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20일 답례품선정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대추‧샤인머스켓‧복숭아‧자두 품목은 농협경제지주 경산시연합사업단, HACCP인증을 받은 한우‧한돈, 농축산물꾸러미 품목은 경산축협, 참외는 압량농협, 미나리는 용성농협, 전통주는 농업회사법인 미송, 대추가공품은 농업회사법인 한반도와 대흥을 각각 공급업체로 결정했다.경산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경산 대표 농축산물 등 11개 품목과 더불어 경산사랑카드, 경산몰 모바일쿠폰
2022년 금융환경은 급변하는 시기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원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미국은 제로금리 탈출을 선언했다. 결국 환율과 금리는 급등하며 세밑 서민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졌다. 금융회사의 경영 환경도 더욱 가혹해졌다. 자금조달 시장은 위축되고 정치권 압박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 한해 금융환경 변화 요인을 진단해 보고자 한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연말 금융권 최대 이슈는 주요 금융회사의 세대교체를 꼽을 수 있다. 장기 집권한 CEO들이 물러나며 차세대 주자들이 수장 자리에 앉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권에도 이른바 '윤심'이 거세게 불고 있다. 차기 금융회사 수장 자리에 대선 캠프에서 일했던 경력 보유자가 발탁되면서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이석준 전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영입한 1호 인물로 알려졌다. 이 전 실장은 서울대 동문으로 윤 대통령과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로 전통 관료 출신이다.농협금융지주 외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도 대선 캠프에서 일한 경험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NH농협금융그룹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됐다.농협금융은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이석준 신임 회장 후보자는 이사회와 주총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임추위는 지난달 1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후보자 추천까지 약 한 달간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경력, 전문성 및 평판 등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수차례에 걸친 심도 깊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3연임을 예상했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했다. 조 회장은 후배를 위해 떠난다고 밝혔지만, 회장 선임을 앞둔 타 금융지주는 당혹스러운 모습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가 차기 회장으로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선택하면서 우리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 회장 인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농협금융지주는 현재 회장추천위원회가 가동 중이고, 우리금융지주는 손태승 회장의 DLF 대법원 판결 뒤 회추위 가동을 검토 중이다.지금까지 이복현 금융감독원의 보이지 않는 압박이 있었지만, 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달말 임기만료를 앞둔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농협금융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최근 금융지주 회장과 계열사 대표 인선을 위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했다.그동안 업계에서는 손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과거 김용환·김광수 전 회장도 2년 임기를 마친 후 1년 연임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또 손 회장 취임 이후 지난해 사상 첫 순이익 2조원을 달성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보험, NH농협손해보험의 부사장, 부행장, 영업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농협금융은 "이번 인사는 높은 전문 지식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나갈 인재를 등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다음은 인사내용이다.◇농협은행▲강신노 (前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 ▲강태영 (前 농협은행 서울강북사업부장) ▲금동명 (前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김길수 (前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박병규 (前 농협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NH농협캐피탈은 자매결연마을 직거래 마켓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됐다.이번 농산물 직거래 마켓 행사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단양 덕촌리 마을과 함께 도심지역 농산물 홍보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도농 상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거래 마켓에는 조두식 NH농협캐피탈 대표와 임직원 봉사단 40여 명이 참여해 쌀쌀한 날씨에도 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온정을 보탰다.정규진 덕촌리 마을 이장은 "매년 직거래 마켓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이 차기 회장 선임을 앞둔 금융지주와 시간 싸움에 돌입했다. 현명한 판단 발언 뒤에 추가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며 알아서 판단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은 21일 금융권과 함께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연탄 나눔 활동에는 이복현 금감원장도 참여해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1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라임펀드 사태의 책임을 물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중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해 '현명한 판단'을 발언해 관치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협은행의 차기 은행장으로 내부 출신이 발탁됐다.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차기 은행장 후보로 강신숙 수협중앙회 부대표를 단독 추천했다. 이로써 수협은행은 김진균 은행장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출신 임원이 은행장을 맡는 기조를 이어갔다.내부 출신보다 놀라운 점은 여성 임원을 발탁했다는 점이다. 강신숙 부대표는 1979년 전주여상을 졸업하고 수협중앙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개인고객부장, 심사부장, 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북지역금융본부장, 강남지역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 내부에서 영업통으로 불린다.2013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지주 회장과 계열사 대표 인선 절차에 돌입한다.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의 연임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은 이날 오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한다. 임추위 위원장은 함유근 사외이사가 맡고 이순호·이종백 사외이사, 배부열 농협금융 부사장(사내이사),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비상임이사) 등 5명으로 구성된다.오는 12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손병환 지주 회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 등 4명이 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관(官)은 치(治)하기 위해 존재한다."과거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2003년 이른바 '카드 사태' 때 남겼던 발언이다.관치의 정당성을 강조한 말인데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 더 회자될 말이 최근 나왔다.바로 이복현 금감원장의 "현명한 판단"이다. 이 말은 금융위원회가 라임 사태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중징계를 확정한 뒤 나온 말이다.업계에선 손 회장에게 행정소송을 하지 말란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종의 압박성 발언이라는 얘기다.관치금융 부활이라는 비판에 대해 이 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금융위원회 제재안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금융감독원이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결정한 지 1년 6개월 만에 최종 결과가 나온다. 원안대로 문책경고 이상 징계가 결정되면 손태승 회장의 연임에 걸림돌로 작용한다.9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회장의 제재 수위를 논의한다.2019년 10월 판매 중단된 라임펀드는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 등 편법 거래를 통해 수익률을 관리해 왔다. 이 과정에서 운용하던 펀드에 들어있던 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시장 불안으로 위기를 돌파할 선장이 필요하지만, 전문가보다 낙하산 인사가 금융권 CEO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수협은행, 농협금융, 기업은행, 우리금융, 신한금융까지 CEO 선임을 진행 중이거나 앞두고 있다.BNK금융의 경우 김지완 회장 사임 전인 지난 4일 이사회를 통해 회장 후보군에 외부 인사를 포함할 수 있도록 경영승계규정을 개정했다.이로 인해 은행 안팎에선 현재 여당과 코드가 맞는 모피아나 정치권 인사가 올 것이란 전망이 높다.은행장 후보 면접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거취가 먼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손병환 회장은 오는 12월 31일 임기가 만료된다. 농협금융은 내부규범 상 통상 경영승계절차 개시일 이후 40일 이내 최종 후보자 선정을 마쳐야 한다. 이를 감안하면 오는 20일 이후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추정된다.금융권의 시각을 종합하면 손 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매우 높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실적이 상승세를 기록해 연임에 반론이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