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그룹의 기술역량을 결집해 산업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도모하는 테크 컨퍼런스 'SK 테크 서밋 2023'이 막을 올렸다.SK텔레콤은 SK그룹 17개 계열사가 192개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 2023'을 16~17일 양일간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SK 테크서밋 행사는 전시·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인공지능(AI) 관련 내용으로 구성하는 등 글로벌 AI컴퍼니로 성장중인 SK텔레콤을 중심으로 AI기반 미래성장에 대한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GS칼텍스가 데이터센터 산업 분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액침냉각유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 S(Kixx Immersion Fluid S)'를 출시했다.GS칼텍스 윤활유 브랜드 킥스는 차세대 기기 냉각 기술로 평가받는 액침냉각 전용 윤활유 제품을 첫 출시해 열관리 시장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액침냉각 방식은 서버·배터리 등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기술이다. 공기 냉각을 이용하는 기존 방식 대비 소모되는 에너지를 낮출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다.최근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차세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열관리 방식인 '액침냉각'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액침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油)에 서버를 집어넣어 열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서버 송풍기가 필요없어 전력량을 줄일 수 있으며 습도, 먼지, 소음 등 걱정 없이 시스템 전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SK텔레콤은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인천사옥에 미국 텍사스 소재 액침냉각 전문회사 GRC의 설비와 SK엔무브의 특수냉각유, 다양한 제조사가 만든 서버 등을 구축하고 올 6월부터 넉달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파두가 올 3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금융감독원이 상장 주관사들을 조사한다는 소식에 급락세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두는 전장 대비 1290원(6.78%) 하락한 1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파두는 지난 8일 3분기 매출액이 3억2081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락했고, 시가총액도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지난 8월 코스닥에 입성한 파두는 당시 기업가치가 약 1조5000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2분기 매출액이 기업가치에 비해 너무 부진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매출액을 고의적으로 숨겼다는 의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네이버의 두번째 거대 데이터센터(IDC)이자 축구장 41개 크기인 29만 4000㎥부지 위에 세워진 '각 세종'이 가동에 들어갔다. 네이버는 '각 세종'을 기반으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AI·클라우드 중심의 비즈니스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네이버는 6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최수연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세종'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발표했다. '각 세종'은 세종시 집현동 부용산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지하 3층, 지상3층 규모의 본관과 지하 3층, 지상 2층의 북관(서버관)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조58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에서 단말매출을 제외한 매출을 의미하는 서비스매출은 2조90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늘어났다.영업이익은 전력료 인상에 따른 기타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줄어든 2543억원을 기록했다고 LG측은 덧붙였다. 순이익은 1567억원으로 8.3% 줄었다.마케팅 비용은 2.0% 감소한 5532억원이었고 설비투자(CAPEX)는 15.4% 감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상장 자회사 주가 변경, 실적 전망 하향과 목표 할인율 확대(45→60%) 등은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7000원에서 19.71% 내린 11만원으로 하향한다고 3일 밝혔다. 두산의 전 거래일 종가는 7만6400원이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로보틱스(지분 68.2%)의 성공적 상장에도 불구하고 투자수요 이탈, 연결실적 모멘텀 약화, 시장 변동성 확대가 겹치며 주가는 한 달 반 동안 50% 이상 급락했다"며 "다만 주력 상장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가 인도네시아 1위 통신사업자와 손잡고 새 수도인 누산타라를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사업에 참여한다.KT는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텔콤(Telkom) 인도네시아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협력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KT 컨설팅 결과 보고회’도 개최했다.텔콤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과 리잘 악바르(Rizal Akbar) 텔콤 신수도 TF장을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DB하이텍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678억원,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0.14%, 영업이익은 31.56% 감소했으며,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28%, 44.07% 줄어든 수치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8748억원, 영업이익 2232억원을 달성, 영업이익률 26%를 기록했다.DB하이텍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반도체 시장 회복이 지연되면서 당사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영향을 받았다"며 "경쟁력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올해 대비 2.5배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31일 실적 발표 뒤 진행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미 공급사들과 HBM 공급 계약이 완료됐다”며 “4세대 HBM인 HBM3는 4분기에 고객사 확대를 본격화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체 HBM 물량의 과반 이상의 판매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에는 HBM3E 급격한 전환으로 인해 생기는 인공지능(AI) 시장 등 고성능 제품 수요 요구에 적극 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바닥을 기록하며, 4분기부터는 영업적자가 큰 폭 줄어들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7일 K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부터 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6.67% 상향한 16만원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원이다.SK하이닉스는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9조662억원, 영업손실 1조7920억원, 순손실 2조1847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손실률은 20%이며 순손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SK스퀘어 자회사인 양자암호통신기업 IDQ와 함께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QaaS·QKD as a Service)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는 데이터센터에 적용돼 가동에 들어간다. IDQ는 세계 최초로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양자키분배(QKD) 서비스를 내놓은 스위스 소재 기업으로 SK텔레콤이 2018년 인수했다. 그리고 2021년 SK텔레콤이 사업부문(SK텔레콤)과 투자부문(SK스퀘어)으로 인적분할하면서 SK스퀘어의 자회사가 됐다.특히 양사는 다국적 통신장비업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경기 안양시에 두번째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평촌2센터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평촌 2센터는 축구장 6개 크기인 연면적 4만450㎡로,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서버 20만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2015년 경기도 안양에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 '평촌메가센터'를 열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ISO 45001을 획득한 바 있다.LG유플러스는 두 개의 IDC를 기반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기업 고객들의 데이터센터 수요에 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반도체 세계 1위인 키옥시아와 4위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의 합병에 대해 반대 의견을 공식화했다.SK하이닉스는 26일 오전 진행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키옥시아에 투자한 투자 자산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당 건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유는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밝힐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주는 물론, 키옥시아를 포함해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위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SK하이닉스가 양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네이버가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25일 체결했다.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수력발전으로 만든 PPA 재생에너지를 사옥 운영에 도입하게 된다. 네이버는 PPA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력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제2수력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력 13GWh를 직접 거래해 제2사옥 1784 운영을 위한 전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1784 전력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