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트렌드는 사람들의 사고나 활동 스타일 등이 어떤 특정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말한다. 트렌드는 언제나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화한다. 그리고 20대는 이 트렌드에 가장 예민하고 즉각적으로 받아들여 행동으로 나타내는 세대라 할 수 있다. 부모보다 못 살 것이 확실한 최초의 세대라 할 만큼 지금의 20대는 많은 것이 불확실하고 변화에 예민한 세대다. 거기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며 다양한 생활 트렌드가 현실 속에서 나타나고 있다. 뉴스웍스에서는 2021년 성년의 날을 맞이해 20대들이 생활에서 보여주는 트렌드를 소개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뮤렉스파트너스가 연내 총 8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한다.올 하반기 결성 예정인 ‘웨이브2호액티브시니어펀드’는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1960년대생이 주축이 되는 헬스케어, F&B, 주거 및 홈케어 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동시에 결성될 ‘퍼플2호어반테크펀드’는 기존 인프라 기반의 도시기술로 해결하지 못하던 도시전반의 문제들을 디지털화를 통해 혁신하는 기술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할 계획이다.500억원 규모의 액티브시니어펀드는 이미 한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2019년을 뜨겁게 달군 소비 트렌드 중 하나가 '미코노미(Me+Economy)'이다. 1인 가구의 경제활동을 의미했던 '1코노미'에서 한층 진화한 '나를 위한 소비'를 뜻하는 개념이다. 나 자신(Me)이 주체가 되는 삶을 사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한 신조어로 올 한 해 소비 시장을 이끄는 키워드기도 했다. 미코노미가 유행하면서 가격 대비 만족감을 뜻하는 '가심비', 나의 심리적 만족감을 가장 중시하는 '나심비', 사회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지금 대한민국은 신인류의 등장에 주목하고 있다.임홍택 작가의 '90년생이 온다'는 몇 주 째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다.기성세대는 종잡을 수 없게 진화한 신인류인 90년생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다. 어리다고 치부하고 배제하기에는 머리가 너무 굵어진데다 호주머니도 두둑해졌기 때문이다.이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며 청와대 전 직원에게 '90년생이 온다'를 선물했다. 가히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봐도 무리는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핵인싸(잘 어울려지내는 사람)와 핵아싸. 정반대의 개념이지만 이 둘은 의외로 공통점이 있다. 바로 미식을 추구한다는 것. 특히 이들 가운데서도 '1코노미족'을 중심으로 밀키트(meal kit)와 프리믹스(prepared mix)의 수요가 빠르게 느는 추세다. 요리하는 즐거움부터 1인분의 적당한 양까지 간편하고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다. 여기서 1코노미족이란 1인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혼자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사람을 일컫는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혼족은 가족에서 개인으로 경제주체의 이동과 더불어 큰 물결처럼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 신개념 패러다임이 됐다. 이러한 혼족은 개인적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소비를 집중하고 있다.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30%가 1인 가구다. 과거에는 가족이나 우리에 대한 관념이 깊고 많아 혼자서 무언가 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개개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특히 20~30대에게는 이러한 특징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1인 가구를 나홀로족 또는 혼족이라고 칭하고 있다. 이들의 경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영건설플러스는 이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42-4블록 일원에서 소호오피스 중심으로 구성된 '동탄2 서영아너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동탄2 서영아너시티'는 지하 2층~지상 13층, 연면적 1만4312㎡ 규모로 지어지며 1인 창조기업, 스타트업 증가에 따른 다운사이징, 1코노미 트렌드에 맞춰 1~2인 소호오피스로 업무공간을 구성했다. 소호오피스와 함께 단지 1층에 들어서는 창업공간인 슬림스토어와 나만의 공간인 셀프 스토리지도 함께 조성된다.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최근 유통업계는 제품 용량의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 잡기에 나섰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1인 가구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1코노미 시대'의 도래에 따라 저용량‧소포장 제품을 선보이는 등 용량에 변화를 준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제품부터 한 입에 마실 수 있는 작은 사이즈까지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출시해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한국인들의 커피 음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대용량 커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018년 12월 31일, 처갓집 식구들과 송년파티를 열었다. 한해 마지막 날을 수고롭게 보내고 싶지 않아 음식은 각자 준비하기로 했다.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족발, 처남네는 치킨을 주문했고 나와 처는 냉동 화덕피자 브랜드 ‘우주인피자’를 며칠 전에 택배로 시켜 가지고 갔다. 파티는 모든 음식을 한 상에 차려놓고 저녁 7시에 열 예정이었으나, 준비된 메뉴는 우리가 가져온 피자뿐이었다. 연말 주문 폭탄으로 음식 배달이 지연된 탓이다. 업체가 예정보다 2시간 늦은 9시에나 배달할 수 있을 것이라 연락해 와 피자를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미혼과 비혼 등으로 혼자 사는 중∙장년층이 늘면서 온라인몰에서 1인가구 소비층으로 4050세대가 급부상하고 있다.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올해 9월까지 소포장∙간편식∙소형가구∙소형가전 등 대표적인 1인 가구 품목을 대상으로 4050세대 구매량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27%, 3년 전인 2015년 동기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189%) 증가했다.실제 지날달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나타난 1인 가구의 현황 및 특성'에 따르면 45~54세는 2000년 11.1%에서 지난해 15.
부동산시장에서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설계한 명품 주거공간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각종 생활 서비스,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고품격 자재로 꾸민 실내 인테리어와 외국산 명품 자재 등을 앞세운 오피스텔 등의 1인 가구 맞춤형 주거시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른바 ‘1코노미’로 불리는 소비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가성비와 소형을 따지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엔 고급성과 희소성을 따지는 럭셔리 미니멀리즘 경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부양가족이 있는 다인 가구와 달리 소득 전액을 자신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작은 규모의 명품 구입에 나서는데도 주저함이 없는 게 특징이다. 이 같은 경향은 ‘욜로(YOLO)’ ‘욜테크(YOL-TECH)
와디즈가 스타트업 투자의 최신 트렌드를 담은 책 ‘새로운 시대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16년 도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산업을 조망하고, 이를 통해 바라본 우리 사회의 최신 투자 트렌드를 분석했다. 특히 시대를 바꾸는 혁신과 새로운 투자 창출이 ‘스타트업’과 관련된 곳에서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점을 생생히 보여줌으로써 대체투자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대중이 직접 프로젝트의 가치를 판단하는 크라우드펀딩의 특성상 와디즈의 인기 프로젝트와 펀딩 성공 사례를 통해 투자의 방향성과 유망분야를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이다. 와디즈는 이번 책을 통해 총 4가지의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1인 경제를 뜻하는 ‘1코노미(1인+이코노미)’가 유통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SK플래닛(사장 이인찬) 11번가는 1인가구에게 적합한 가전, 가구, 주방용품, 취미용품 등 70여종의 상품을 한데 모은 ‘혼자라서 좋은시간, 싱글라이프’ 기획전을 오는 18일까지 연다.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해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언택트형 가전’이 새롭게 뜨고 있다.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등이 대표적이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집 밖에서도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원격조정으로 실내 청소를 할 수 있는 ‘벨로닉스 IoT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38만9000원(13일)에 판매한다.공간활용도가 높은 ‘트랜스포머형 가구’나 ‘소형가전’도 1인가구를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침대와 쇼파 겸용으로 사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축제 ‘2017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총 9만5000여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2017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늘어나는 1인 가구 세대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이코노미, 1코노미’를 주제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총 216개 브랜드와 515명의 디자이너가 415개 부스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일반 관람객 뿐만 아니라 디자인 업계 종사자와 기업 투자자 등이 대거 방문해 각자 가진 디자인 철학과 과제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동시 행사로 진행된 ‘디자인 세미나’에는 사전 접수자만 2000여명, 실제 참가자는 지난해보다 5배 많은 3000여명이 몰려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네빌 브로디, 조 나가사카, 사토타
[뉴스웍스=김동우기자]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2017년 한국사회의 키워드로 ‘치킨 런(CHICKEN RUN)’을 제시했다.한국 사회의 소비트렌드를 연구해온 김 교수는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트렌드 코리아 2017’ 간담회에서 정유년(丁酉年) 닭띠 해 한국사회의 키워드로 ‘치킨 런’을 제시하고 “죽음을 앞두고 어떻게든 날아서 탈출하려는 닭들처럼 한국 경제도 위기에서 벗어나 비상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김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매년 국내 소비시장을 분석해 를 출판하고 있다. 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