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더 뉴 텔루라이드(The New Telluride)'를 선보였다.기아는 13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지난 2019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텔루라이드는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높은 실용성 및 강력한 주행 성능 등으로 호평 받고 있는 기아의 북미 전용 SUV 모델이다.이번에 공개된 더 뉴 텔루라이드는 3년 만에 선보이는 첫 부분변경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팰리세이드(The new PALISADE)'를 선보였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11월 선보인 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로서 기존 모델의 혁신적인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더욱 웅장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해 한층 개선된 상품성을 갖췄다.더 뉴 팰리세이드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3억달러(약 36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라인을 증설한다.현대차 미국법인은 12일(현지시간) 3억달러를 투자해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의 전기차 라인을 증설하고, '산타페 하이브리드'와 'GV70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현대차는 공장 증설 후 올해 10월부터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생산하며, 미국 전기차 생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이어 12월부터 GV70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현대차는 이번 투자로 현지에 20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태광그룹의 3개 재단이 이사장을 신규 선임하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태광그룹은 13일 이재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이우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서혜옥 세화미술관 관장을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 일주학술문화재단(일주재단), 세화예술문화재단(세화재단) 등 3개 재단 이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태광그룹은 최근 재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선택하고, 대대적인 인사정책을 펼치는 등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마련하고 있다. 재단들은 이런 그룹의 큰 변화에 맞춰 각 재단 특성에 맞는 사업에 집중하고자 전문적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포스코가 11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140여개 회원사 중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회사들을 최우수 멤버로 선정하고 있다. 매년 전 회원사를 재평가해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지난해까지 총 15개 철강사가 선정됐다. 올해에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신규로 선정됐으며 기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 산업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과 미래를 향한 담대한 비전 아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재정립하고 인류에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있다."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2022 세계 자동차 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2)' 시상식을 열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R&D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 선점에 나섰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 유럽 R&D 센터를 설립,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허승재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총영사, 펠릭스 노이가르트 독일 NRW글로벌무역투자진흥공사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국조선해양은 유럽 R&D 센터를 거점으로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해 수소, 연료전지, 암모니아, 전기추진 등 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스마트폰을 옷주머니나 가방에 지니고 있어도 차량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을 제공된다.현대차그룹은 초광대역 무선 통신(UWB)을 적용한 비접촉식 '디지털 키 2(Digital Key 2)'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디지털 키 2 옵션을 적용한 제네시스 'GV60'를 시작으로 'G90' 및 이후 출시될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에 선택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대상 차량을 구입한 고객은 별도의 하이테크센터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와 완성차 업계의 수익성 우선 전략 및 환경규제 강화로 자동차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카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난, 소재가격 급등 등에 따른 제조 원가 상승으로 각국의 신차·중고차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아울러 이러한 현상을 야기한 반도체 공급난의 경우 업계가 소수의 파운드리에 반도체 생산을 위탁하는 특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당분간 자동차 업계 자체적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또한 지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방울그룹의 광림이 쌍용자동차 인수 사전의향서를 제출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광림과 KH그룹의 KH필룩스 컨소시엄은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에 인수 사전의향서를 제출했다.쌍용차 매각이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사실상 정해진 데 따라 이들은 사전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킹 호스는 인수 예정자를 선정해 놓고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고, 입찰 무산 시 인수 예정자에게 매수권을 주는 매각 방식이다.쌍용차 인수전에는 쌍방울그룹-KH그룹 컨소시엄 외에도 KG그룹이 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2021년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11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업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거용 모듈 시장에서 24.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국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20.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큐셀이 수년째 1위를 유지하는 데에는 주력 제품군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SK E&S가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에 참여,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SK E&S는 자회사인 파주에너지서비스가 지난달 국내 발전사 최초로 안전·환경 인증 전문기업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ZWTL은 기업의 자원재활용 수준을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실버(재활용률 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한항공이 다가올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시대에 대비해 시스템 분야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대한항공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UAM는 도시지역의 지상교통 혼잡을 해결하기위한 수단으로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을 의미한다. 도심에서 날아가는 비행자동차와 운항 시스템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도심 내 주요 목적지 간 또는 도시 간을 이동하는 비행체와 정류장인 버티포트(vert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항공유 제품의 생산·소비 등 전체의 밸류체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검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조직과 역량을 갖추고 넷제로(탄소중립) 추진에 본격 나선다.SK이노베이션은 환경과학기술원 구성원들이 최근 국내 정유화학 업계 최초로 국제항공분야 탄소 배출량 정식 검증원(CORSIA Verifier) 자격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카본트러스트 등 국제 환경 검증 자격을 얻고 전과정평가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는 등 관련 조직과 역량을 더욱 확대했다.CORSIA는 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차량용 반도체 부족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1분기 성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글로벌 판매량이 약 10% 감소한 현대차는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유지하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한 기아는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에 따르면, 현대차는 매출액 30조2188억원, 영업이익 1조6581억원의 1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