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근 충주 호암에서 발생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의 하자보수 문제가 크게 불거진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장에 대한 하자 민원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11일 국토부는 LH 품질관리단, 하자분쟁조정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하자 점검단'을 구성하고 하자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무주택자 등이 시세 대비 낮은 임대료(70%~95%이하)로 10년간 안정적(5% 임대료 상승제한 등)으로 거주할 수 있는 서민 주택으로 민간이 기금 지원 등을 받아 건설 후 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넣기 위해 특례보금자리론을 내놨지만 기존 대출자만 혜택을 볼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1일 금융위원회는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 동안 한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인 차주가 소득제한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특히 주택구매, 기존 대출 상환 외에도 임차보증금 반환으로도 자금 용도를 확대했다.대출한도와 자격조건을 완화해 이용 폭을 넓혔지만 일부에선 이용 대상이 제한적이란 지적도 나온다.먼저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가 주택 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부동산 시장의 자금경색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을 내놓는다.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기존 보금자리론에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을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 동안 한시 운영한다고 밝혔다.대상 주택가격은 9억원 이하로 소득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한도는 LTV, DTI로 계산하며 DSR은 제외돼 최대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이에 규제지역 외 지역의 경우 아파트는 LTV 70%(기타주택 65%), DTI는 60%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은 LTV 60%, DTI 5
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역대급 거래 절벽과 미분양 여파로 한치 앞이 보이지 않았다. 주택 매수 수요가 급감하면서 전국 집값은 내리막길을 걸었고, 끝없이 치솟는 금리는 가격 하락에 결정타로 작용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 우려가 커지자 올해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내놓은 상황이다. 뉴스웍스는 혼돈에 싸인 올해 부동산 시장의 이슈와 전망을 전문가들의 시각을 통해 3회에 걸쳐 짚어본다.[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강력한 긴축 통화정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소득요건 없이 연 4%대로 돈을 빌려주는 정책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이 이르면 이달 말 출시된다. 이 상품은 최근 금리가 급격히 오르는 상황에서 주택 구매나 대출 갈아타기가 필요한 실수요자를 위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대출 문턱을 대폭 낮춰 억대 연봉자들도 집값이 9억원보다 낮으면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특례보금자리론은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정책 모기지 상품으로, 올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상품 운영을 위해 정부
지난해는 연이은 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거래 절벽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침체된 한 해였다. 이에 정부는 부동산 경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부양책을 속속 내놓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3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정책과 제도에 대해 뉴스웍스가 2회에 걸쳐 살펴본다.[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023년은 다시금 고개를 쳐들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글로벌 경제위기, 금리상승 기조, 원자재 가격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경기 침체가 본격화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부동산 시장 역시 한치 앞이 보이지 않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저출산·고령화 지속에 따른 산업 전반의 인력부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외국인력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면서 체계적인 이민정책을 수립키로 했다.또 저출산 요인으로 지목됐던 주거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5년간(2023~2027년) 총 270만호 내외의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2차 인구미래전략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축소사회 적응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과제까지 아우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다주택자, 실수요자 등에 대한 과도하고 징벌적인 부동산규제를 정상화시켜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살펴보면 부동산세제 정상화 차원에서 2주택까지는 중과를 폐지하고 3주택 이상은 현행 중과세율 대비 50%를 인하한다.이번 조치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자의 취득세는 8%에서 1~3%로, 3주택자는 12%에서 6%로, 법인·4주택 이상은 12%에서 6%로 줄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키겠다는 기존의 방침을 재확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재부 업무보고에서 "과거에 이념적으로 부동산 문제를 다루는 사람들은 1가구 다주택에 대해서 중과세를 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맞다고 생각하지만, 세계적인 고금리 상황에서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가치가 하락하면 사람들이 집을 사기보다는 임대를 선호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임대를 선호하면 결국 물량은 다주택자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다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의 부동산 취득세 중과세 폐지'를 검토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했다.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예산 부수법안에는 붙어있지 않지만 정부는 내년도 부동산 관련, 다주택자 취득세와 누진세를 폐지하려 하려 한다"며 "민주당은 현행 제도를 변경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차제에 명확히 하겠다"고 잘라 말했다.정부는 현재 2주택자는 8%, 3주택 이상 혹은 법인의 경우 12%를 부과하는 현행 부동산 취득세 중과제도를 해제하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집값 상승으로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소유한 중·장년층(40~64세)의 비중이 2년째 3%포인트 넘게 상승하면서 10%를 돌파했다. 주택소유자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원을 넘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1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중·장년층 인구는 1년 전보다 9만6000명(0.5%) 늘어난 2018만2000명으로 총 인구의 40.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남자 비중은 50.2%로 여자(49.8%)에 비해 0.4%포인트 높았다. 연령별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5일 "향후 시장상황을 살펴 다주택자나 임대사업자들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생중계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부동산 문제로 우려가 많은데 금융안정 차원에서도 부동산 연착륙이 중요하다. 저희들도 대출규제를 하나하나씩 풀어나가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미 이번 달부터 규제지역 내 지역별·주택가격별로 차등화된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50%로 상향돼 단일화됐다. 또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무주택자·1주택자(기존 주택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년부터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최대 5억원까지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특례보금자리론은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것으로, 현재 주택가격 6억원 이하·소득 7000만원 이하인 보금자리론 요건과 주택가격 6억원·소득 1억원 이하인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의 자격조건을 확대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의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례보금자리론을 내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상위 10%의 집값을 하위 10%와 비교하면 48배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는 15억원에 달하는 반면, 하위 10%는 3000만원에 불과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1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전체 주택 1881만2000호 가운데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624만2000호로 86.3%를 차지했다. 개인소유 주택은 전년보다 27만4000호(1.7%) 증가했다. 개인소유 주택 중 아파트는 992만4000호로 61.1%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14일 발표했다.최근 구름산지구 A3블럭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조합원을 모집하면서 '아파트 일반분양'인 것처럼 과장 광고하는 사례가 발생,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다.지역주택조합은 특정 지역 토지를 확보해 주택(아파트) 건립을 목적으로 무주택자 또는 85㎡ 이하 주택소유자가 주택법에 따라 설립한다. 일반 분양아파트와 달리 모든 책임이 조합원에 있어 가입 전 주의가 요구된다.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제시하는 아파트 배치 및 구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