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자 최 회장 측이 대응에 나섰다. 최 회장 측은 28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그간 최 회장 측은 이혼 소송과 관련된 노 관장의 지속적인 불법 행위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법적절차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며 "하지만 노 관장이 1심 선고 이후 지속적으로 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언론에 배포하는 등,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을 지속적으로 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거액의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 측은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김 이사장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장을 제출했다. 노 관장 측이 요구한 위자료는 총 30억원이다.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의 동거인인 김 이사장이 노 관장과 최 회장의 혼인 생활을 어긋나게 했고, 이로 인해 노 관장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5년 최 회장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가 215만명을 넘었다. 총 인구의 4.1%를 차지하고 있지만 소송 등 법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법인 법승은 법률 전문 통역사 양성에 나섰다. 법승은 '통역요원 인력풀 집체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현재 법승에 등록된 통역요원은 48명에 달한다. 이들은 각각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몽골어 등 13개국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 대부분 결혼이주여성, 대사관 근무 경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월에도 출생아 수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도 39개월째 계속됐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1월 인구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2만3179명으로 1년 전보다 1486명(-2.2%) 감소했다.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81년 이래 1월 기준 출생아 수 가운데 가장 적다. 우리나라의 전년 동월 대비 월별 기준 출생아 수는 86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지난해 25만명 아래로 떨어진 출생아 수는 올해도 감소세로 시작했다. 2002년부터 2016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에도 혼인건수가 감소하면서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했다. 일자리·주거 등 어려운 경제적 여건과 더불어 코로나19 여파,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인해 감소세가 계속됐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19만2000건으로 1년 전보다 800건(-0.4%) 줄었다. 혼인건수는 2012년부터 11년 연속 감소 중이다. 지난해 혼인건수는 1970년 통계 시작 이래 최소 수준이다. 혼인건수는 2016년 20만건대에서 2021년부터 10만건대로 내려앉았다. 인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의 연령별 인구 분포가 급격히 노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젊은층 유입과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 9월 14일부터 2022년 9월 13일까지 1년간 진행한 '제11회 여주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여주시의 연령별 인구 분포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18.8%에서 2021년 23%로 4년간 4.2%포인트 증가했다. 또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26.7%에서 2021년 33%로, 6.3%포인트 늘어났다.반면
경기도 용인시는 1996년 시로 승격된 이후 25년 만에 인구 100만 명이 넘어 2022년 1월 13일부터 ‘특례시’로 승격됐다. 용인시는 그동안 인구 증가, 산업 기반 확충 등을 비약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하지만 교통난과 난개발에 따른 문제 등 해결과제도 적지 않다. 용인시는 “특례시라는 날개를 달고 더욱 높이 비상하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16회 용인시 사회조사’(2022.9.14~2022.9.28, 만 15세 이상 1590 표본가구, 면접조사 및 인터넷조사)를 바탕으로 용인시 실태를 살펴봤다.[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벌인 시위를 기념해 1975년부터 UN이 지정한 날이다. 수원에도 자랑스러운 역사 속 여성들이 있다. 주인공은 수원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으로 귀감이 된 인물을 선정해 조명하고 있는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김향화(1897~미상), 안점순(1928~2018), 이선경(1902~1921) 등 세 명이다. 어두운 시대 상황과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딛고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빛낸 여성들의 삶을 기억해보자.◆'총칼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4일 IT업계에서는 업무협약, 신규 솔루션 출시, 신규 앱 출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KT가 국립부산과학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동남권역 청소년 대상 미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협력에 나서고, 플레이디가 올인원 마케팅 솔루션 '올잇'을 출시했다. 스마트로가 중소상공인도 애플페이를 결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리페이'를 내놓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신성한, 이혼'의 외전을 연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패션 분야 제작지원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외도, 이혼설 등을 언급한 가짜 뉴스에 법적 대응한다고 전했다.소속사 아센디오 측은 22일 “최근 온라인상에서 최수종, 하희라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는 행위에 대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당사는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18년만에 이혼한다는 내용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온라인에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을 비방한 댓글 작성자를 직접 고소했다.14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26일 변호인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최 회장의 이혼 소송과 관련한 비방 글을 70여 건 작성했다.고소를 접수한 분당경찰서는 사이버 수사를 통해 지난 9일 A씨의 신원을 특정했고, 관련 규정에 따라 13일 사건을 A씨 주거지가 있는 부산의 한 경찰서로 이관했다.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는 1월 13일은 수원특례시가 출범 1주년을 맞는 날이다. 32년 만에 지방자치제도의 변화를 이끌어 시민들에게 꼭 맞는 새로운 옷을 갈아입은 지 꼭 1년이 흘렀다.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 온 수원특례시의 발자취와 변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본다.◆‘대도시’ 인정으로 특례시민 복지급여 확대영통구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지난해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뒤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 원래 살던 서울에서는 기초연금을 받았던 그는 지난 2017년 8월 수원시로 전입한 뒤 급여가 중단됐다. 기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소송 1심 판결에 대해 "참담한 심경"이라고 토로하는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최태원 회장 변호인단은 2일 노 관장의 언론 인터뷰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재판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당사자 일방이 언론을 이용해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태도에 심히 유감"이라며 "1심 판결은 재산분할에 관한 새롭거나 특이한 기준이 아니다. 이미 오랜 기간 확립된 법원의 판단 기준을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가사소송법 제10조는 가사사건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화려한 학력과 경력, 여기에 소수자 정체성과 유대인 혈통까지 내세워 미국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조지 샌토스(34·공화당)가 결국 거짓 이력을 시인했다. 샌토스 당선인은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이력서를 장식했다(embellish)"며 사과했다. 샌토스의 허위이력 의혹을 지난 19일 특종보도했던 뉴욕타임스(NYT)는 27일자 1면 기사에서 거짓말을 시인한 그의 소식을 전했다.샌토스는 구체적 연도와 직급까지 적시하면서 씨티그룹, 골드만삭스에서 일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그는 뉴욕포스트와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혼 소송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 1심을 심리한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19일 노 관장이 1심 판결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항소한 데 이어, 맞항소를 제기한 것이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이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을 받아들여 "두 사람은 이혼한다"며 "최 회장은 노 관장에서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고, 재산 분할로 665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