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KCGI가 트럭 및 버스 생산기업인 에디슨모터스, 사모펀드(PEF)를 운용하는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손잡고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한다. KCGI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손잡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던 사모펀드다.KCGI는 9일 오전 에디슨모터스·키스톤PE와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쌍용차를 전기차 업체로 거듭나게 해 회생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번 협약은 KCGI가 에디슨모터스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배터리 내재화'에 나섰다. 배터리가 전기차 제조원가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자체 배터리 기술 및 생산라인을 확보해 전기차 경쟁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는 포석이다. 특히 유럽, 미국 등에서 배터리 전문 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미 배터리 생산체계를 갖춘 전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사업 진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배터리 업체 역시 완성차 업체에 시장 지배력을 빼앗기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수소차용 연료전지를 개발‧상용화와 더불어 이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이다. 수소저장탱크 내 수소가 대기 중에 있는 산소와 반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전기에너지로 구동된다. 수소 자체의 에너지 변환율이 화석연료보다 높은데다 물과 수증기만을 방출한다는 장점을 지닌다. 탄소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등 배기가스 배출이 없다. 수소연료전지 충전시간도 전기자동차보다 훨씬 짧다.한국자동차연구원이 7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차량 물량 부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일본산 승용차의 등록대수는 약 28%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080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2만5578대) 보다 5.9% 감소, 지난해 5월(2만3272대) 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등으로 일부 브랜드에서 물량이 부족해 전월 대비 등록대수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690대로 가장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네시스 'G80'을 포함한 총 22개 차종 71만4720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국토부는 현대차, 기아,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BMW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2개 차종 71만47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현대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70만58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산업계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안정적인 국방 사업을 기반으로 쌓아온 자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UAM에 투자하면서 신사업을 통한 새 먹거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국내 유명 방산 기업들은 UAM이 미래 신사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조직을 구성하고 투자를 늘리면서 UAM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자체 보유한 항공·전자 장비 관련 핵심 기술이 UAM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도 감소세를 보였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1위부터 3위까지 메르세데스-벤츠가 모두 차지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557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만7297대) 대비 6.3% 감소, 전년 동기(2만2945)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 2021년 누적 등록대수는 9만7486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430대로 1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일본 대표 내구레이스 '슈퍼 다이큐 시리즈'가 오는 2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1시즌에 돌입한다.한국타이어는 슈퍼 다이큐 시리즈가 3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시즌부터 공식 후원사이자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한다. 이에 모든 경기에서는 'Super Taikyu Series 2021 Powered by Hankook'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되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약 60여대의 경기 참가 차량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레이스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토요타)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토요타와 대영채비는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향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사장은 "렉서스와 토요타의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와 더불어 배터리의 충전 걱정 없이 전동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친환경 차량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축적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미니밴인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에 앞서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신형 시에나는 상품성을 한층 강화하도록 완전 변경된 4세대 모델이다.전 모델이 하이브리드(HEV)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전륜구동(2WD)과 상시 사륜구동(AWD)도 함께 출시된다. 2.5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조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을 발휘한다. 앞 좌석과 2열 좌석의 열선 시트, 2열 좌석의 슈퍼 롱 슬라이드 시트, 파노라믹 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소프트뱅크 창업자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27일 NHK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이날 소프트뱅크는 손정의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 '창업자 이사'직을 맡는다는 인사안을 발표했다. 인사는 4월 1일 시행된다.이번 인사에서 미야우치 겐 사장이 회장직을 이어받아 야후재팬, 라인 등을 포함한 그룹 전체를 이끌게 된다. 그는 소프트뱅크 창업 3년 후인 1984년 입사해 오랜기간 손 회장과 함께 했던 인물이다. 소프트뱅크뱅크가 컴퓨터 소프트웨어 유통업에서 통신 대기업으로 전환하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정부가 그린뉴딜 사업으로 제시한 2025년 전기차 누적 보급대수 목표치가 300만대에 이르는 가운데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폐배터리) 시장이 새로운 개척분야로 주목받고 있다.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은 통상 10년 정도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본격화에 따라 앞으로 폐배터리 발생량은 급증할 전망이다. 업계는 폐배터리가 오는 2026년부터 본격 배출되기 시작해 국내에서만 1만개를 넘기고, 2030년에는 약 8만개 분량이 누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는 폐배터리의 수량이 많지 않지만 향후 발생할 물량을 고려하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로나19의 여파에도 수입차 시장은 승승장구해 최초로 27만대 선을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20년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누적 대수는 27만4859대로, 2019년(24만4780대)보다 12.3% 증가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수입차 판매량이 20만 대를 넘어선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020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다양한 신차 효과와 물량확보 및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등으로 2019년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브랜드별 등록 대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사업 분야 공략으로 '제조사' 허물을 벗고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점유율 5%대 달성을 거시적 목표로 오는 2021년에 앞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미래 사업 분야에서 선두를 잡기 위해 최근 기술 투자개발, 그룹 조직 개편 선출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수소 모빌리티, 자율주행 3 종류의 미래 사업 분야에 주력해 사업 확장 및 경쟁력 확보를 이뤄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작결함이 발견된 총 47개 차종 8만2657대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된 차량이다.우선 국토부는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5개 차종 5만2759대를 리콜조치한다.현대차의 전기차 코나(EV, HEV)와 수소차 넥쏘(FE), 기아차의 전기차 쏘울(EV) 4개 차종은 전동식 브레이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브레이크 경고등 점등 시 브레이크 페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