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6일 경주 본사에서 국가철도공단과 탄소중립 선도 및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융복합 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폐쇄된 역이나 폐선로와 같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분산형 수소융복합 사업 개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및 도시가스 연계 사업 추진 ▲철도부지 내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소 등 융복합사업 개발을 위한 안전성 평가 및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 수소 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한수원은 그동안 개발해 온 다양한 융복합 사업모델을 종합적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취임 5년 만에 영업이익 3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액 15조904억원, 영업이익은 2조1495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3분기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했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실적까지 더하면 효성의 영업이익은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같은 실적은 경청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한 조 회장의 승부수가 통한 결과라는 분석이다.조 회장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변화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전북 전주공장에 469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내년 4월까지 연산 2500톤을 증설해 총 9000톤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앞서 2020년, 2021년에 이은 3차 증설이다.이번 증설은 수소차의 연료탱크와 압축천연가스(CNG) 고압용기, 태양광용 단열재 등 친환경 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수소경제 활성화에 따라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등 수소저장, 운반에 쓰이는 고압용기의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세계 여러 나라에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3일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6개 기업이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포스코 친환경미래소재팀 유병옥 부사장, 포스코에너지 정기섭 사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건설부문 이병수 부사장, GS에너지 김성원 부사장, 한국석유공사 최문규 부사장, 한국남부발전 심재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6개사는 공동사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초미세먼지 농도 저감 5개년(2018~2022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성남의 2021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9㎍/㎥로, 이는 2017년 27㎍/㎥와 대비해 30%를 줄인 것으로 목표 기한인 2022년을 1년 앞당긴 것이다.이는 시가 작년에 친환경차 1485대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1914대 부착,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5384대를 보급하고,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지원사업 55개소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 등 28개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약 6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내일 개막된다"며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이 경기장 곳곳에서 빛날 수 있기를, 그리고 이번 올림픽이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드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후 어느덧 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 유행 속에서 치러진다"며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효성중공업이 지난 13일 부산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부산광역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철 효성중공업 전무,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유휴 국유지에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부산 지역의 수소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부산지역에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는 2곳에 불과해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부산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우리나라의 수소기술 특허가 세계 5위 수준이지만 중국에 비해서는 5분의 1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수소경제 생태계 현황과 정책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하고, 2019년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이행상황이 지지부진하다며 수소생태계 육성을 위한 5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전경련에 따르면 정부의 수소 경제 로드맵이 예정한 내년 수소승용차 보급대수는 누적 6만5000대지만 실제로 지난달 기준 보급대수는 27% 수준인 1만7000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탄소중립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은 기업"이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050 탄소중립 선언 1주년을 맞아 열린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에서 "탄소중립 시대에도 제조업은 여전히 우리 경제의 주역이고 우리 기업들은 저탄소 신산업으로 기업구조를 전환하면서 탄소중립에 대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또 "기업들의 혁신 노력들이 곳곳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수소차는 부동의 세계 1위를 지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로템이 캐나다에서 트램 차량 납품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2일 캐나다 에드먼턴 시정부와 2188억원 규모의 트램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을 체결한 트램 차량은 캐나다 에드먼턴 시내와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인 '밸리 라인 웨스트(Valley Line West)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입찰에는 독일의 지멘스, 스페인의 CAF그룹, 프랑스의 알스톰 등 세계 유수의 철도차량 업체들이 참여해 각축을 벌였다. 총 2단계로 구성됐던 이번 입찰은 1단계에서 주요 납품 실적과 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수소는 미래의 먹거리이자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이라며 "우리는 외국에 비해 산업화가 200년 늦었지만 수소경제는 동일한 출발선상에 있는 만큼 기업과 정부, 국민의 힘을 합치면 누구보다 빨리 수소경제 선도국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등 청정수소 경제로의 대전환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우선 정부는 2050년까지 모든 수소를 환경 오염없이 생산되는 청정수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가 포항 지역 내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며 제철소 육상 물류의 수소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착수한다.포스코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윤양수 포스코강판 대표이사,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현재 제철소 철강공정에서 수소를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수소 생산량을 늘려 인근 수요 기업, 수소 모빌리티 및 연료전지 발전용으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최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현장 전문가다. 수원에서 나고 자라 수십여 년의 세월 동안 수원시민의 곁에서 지방자치와 수원시의 성장·발전을 함께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지난 8월 12일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당일에도 그는 현충탑 참배 직후 코로나19 대응 현장으로 달려갔다.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등 방역 현장을 가장 먼저 살폈고, 곳곳의 공원과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및 각종 기반시설 등을 점검했다. 쓰레기 분리배출이나 산불 대응 등 생활과 밀접한 곳을 찾아다니며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고민했다.유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에쓰오일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최근 에쓰오일은 장기 성장전략 체계인 '비전 2030'을 발표했다. 비전 2030은 미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확고한 경쟁 우위를 지속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목표, 투자 로드맵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에쓰오일은 2030년까지 추구해야 할 비전(미래상)으로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을 제시했다. 에쓰오일은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 목표 중 하나로 정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 혁명의 근간이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소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평소 이 같은 생각을 밝혀온 조현준 효성 회장은 수소 및 신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사업 투자 및 확대를 이어나가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공장 건설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그 일환으로 효성은 글로벌 화학기업 린데와 지난달 울산시 효성화학의 용연공장부지에서 '수소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을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