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노조는 이순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차기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파악하고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예탁원 노조는 15일 여의도에 위치한 예탁원 사옥 1층에서 "무자격자 낙하산 이순호는 물러가라"며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앞서 최종 후보 3명이 발표되기 전 이순호 연구원이 예탁원 사장에 내정됐다는 소식에 노조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반대 서한까지 보낸 바 있다. 예탁원 사장에는 이순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박철영 한국예탁결제원 전무, 도병원 전 흥국자산운용 대표 등 3명의 후보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자산관리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NH WM마스터즈’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NH WM마스터즈는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등 6개 계열사에서 선발된 36명으로 구성됐다.농협금융은 업계 최정상 자산관리 관련 전문가 집단을 통해 고객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WM마스터즈는 리서치에 기반한 투자전략, 자산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부동산과 세무, 은퇴설계 등 개인 종합자산관리는 물론 법인 자산관리도 함께 수행한다. 이외에도 암호화폐, NFT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NH투자증권은 바이오차 생산기업인 포이엔(4EN)과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이엔은 친환경기술을 다수 보유한 사회적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다수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자. NH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6만7000tCO₂(이산화탄소톤)에 상당하는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이번 계약은 NH농협금융지주의 미래전략 기반 신사업으로서 국내에서 바이오차 생산기술을 토대로 자발적 탄소 시장에 참여하는 첫 사례다. NH투자증권은 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농협금융지주 실적이 하락 반전했다.농협금융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 당기순이익으로 2조230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7% 감소한 성적이다. 특히 4분기 순이익 2592억원은 3개월 전과 비교할 때 58.27% 하락했다.원인은 금리 상승과 주가 하락으로 유가증권 운용이익이 감소한 게 컸다. 또 미래손실흡수 능력 제고를 위해 선제적으로 약 400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은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자산 성장에 힘입어 12.3% 증가한 9조5559억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다. 2월 정기이사회에서 후보 확정 결의 후 3월 24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 절차를 거치면 대표이사 회장으로 3년 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3일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숏리스트 후보 4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고심 끝에 임종룡 전 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임 전 위원장은 1959년 전남 보성 출신으로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재정경제부에서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 증권제도과장,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 숏리스트로 4명이 결정됐지만 최종 선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단, 이들 중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간 2파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일단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일 각 후보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오는 3일 심층면접에 나선다. 사실상 2번의 면접을 진행하는 것인데 그만큼 신중하게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이에 본지에서는 유력 후보인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장단점을 짚어봤다.Strength(강점)이원덕 우리은행장의 강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농협은행은 기존 앱 대비 사용 속도가 30% 이상 빨라진 'NEW NH올원뱅크'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NEW NH올원뱅크는 서비스형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적용해 속도는 물론 안정성도 개선했다.아울러 실물 OTP 도입을 통한 송금한도 확대, 모바일 제증명서 신청, 송금가능 계좌 확대, 계좌 비밀번호 변경, 한도제한 해제 등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영업점 업무를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특히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3월부터 타행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글로벌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석준 회장의 주재로 농협금융 10개국 21개 해외 점포장과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 회장 취임 이후 일선 현장과 직접 소통하는 첫 행보다. 이 회장은 그간 해외점포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에 대한 구상을 공유했다.이날 농협금융은 2023년 글로벌 중점추진사업으로 ▲해외점포 경쟁력 강화 ▲지속성장 동력 확보 위한 전략투자 및 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2차 후보군이 결정됐다.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7명의 회장 후보자들의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도덕성, 업무경험, 디지털 역량 등에 대해 충분한 토론 끝에 내부 2명, 외부 2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숏리스트 명단에 포함된 후보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법인장, 이동연 전 우리FIS 대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 4명이다.은행 안팎에선 박화재 우리금융 사장도 숏리스트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2차 후보군은 4명으로 압축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이 발표된 가운데 일부 후보에 대한 노조 비판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우리은행 노동조합은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실 앞에 모여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에 대한 후보 사퇴 압박에 나섰다.박봉수 노조위원장은 “차기 회장 인선 이슈로 연일 기사화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가 이번엔 모피아와 올드보이들의 놀이터로 전락하는 상황이 생길까 매우 우려스럽다”라며 “우리금융은 각종 사고로 인해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내부통제 개선이 시급한 현안인 만큼 차기 회장의 조직안정화와 시스템 재정비에 역량을 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19일 경기 고양 소재 NH인재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납부와 'NH고향사랑기부예·적금' 가입을 통한 기부 동참과 상품홍보 행사를 실시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에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또 'NH고향사랑기부예·적금'은 기부 납부자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2년 만에 모든 금융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밝은 모습으로 서로 인사를 나눴지만 주요 기관장은 다가올 경제 위기에 대한 근심을 내비쳤다.3일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가 끝나가는 상황에서 발생한 역사적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통화긴축, 우-러 전쟁 등으로 인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그나마 금융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바탕으로 급한 불을 끌 수 있었지만 언제라도 잠재 위험이 현실화될 수 있는 긴장되고 불확실한 올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경제위기 상황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농협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사로 던진 한마디가 이목을 끌고 있다.이석준 회장은 3일 취임식에서 “그동안 추구해왔던 삶의 방식, 소비방식, 생산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금융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앞으로 10년을 내다보고 농협금융의 비전과 이에 따른 전략 과제를 새롭게 확정했다”고 말했다.이어 “비전 달성을 위해 자회사를 비롯한 범농협이 함께 하는 시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농협금융 고유의 목적을 달성하고 지속가능경영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외부출신으로 낙점된 가운데 주력 계열사는 내부출신으로 채웠다.농협금융은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농협은행, 농협생명, 캐피탈, 벤처투자 등 4개 계열사 CEO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먼저 관심이 집중됐던 농협은행장에는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이 추천됐다.이석용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1991년 농협중앙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 내정자는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및 시지부장, 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과 인사전략팀장 등 본부 내 주요 보직과 일선 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 재단은 20일(현지시간)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IFRS 재단 이사회의 이사로 선임했다. 이 신임 이사는 곽수근 전 이사에 이어 선임된 것으로 앞으로 3년간 한국을 대표해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이 신임 이사의 선임은 IFRS 재단 이사회의 곽수근 이사가 지난 6년간 활동을 통해 IFRS 재단 발전에 힘써온 것도 높게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