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간 전기차용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전과 관련 조기패소 예비결정의 근거가 적시된 판결문을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TC는 지난달 LG화학이 요청한 조기 패소 판결을 승인하는 예비 결정을 내렸다.ITC는 판결문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고의적인 증거인멸이 공정하고 효율적인 재판을 방해했다"면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은 특히 증거인멸 행위에 민감한데 이번 소송은 증거인멸과 포렌식(디지털 증거보존) 명령 위반 등 '법정 모독'으로 상당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3' 승무원 출신 출연자 천안나가 갑질 폭로글로 시끄러운 가운데 네티즌 수사대가 신상털기에 나섰다.채널A 인기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는 오는 25일 방송을 앞두고 일반인 출연자의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트시그널 시즌3' 승무원 출신 A씨의 후배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오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네티즌은 A씨를 출연자 천안나라고 추정하고 있다.최근 항공사 승무원 커뮤니티에는 "다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3'의 여성 출연자가 방송 전부터 폭로글로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트시그널3' 출연자 중 전직 승무원인 A씨의 후배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B씨의 글이 올라왔다.B씨는 "요즘 그분 인성에 대해 말이 많길래 사실만 정리해서 올려볼까 한다. 절대 과장하거나 허위사실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동기가 재수해서 어렵게 학교에 입학했었다. 그러나 A씨와 A씨의 친구들은 3월 초 엠티 때 인사를 제대로 안 했다는 이유로 온갖 막말과 고함을 치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이 4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거대야당으로 통합을 호소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를 계기로 진보·보수 진영의 결집과 대립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자신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태극기를 든 여러분은 '거대 야당 중심'으로 뭉쳐 달라"면서 사실상 이번 총선 때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결집할 것을 주문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미래통합당은 박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를 계기로 '정권 심판론'을 위한 범 보수세력 결집의 신호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의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민주통합의원모임과 정의당이 보이콧하고 나섰다.특히 정의당은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아예 한 대표의 연설 중단을 요청키로 했고 의원총회에서 보이콧하기로 입장을 정했다.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위성 정당, 가짜 정당이 국회 내에서 연설한다는 것은 국회 모독행위이자 국민에 대한 파렴치한 행위"라며 "국회의장에게 대표 연설 중지를 요구할 것이고 우리는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갈 필요도 없다"라고 잘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의 아픔이 곧 우리 아픔이라고 말하더니 씨가 됐다"고 비판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나라는 발원국인 중국에 이어 세계 2위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 국민이 25개 국가에서 예고 없이 입국이 거부되거나 격리됐다"며 "심지어 중국이 우리 국민의 입국을 통제하겠다고 나서는 황당한 상황마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4·15 총선 기간에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이번 총선의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인 4월 2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총선이 점점 다가오면서 정치적 이슈가 폭증하는 상황을 맞아 결국 일시 중단을 택했다.유봉석 서비스 운영 총괄은 "해당 기간에는 다수의 관심사가 선거라는 큰 현안에 집중된 만큼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예측할 수 없는 사안이 발생하는 것을 대비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 '아베규탄 서대문행동'은 17일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서대문 주민들은 역사왜곡, 피해자 모독한 류석춘 교수가 명예롭게 퇴임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는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류석춘 연세대 교수에게는 명예로운 퇴직이 아닌 파면만이 정답"이라고 성토했다. 이들이 이 같은 기자회견을 열게 된 배경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가 지난해 9월 수업 중에 '위안부는 매춘이다'라는 발언을 한 것이 직접적 원인이다.당시 '위안부 망언 파문'이 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전쟁'에서 LG화학이 승기를 잡었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4일(현지시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 판결(Default Judgment)'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ITC는 LG화학 측이 요청한 조기패소 판결을 승인하는 '예비결정(Initial Determination)'을 내렸다. 이번 결정의 구체적인 근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미투 논란'으로 민주당 탈당 후 첫 입장을 밝힌 원종건 씨의 주장을 반박하는 전 여자친구의 글이 등장해 화제다.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원종건 데이트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전 여자친구 A 씨가 작성한 글이 확산되고 있다.지난 4일 원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A 씨가 주장하듯 '데이트 성폭행이 있었다'는 말은 결코 사실이 아니며 사진 속 A 씨의 다리에 생긴 상처는 저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며 "A 씨가 저와 어머니를 향해 비난과 욕설을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밝힘에 따라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선언한 광명시(갑 선거구)에서 ‘전략공천 반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광명갑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심재만 후보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략공천은 당원과 광명시민을 무시한 비민주적인 것으로 그 역효과는 불 보듯 뻔하다"면서 낙하산 후보 공천 반대 의사를 밝혔다.광명갑 지역은 백재현 의원이 세 차례 당선된 곳으로 백 의원은 지난해 12월 불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은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을 포함한 15곳을 전략공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석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경주시)은 23일 이채관 예비후보의 ‘신라왕경특별법은 사기다’라는 주장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21대 총선에서는 근거 없는 비방보다는 경주의 미래비전과 능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채관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1월 19일 통과된 '신라왕경특별법'을 졸속법안이라고 정의하고 이 법 통과를 홍보하는 것은 경주시민들을 우롱하는 사기라고 주장하면서 국가예산을 한 푼 받을 수 없는 죽은 법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으로 국기를 손상, 제거, 오욕한 행위를 처벌하는 것은 합헌이라고 헌법재판소가 판단했다.헌재는 국기 모독 등을 처벌하는 형법 105조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4명 합헌, 2명 일부위헌, 3명 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했다고 7일 밝혔다.형법 제105조는 국기, 국장의 모독에 대한 법으로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으로 국기 또는 국장을 손상, 제거 또는 오욕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신임 국무총리로 지명한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 전 의장에 대해 혹평을 내놨다. 한국당 성일종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세균 전 의장을 겨냥해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을 지낸 인사가 의전서열 5위인 총리로 가는 것으로, 입법부 수장이 행정부 2인자가 되는 사상초유의 일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전직 국회의장을 총리후보자로 지명한 대통령은 국회를 행정부의 하위기관으로 본 것이고, 이를 수락한 후보자는 자신이 의장을 지낸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김나영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강경 입장을 밝혔다.2일 김나영 소속사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는 "팬 분들에게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라고 밝혔다.특히 "가수 개인에 대한 모독, 심지어 안타깝게 떠나간 고인들을 언급하는 도를 넘는 악의적인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러한 행위는 금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김나영과 양다일은 1일 오후 6시 듀엣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