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원 수요, 작년 조사치 넘었다…40개 의대 3401명 신청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 접수 결과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3401명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지난해 수요 조사 결과 중 최대치(2847명)를 웃도는 것으로 정부의 2000명 증원 목표를 크게 초과함에 따라 정부의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5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교육부에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개 대학에서 3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청년들이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생활 걱정해소, 청년정책 기반 확대, 체계적인 자산형성, 빈틈없는 취업지원' 등을 담은 청년정책 개선방향을 마련했다.정부는 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17번째 민생 토론회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열고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청년의 학비, 교통비, 문화비 등 각종 생활비 부담을 완화에 나선다. 대학생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국가장학금 수혜 범위를 확대하고 저소득 대학생들이 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전국에 총 311만호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의왕시 포일 어울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정부는 206만호 가량의 공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재명 정부는 여기에 서울 48만호, 경기·인천 28만호, 타 지역 29만호 등 총 105만호를 더해 311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부인할 수 없는 정책 실패"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이자 대통령 후보로서 다시 한 번 고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7월 15일 인천 계양지구, 위례신도시 등 3기 신도시 4400호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작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주택공급 성과 창출을 위해 2.4 주택공급대책 사업 가시화, 하반기 사전청약 실행,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단기 공급 확대 등에 역점을 두겠다"며 "2.4 주택공급대책 사업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법 개정안이 9월 중 시행되는 대로 10% 이상 주민 동의를 확보한 24곳의 도심개발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예정지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7월부터 3기 신도시 3만호 물량에 대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2.4대책 물량 83만6000호 가운데 현재까지 22만9000호의 주택 공급 후보지를 발표하고 주민 설명회 등 후속조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도심사업 후보지의 경우 약 11만호를 발표해 올해 목표 물량 4만8000호의 약 2배 이상 후보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이어 "6월 중 2.4 대책 관련 입법이 모두 완료되면 예정지구 지정 등을 신속하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건으로 정부가 2·4 대책으로 조성하기로 한 신규택지의 절반 가량 발표가 전격 연기되면서 공급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국토교통부는 29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울산 선바위와 대전 상서 등 1만 8000가구의 신규택지만 발표하고 "나머지 13만 1000가구를 공급할 택지는 경찰 수사 등을 통해 투기 혐의에 대한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 공개 예정이었던 수도권 11만호 등 전국 13만1000호의 주택을 공급할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19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장고 끝의 악수"라며 "문재인 정부는 차라리 부동산 대책을 내놓지 말라"고 쏘아붙였다.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해 대한민국의 무주택 가구는 800만에 달한다. 하지만, 정부가 오늘 공급하겠다는 11만호는 '언발에 오줌누기'식이고 턱도 없는 수치"라며 이 같이 질타했다. 특히 "게다가 불편해도 기다려 달라더니, 이제와 내놓은 게 '호텔 쪽방'"이라며 "집은 집이고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등 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난 8·4 공급대책에서 발표한 서울시 물량 11만호가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11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4일 발표한 공급대책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서울에 총 11만호(공공재개발 2만호, 유휴부지 발굴 및 복합화 3만호,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 5만호, 개발예정부지 고밀화 및 규제완화 1만호)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를 위해 시는 행정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4개 추진반의 ‘주택공급TF’를 구성해 분야별 실행계획을 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 '주택공급확대TF'를 구성하고, 근본적인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마련한다.10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7·10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서민·실수요자 부담 경감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다주택자·단기 거래에 대한 부동산 세제 강화 ▲등록임대사업제 제도 보완 등의 내용이 담겼다.먼저, 현재 정부는 주거복재로드맵, 수도권 30만호 등에 반영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올해 이후 총 77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12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10만1000호로 전년동월(9만8000호) 대비 2.7% 증가했다고 국토교통부가 30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1.9% 감소했다.같은 기간 서울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반면, 아파트 인허가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0.3% 늘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27만2000호로 전년동기 대비 2.8% 소폭 감소했고 서울은 6만2000호로 5.3%, 지방은 21만6000호로 21.3% 줄었다.유형별로 살펴보면 전국 아파트는 3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6일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서울남부권 마이홈센터를 방문해 주거복지 현장을 점검하고,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함께 한 자리에서 변창흠 사장은 "그간의 LH 출범 10년은 임대주택 확충에 중점을 둔 시기였다면 향후 10년은 임대주택의 지속적인 확대와 더불어 지역분권형 주거복지체계 등 주거권 향상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모델을 구축하고 본격 실행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LH는 2020년에 공공임대주택 11만호, 공공분양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내년 건설투자 확대를 위해 국민안전 등 중심으로 사회간접자본(SOC)에 올해(19조8000억원)보다 늘어난 23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먼저 GTX-A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6조원을, 노후 SOC 개선에 5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지자체 노후 수도시설 조기정비를 위해 차입선을 다변화해 추가투자를 유도한다.생활 SOC에는 올해(8조원)보다 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주택시장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필요시 내년에 추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국세청은 16일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도권 30만호 중 서울시 내 4만호(62곳)는 주택사업승인 등 정상 추진 중(2만400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친환경·일자리·교통편리 도시를 지향하는 3기 신도시가 공공주택지구에 지정된다.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지난해 12월 19일 발표한 3기 신도시(남양주·하남·인천·과천) 대규모 택지(100만㎡ 이상) 5곳에 대한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돼 오는 15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13일 밝혔다.총 면적은 2273만㎡로 여의도 8배 규모이며 12만2천호를 공급한다. 이번에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은 2020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202
[뉴스웍스=이상호기자] 한국 현대사에서 ‘집’은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70~80년대 급격한 산업화를 거치고 고도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부동산은 자연스러운 부의 축적을 의미했다. 국토가 순차적으로 개발되면서 하루아침에 큰 부를 떠안은 사람도 있었고 하다못해 보통 사람들도 노동의 대가를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 안정적 재테크였다.하지만 2000년대로 접어들면서 집이나 땅의 가치 상승을 통해 부를 얻는 길은 점차 좁아졌다.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국민들의 인식 속에서 부동산은 ‘기회’에서 ‘사회문제’로 옮겨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