종이 없는 행정 도입은 지난해 강성천 원장 취임 이후 ‘디지털 행정’ 실현과 ‘RE100 선도적 모델 기관’이 되기 위해 기관 역량강화와 효율적 업무혁신을 최우선으로 추진했다.지난해 회계처리를 전자적으로 검증·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 프로세스 시범운영을 통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종이 없는 행정 도입으로 연간 2억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고, A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4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 참가 등을 위해 지난 13일 해외 방문길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박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했다.‘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다. 올해 포럼에는 국가원수급 60명,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G화학은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엔아이 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엔아이 라이브는 HVO 중심의 친환경 연료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다.양사는 2026년까지 LG화학 대산 사업장에 연 30만톤 규모의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한다. HVO는 폐식용유 등의 식물성 원료에 수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끝없는 불황 터널을 지나고 있는 석유화학업계가 울상이다.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전망인 데다 올해 역시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매출 13조7781억원, 영업이익 3991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 감소, 120.38%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한화솔루션의 컨센서스는 매출 3조5370억원, 영업이익 1766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86%, 16.06% 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그룹은 김동관 부회장이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해양 탈탄소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이날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 세션에서 해양 탈탄소 솔루션으로 100% 친환경 연료만 사용하고 전기 추진도 가능한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을 제시했다.지난해 한화오션을 인수해 조선업에 진출한 한화는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해양으로 탈탄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한화는 100% 암모니아만으로 가동하는 가스터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선박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가 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공장 인증 명패를 수여 받았다고 17일 밝혔다.DNV는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기술기관으로 에너지, 오일·가스, 조선·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소재부터 설계까지 안전성을 기술적으로 평가한다.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공장은 지난 3일 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받았다. 지난 2022년 7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 이어, 포스코의 모든 후판 공장이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받게 됐다.이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디앤디와 SK가스는 지난 16일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에이펙스클린에너지와 합작법인 'SA 그리드 솔루션스'를 설립하고 ESS사업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펙스는 누적 8.6GW, 총 40개소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ESS사업의 확장에도 적극적인 대형 기업이다.SK디앤디와 SK가스는 지난 해 12월 미국 현지 법인 '그리드플렉스'를 설립했다. 합작법인 설립 주체는 그리드플렉스와 에이펙스다. 투자 금액은 SK가스 697억, SK디앤디 174억 총 871억 규모다. 지분율은 그리드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유 업계가 유통 단계에 머물렀던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정유사들이 올해 미래 먹거리로 SAF를 낙점한 만큼 시장 진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친환경 에너지 생산 등 제도적 기반 조성을 골자로 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석유정제 공정에 '친환경 정제원료' 투입 허용 ▲친환경 연료를 바이오연료·재생합성연료 등으로 명시적 규정 ▲친환경 연료의 개발·이용·보급 확대 및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4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 참가 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간 스위스 다보스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김 지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경기도와의 실질적 협력을 다지고 글로벌 기업과 투자유치를 논의하는 등 숨가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경기도는 이번 세계경제포럼 참석으로 도의 글로벌 위상 제고는 물론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국내외 투자유치 100조+’에도 큰 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전시장 센트럴홀에서 롯데정보통신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자회사인 EVSIS(옛 중앙제어)와 ‘SST(솔리드 스테이트 변압기) 및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CIC COO(사장)과 오영식 EVSIS 대표 등 양사 관계자 30여 명이 모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