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글로벌 시장이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한 반면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차전지 강세가 이어졌고, 금요일에는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감산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큰 폭 상승해 증시 상승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다음주 발표 예정인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476.86)보다 13.55포인트(0.55%) 상승한 2490.41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32.55포인트(3.84%) 오른 880.07에 장을 마쳤다.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3일 금융권은 봄을 맞이해 할인 혜택 등이 담긴 신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고객과의 열린 소통 채널을 열기도 했다. ◆삼성카드, 국내외 최대 2% 적립 '삼성 iD NOMAD 카드' 출시삼성카드는 여가 생활 속 실속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을 위해 '삼성 iD NOMAD 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카드는 ▲여행 ▲여가 ▲면세점 각 영역에서 건별 10만원 이상 결제시 2만원 할인 기프트 서비스를 영역별 각각 1회씩 제공한다.여행 할인 기프트 서비스는 항공사 또는 여행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이 10만원, 근로자가 20만원을 여행자금으로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 최대 19만명까지 늘리기로 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대한민국 내수와 수출 활성화의 특급엔진이 될 K-관광 활성화 방안으로서 관광객이 더 '많이 오게', 더 '많이 쓰게' 할 전략을 정부합동 내수대책으로 발표했다.이번 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4월에는 일본 골든위크(4월 29~5월 7일)를 겨냥해 세대별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한다. K-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 상황은 살얼음판 그 자체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수출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 가도를 달려왔던 한국은 불과 1년여 만에 사면초가에 놓였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불과 1%대 수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세계 각국의 평균 성장률에도 한참 못 미친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삼중파고가 몰아치는 가운데, 각종 대내외 악재가 겹쳐 기업들의 숨통을 죄는 형국이다. 주요 그룹을 이끄는 수장들의 어깨도 자연히 무거워졌다. 얼어붙은 경영 환경에서 '도태'와 '도약'은 한 끗 차이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면세업계가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시장 1위인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자 입찰에서 탈락한 것이다. 롯데면세점의 빈자리는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꿰차게 된다.◆롯데의 보수적 움직임…과거 ‘쓴맛’에 손사래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자 입찰에서 신라·신세계면세점은 대기업 참여가 가능한 사업권 DF 1~5에서 향수·화장품·주류·담배를 판매하는 DF 1~2와 패션·액세서리·부티크를 취급하는 DF 3~4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부티크만 취급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인천국제공항 신규 면세점 입찰에 국내 면세점 '빅4'와 중국국영면세점그룹인 CDFG가 참여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중 대기업이 참여하는 일반기업 사업권(DF1~5)에 ▲호텔롯데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 등 총 5개 업체가, 중소중견기업 사업권(DF8~9)에는 ▲경복궁면세점 ▲시티플러스 ▲디에스솔루션즈 등 총 3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이들 업체가 제출한 사업제안평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LG생활건강이 18년만에 역성장을 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과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 여파 때문이다.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6% 감소한 1조8078억원, 영업이익은 46.5% 감소한 1289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2% 감소한 7조1858억원, 영업이익은 44.9% 감소한 711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17년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4분기에도 국내외 경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12월 전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 전환했다. 소비는 반등했으나 투자는 석 달 만에 줄었다. 다만 연간으로 살펴보면 전산업생산은 3.3%, 소비는 0.2%, 투자는 3.3% 각각 늘면서 2년 연속 '트리플증가'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산업생산은 광공업(1.4%)과 서비스업(4.8%) 등의 생산이 늘면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 화확제품 등에서 줄었으나 반도체, 자동차 등에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위원회가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행사를 12일부터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한 행사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행사에는 항공, 숙박,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의 주제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가 참여해 한국행 110여 개 노선에서 최대 94% 할인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숙박 분야에서는 롯데호텔앤리조트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제주항공이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 프로모션을 11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국내선 6개 노선, 국제선 32개 노선이 대상이다.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은 2만1100원부터, 국제선은 서울발 6만1500원, 부산발 5만1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노선별로 보면 서울발 국제선의 경우 ▲일본(도쿄(나리타)·후쿠오카·오사카·나고야·마쓰야마·오키나와·삿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유통업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기대 이상이지만 일회성 비용 이슈가 발생하며 수익성은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1일 NH투자증권은 주요 유통 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미드 싱글 이상의 기존점 매출 성장을 이어갔으며 편의점은 평년 대비 따뜻한 날씨 효과 및 월드컵 특수가 겹치며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대형마트도 행사 효과로 큰 폭의 매출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며 "면세점도 여행 수요 회복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올해 메타버스 분야 예산이 도비 49억원(전년 대비 8억원 증가)과 국비 172억원으로, 총 221억원 규모라고 4일 밝혔다.특히 메타버스 관련 총사업비 5200억원 규모에 국비 예산 172억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사업의 추동력을 확보했다.우선 인문과 디지털의 융합,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172억원의 국비가 반영됐다. 도는 지난해 메타버스 정책관을 신설하고, 국비 공모사업에 발 빠른 대응을 통해 10개 사업에 국비 482억원, 총사업비는 770억원을 확보했다.이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4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35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이달 18일에 지급한다고 3일 발표했다. 결제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0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이지웰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곳이다.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거래중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새해를 맞아 1일 인공지능(AI) 모델인 디지털도지사가 전하는 신년 인사를 도청 홈페이지에서 선보였다.그간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가상 인간을 활용한 홍보를 시도했으나 지방자치단체장을 인공지능(AI) 모델로 구축해 지역민과 소통강화를 시도한 것은 경북도가 전국 최초다.디지털도지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딥러닝 기반의 음성 및 영상 합성 기술과 자연어 분석 기술을 활용해 실제 도지사를 디지털 가상인간으로 구현해 냈다.도민과 시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소통하면서 주요 도정과 공지사항 안내, 영상메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투자소득세와 가상자산 소득 과세가 2년 유예돼 2025년부터 시행된다. 증권거래세는 2025년까지 0.15% 수준으로 인하되고 제주도 면세점 면세한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상향된다.기획재정부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세법 후속조치로서 연내 개정이 필요한 '소득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5건을 30일 개최된 임시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먼저 금융투자소득세 및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이 2년 유예됨에 따라 관련 시행령 규정들도 2025년부터 시행토록 했다. 금투세는 5000만원이 넘는 주식·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