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고액체납자, 고질체납차량(대포차)을 집중적으로 추적, 체납액을 징수하는 ‘체납징수기동반’을 연중 운영한다.체납징수기동반은 10월부터 재산은닉, 위장이혼 등 고의로 체납액을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하고 있다. 사전 실태 조사로 실거주 여부를 확인했고, 출근 전 새벽 가택을 급습, 개문 불응시 경찰 입회하에 강제 개문했다.그 결과 현재까지 고액체납자 15명을 발굴해 현금 6000만원을 징수했고 환가가치 있는 귀금속 등 7점을 현장 압류했다. 또 납세담보 2필지는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25일 향년 80세에 지병으로 별세했다.고인은 최준문 동아그룹 창업주의 아들로 1943년 대전에서 태어나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학을 졸업했다.1966년 동아콘크리트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30대에 동아그룹 주력기업인 동아건설, 대한통운을 맡으며 재계순위 10위권까지 끌어올렸다.세계 최대 토목공사로 일컬어졌던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동아건설은 1983년 39억달러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1단계 공사를 수주했으며 1990년 62억달러 규모의 2단계 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위장전입이나 위장이혼, 통장매매 등 불법적으로 주택을 분양 받은 사례가 3년 새 44%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정청약 사례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981건이 적발됐다.연도별로 살펴보면 부정청약 적발사례는 2020년 228건에서 2021년 424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고, 2022년에도 329건이나 됐다. 부정청약 적발은 3년 사이 100건(44%) 이상 증가했다.유형별로 보면 3년 동안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서인영이 파경설에 대해 남편과 대화로 해결하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지난 19일 한 매체는 서인영 남편이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혼 소송 배경은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기사가 나간 이후 서인영은 “이혼 소송 내용을 기사로 접하게 돼 당황스럽다”며 “성격 차이 때문에 이혼 이야기가 오간것은 맞지만 직접적으로 소송 관련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으며 우리 사이에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 역시 없었다”고 덧붙였다.서인영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노영국(75·본명 노길영)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연예계에 따르면 노영국은 이날 새벽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노영국은 KBS 2TV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장숙향(이휘향)의 남편이자 태산그룹의 회장 강진범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제작진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후속 대처를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노영국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의 장녀 마르타 루이세(51) 공주가 미국 흑인 무속인으로 유명한 약혼자 듀렉 베렛(48)과 내년 여름 결혼식을 올린다.1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날 하랄드 5세 국왕과 소냐 하랄센 왕비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베렛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돼 기쁘다"며 결혼식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피오르 기슭의 노르웨이 마을 게이랑에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베렛은 노르웨이로 이주해 어떤 직함도 갖지 않고 왕실에 합류하게 된다. 지난해 6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의 코미디 영화 ‘30일’이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배급사 마인드마크는 24일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30일’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이혼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영화다.영화 ‘위대한 소원'(2016)’, ‘기방도령’(2019)을 성보인 남대중 감독이 연출했다.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캐릭터들의 은은한 광기가 뿜어져 나오는 독특한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성과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알려지지 않았던 과거사로 추정되는 언급이 구체적으로 다뤄진 문건이 공개되면서, 각종 SNS가 김은경 혁신위원장에 대한 비판글로 도배되는 등 그 여파가 일파만파로 번지는 양상이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시누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김 위원장을 정조준 해 "남편이 살아 있을 때를 포함 단 한 차례도 시부모를 모시고 산 적이 없고 공경심은 커녕 18년동안 김은경에게 온갖 악담과 협박을 받으셨고 돌아가시면서 쉬이 눈을 감지 못하셨다"고 주장했다.자신을 미국에 거주하는 작가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세상사람 가운데 행복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행복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한 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 태도, 가치, 미래에 대한 기대 등을 보여주는 종합지표라고 한다. 행복지수는 국가가 부유하다고, 개인이 돈이 많다고 높은 것이 아니다. 히말라야 산기슭에 자리 한 인구 70만 명의 작은 불교왕국 부탄 국민 97%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행복의 비결은 결코 돈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우리는 어떨까. 경제적 풍요는 한참 늘어났지만 국민 스스로 느끼는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과 윰댕(본명 이채원)이 2015년 결혼한 지 8년 만에 이혼한다.대도서관은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에서 ‘중대 발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하고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대도서관은 “융댕님과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며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7년 정도 결혼 생활을 했는데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것은 아니다. 살다보니 일에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 친구로 더 잘 맞을 수 있는데 가족으로 살다보니 부딪히는 부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만간 환갑을 맞는 보리스 존슨(59) 전 영국 총리가 여덟번째 자녀인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11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존슨 전 총리의 부인 캐리 존슨이 지난 5일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새로 태어난 아이는 부부의 세 번째 아이이지만, 존슨 전 총리에게는 여덟 번째 자녀다. 부부는 이번에 태어난 아들에게 프랭크 알프레드 오디세우스라는 이름을 붙여줬다.존슨 전 총리는 1987년 옥스퍼드 대학 동창생인 알레그라 모스틴-오언과 결혼했다가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의 불륜이 드러나면서 이혼했다.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을 차기 교황은 동성애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진보적 성향을 가진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이 새로 임명한 추기경단의 특성을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주례한 일요 삼종기도에서 추기경 21명을 신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추기경은 가톨릭 교계에서 교황 다음으로 높은 성직자다. 신임 추기경 21명 중 80세 미만인 18명은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회의인 '콘클라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조현아(49)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름을 '조승연'으로 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재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법원에 조승연으로 개명을 신청해 허가를 받았다. 조 전 부사장은 땅콩 회항 사건과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남편과의 이혼 등 자신이 세간에 알려진 것이 부담스러워 개명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 부사장과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내 직책을 내려놨다. 이후 2018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지만, 여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현 한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구혜선이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출연료 미지급 소송에서 패소하자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구혜선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리고 “전 소속사의 유튜브 출연료 미지급까지 계속되면서 그간 3억원이 훌쩍 넘는 손실을 홀로 감당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들에게 패소했다는 판결은 상식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 인정해서도 안 되는 문제이기에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항소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전 배우자(배우 안재현)를 믿었기에 그가 소속된 HB엔터가 운영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제게 복수하려는 전 남편의 일방적 주장 만을 토대로 경찰이 1년 넘게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황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피를 흘리는 자신의 모습, 구타당한 것으로 보이는 팔의 상처, 찢어진 옷 등 피해 사진을 게시하며 "저는 가정폭력의 피해자"라고 전했다.그는 "전 남편은 둘째 딸이 태어난 지 몇 달 후부터 말싸움으로 시작해 식탁을 쓸어엎고, 제 목을 졸랐다"며 "국회의원이 되고 용기를 내 이혼하자고 했을 때부터 저와 제 부모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