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다음 달부터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면 국내의 직계가족 방문이나 중요한 사업·학술·공익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심사를 거쳐 격리를 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진단검사 등 꼭 필요한 방역 조치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총리는 "이번 조치로 오랫동안 고국을 찾지 못한 교민과 유학생, 기업인 등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한예슬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모두 해명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9일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다 얘기 해드릴께요~!! | Let me tell you EVERYTHIN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한예슬은 먼저 전 남자친구가 재벌이라는 '가세연' 주장에 대해 "맞다"며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을 향해 "나 때문에 이름이 거론돼서 미안하다"고 밝혔다. 그는 "페라리 차는 선물 받았다. 그게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가 이르면 7월부터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래블 버블을 시행할 예정이다. 트래블 버블은 신뢰할 만한 코로나19 방역 우수국가와 협정을 맺고 자가격리 없는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정부는 현재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괌, 사이판 등에 트래블 버블 추진 의사를 타진한 상태다. 본격적인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다만 시행 초기에는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대상 단체여행만 허용한다.이해를 돕기 위해 트래블 버블 관련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6월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호국보훈의 달이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선인들의 피와 목숨 위에 세워진 것임을 되새기는 시간이다. 나이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진 고문에 굴하지 않고 독립과 구국의 투쟁에 앞장선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항일의지 불태운 독립운동가들수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중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은 김세환(1989~1945, 독립장)이다. 김세환은 남수동 242번지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유학해 신학문을 배우고 다시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던 학교법인 충암학원(충암유·초·중·고)에 정이사를 선임해 학교법인의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학교법인 충암학원은 관할청 처분요구사항 불이행, 후임임원 선출 방기로 이사회 및 학교 운영 파행, 전임 이사장 학사 개입 및 전횡 묵인 방치, 위법적 이사회 운영 방조, 임원 출석조사 불응 등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난 2017년 6월 20일 임원 전원에 대해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현재까지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왔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 8월 임시이사 선임 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21년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7834억원, 영업손실 112억원, 당기순익손실 230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0.6% 감소했다. 단, 화물 운송 수요 확대로 화물 매출액은 같은 기간 83% 증가한 6105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A350 여객기 2대의 화물기 개조에 이어, 올해 2월 2대를 추가 개조해 편당 최대 46톤의 수송력을 확보, 화물 호실적을 이어갔다. 화물 운송 수요가 높은 미주, 유럽 노선을 중심으로 ▲IT, 전자기기 부품 ▲전자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어제 확진자 수는 525명이었다"며 "앞으로 전 국민 특별방역 노력을 통해 확진자 수가 일단 500명 이하로 떨어지도록 총력하겠다"고 밝혔다.홍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4월 내내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가 600명대였으나 5월 첫째 주는 7일 현재 568명으로 500명대로 낮아진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이어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대부분 1 이상을 유지했던 4월에 비해 5월 첫째 주에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민주학교, 같이 걸을까’를 주제로 오는 29일 원격으로 전국 민주학교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전국 193교에서 시작한 '민주학교'는 올해는 총 278교가 참여하고 있다.도내 민주학교는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라는 이름으로 42교가 각 지역에서 중심학교 역할을 담당하며, 일상에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주시민교육을 실행한다.경기도교육청은 앞서 시작한 학교들이 처음 시작하는 학교들과 민주학교의 정책 방향과 실천원칙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어제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대 중반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었고 감염경로 불분명비중도 30%를 넘어 결코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홍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밝히며 "아시다시피 정부는 이번 주를 '특별 방역관리주간' 으로 정해 집중 방역점검 중에 있다. 이틀간 24개 부처에서 2148개소를 긴급 점검한 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닫혔던 인천~사이판 항공노선이 1년2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22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5월 28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사이판 노선 주 1회 운항을 허가했다.국내 항공사들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해 사이판 노선 운항을 중단하면서 현재 직항 노선은 없는 상태다.사이판 노선 운항이 재개되면 교민과 여행객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의무 격리를 면제하는 트레블 버블이 시행된 것이 아니어서 실제 탑승객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쿠데타 군부 진압군이 쏜 총에 맞아 사경을 헤매던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 현지인 직원이 결국 목숨을 거뒀다.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양곤 도심에서 보안군의 실탄 발사로 머리에 부상을 입은 미얀마인 직원 A(32)씨가 이날 사망했다.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와 수술이 진행됐지만 부상 정도가 심해 의식을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양곤 교민 B씨는 “그나마 의료 시설이 갖춰진 양곤이지만, 피격 당한 부위가 머리인데다 총탄이 워낙 깊이 박혀 목숨을 구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A씨는 사건 당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정부가 12일 군부 쿠데타로 인해 폭력 사태를 겪고 있는 미얀마 측에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과 민주주의를 향한 미얀마 국민들의 열망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에 걸쳐 표명해왔다"며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 등 구금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 시민들에 대한 폭력 사용 중단, 합법적이고 민주적 절차에 따른 평화적 문제해결 등을 촉구해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군과 경찰 당국의 무력행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회가 1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수원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35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찬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이 결의안은 미얀마 군부의 폭력적인 시위 진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자국 국민들을 학살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고, 구금된 정치인 및 관계자들의 석방, 한국 교민 보호를 위한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의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와 이천시의회, 경기도 의원들이 24일 함께 힘을 모아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이천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재명 도지사의 단호한 결단을 23만 이천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경기 동‧북부지역의 중첩규제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 넣어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엄태준 시장은 “이천은 교통의 요충지로 타 시군과 뛰어난 접근성을 갖고 있고, 도농복합도시로서 기관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사업지원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BJ시조새가 코로나 시국에 브라질에서 턱스크를 한 채로 돌아다닌 것도 모자라, 현지 여성들의 몸을 도촬하고 브라질의 한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24일 인터넷 방송계에 따르면 BJ시조새는 이달 초 브라질로 출국해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 등 영상을 올렸다. 그는 지난 15일 브라질의 해안가를 촬영한 영상을 송출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턱에 마스크를 쓴 채 해변을 돌아다니고 상의를 탈의한 채 공공장소를 방문하는 등 현지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