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상위 10개 완성차 그룹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시현했다. 28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반도체 공급난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 회복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총 판매 대수는 각각 7980만3000대로, 성장률은 3.7%를 기록했다. 글로벌 완성차 판매 대수가 상승세를 그린 건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무역 갈등, 코로나19 팬더믹 발 경기 둔화 등으로 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 오너가(家) 3세' 정기선 사장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28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의 ▲재무제표 승인 ▲사명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먼저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정기선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정기선 사장은 또한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7213명을 기록, 25일 만에 2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유행이 진정국면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만7213명이다.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8만7188명,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5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00만3054명으로 늘었다.이는 지난주 월요일(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 20만9169명에 비해 2만명 넘게 줄어든 수치다. 확진자 수가 20만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재매각을 추진해 새로운 인수자를 찾을 전망이다.쌍용차는 28일 에디슨모터스가 투자계약에서 정한 인수대금 예치시한인 지난 25일(관계인집회 5영업일 전)까지 잔여 인수대금 예치의무를 이행하지 못함에 따라 지난 1월 10일 체결한 '인수합병(M&A)를 위한 투자계약'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쌍용차는 새로운 인수자를 물색해 재매각을 추진, 법이 허용하는 기한 내 새로운 회생계획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앞서 쌍용차는 인수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미국 테슬라를 필두로 원통형 배터리가 시장에서 부상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계도 원통형 배터리 분야 사업 확대에 속속 나서고 있다. 원가 절감이 배터리 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제조 단가가 낮은 원통형 배터리가 최근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테슬라가 차세대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를 연내 선보이면 원통형 배터리가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기존 파우치형과 각형 배터리에 주력하던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도 원통형 배터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휘발유 가격의 상승을 부채질하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상승했다. 다소 안정을 찾아가던 국제유가는 전주 대비 다시 상승하며 배럴당 130달러선을 재돌파했다.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쩨 주 주유소 ℓ당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1994.4원) 대비 7.5원 오른 2001.9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더욱 가팔라 전주 대비 15.6원 상승한 1918.1원을 기록해 ℓ당 2000원을 눈앞에 뒀다.전국 최고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소공로 조선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극동방송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장환 목사와 오찬을 함께 하며 한·미 관계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극동방송의 초청으로 강연 차 방한하면서 이뤄졌다. 펜스 전 부통령은 25일 오전 소공로 조선호텔에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이라는 제목으로 정치, 경제, 교육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약 2시간 정도 진행된 이날 오찬에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동국제강이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동국제강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제 6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2021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400원의 현금 배당을 승인했다.동국제강은 신임 사외이사로 박진우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박진우 교수는 동국제강 첫 여성 임원이다. 기술 분야 전문가로 동국제강의 철강 본원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금호석유화학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이 현 경영진의 배임, 불법취업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의결권을 행사했다고 지적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5일 서울시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제 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께부터 12시 10분까지 진행된 주총에서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네 가지 안건이 의결됐다. 이날 ▲보통주 현금배당 주당 1만4900원, 우선주 현금배당 주당 1만4950원 배당 ▲이성용 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조카인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와의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압승했다.박찬구 회장은 박인천 금호아시아나 그룹 창업주의 4남이며, 박 전 상무는 창업주 차남인 고 박정구 회장의 아들이다. 박 전 상무는 지난해에도 박 회장과 경영권을 둘러싸고 표 대결을 벌였다 패배한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5일 서울시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제 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께부터 12시 10분까지 진행된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포스코그룹이 의로운 행동으로 생명을 구한 의인들을 직원으로 채용했다.포스코그룹은 해난 사고와 화재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포스코히어로즈' 정한호, 임주현, 이수형 씨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25일 밝혔다.포스코히어로즈는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등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한 의인들로 외부 추천은 물론, 포스코청암재단 심사위원회가 자체적으로 발굴해 수시로 선정하고 있다. 정한호(24) 씨는 부모님의 어업 일을 돕던 중 바다로 추락한 차량을 목격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했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임직원이 어디서든 행정업무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가상화(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업무환경, 아이클라우드(I-Cloud)’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치이다. ‘아이클라우드(I-Coud)’는 공공기관 최초로 데스크톱 가상화(업무망, 인터넷망)와 문서중앙화를 동시에 구축한 시스템을 말한다. 인터넷이 가능한 공간에서는 어디서나 가상화 업무포털을 통한 업무시스템 접속이 가능하며 기존 업무PC 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창업진흥원(창진원)과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공동 협력한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저탄소·친환경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사업화 지원을 위한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 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창진원과 공동 평가를 통해 폐자원 재활용, 탄소저감 및 탄소포집,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술 등 저탄소·친환경 분야에서 15개 우수 창업기업을 선발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주주총회를 통해 로보틱스 사업에 대한 열의를 강조했다. 중장기적으로 로보틱스를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주총장을 찾은 일부 주주들은 낮은 주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 주목된다.현대차는 24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재무제표 승인 등 네 가지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현장에는 150여명의 주주가 참석했으며, 온라인 중계도 동시에 진행했다. 주주총회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평택시를 수소 경제 선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정부·지자체·민간기업이 손을 맞잡았다.현대자동차는 24일 평택시 시립운동장(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SK E&S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글로비스와 '평택시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트럭과 버스 총 85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각각 정부와 지자체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