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33) 씨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정신의학 및 대규모언어모델(LLM) 전문가 등과 스타트업 '인테그럴 헬스(Integral Health)'를 창업했으며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일하고 있다. 이 회사는 'AI&치료 전문 하이브리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심리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 환자와 심리치료사, AI 기반 케어 코디네이터를 매칭해 수 백만명의 심리건강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최근 사회적 관심사인 아동·청소년의 비행, 집단 폭력, 따돌림, 인터넷 과의존, 은둔형 외톨이, 발달장애, ADHD 등은 사회기술의 낮음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은둔형 외톨이 전문 심리 상담자인 오상빈 박사는 저서 '사회기술훈련'을 통해 산업화로 인해 부모가 맞벌이에 나서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식사할 기회조차 줄면서 사회기술 학습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고 진단한다.사회기술은 넓은 의미에서 자기 보호, 음식 섭취, 직업 선택, 공공기관 이용 등 다양한 사회기구들을 활용하는 수단적 기능과 함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마약류 약물 중독으로 인해 치료받거나 범죄를 일으키는 국내 청년층이 최근 들어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마약류 약물 중독 예방교육과 치료 보장 확충에 대한 공·사 보험기관의 체계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마약 중독자 치료 환자 수는 10대와 20대에서 각각 34%, 55% 증가했다.마약뿐만 아니라 우울증, 다이어트, ADHD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한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 중독으로 인한 사건도 증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가 올해부터 ADHD 선별검사비 뿐만 아니라 정밀검사비도 지원한다.경주에 주민등록을 둔 0~7세 영유아에 대해 ADHD 1인당 4만원의 선별검사비와 선별검사자 중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1인당 10만원의 정밀검사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해는 1461명의 영유아에게 ADHD 선별검사비 5844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1800명을 예상으로 선별검사비 7200만원뿐만 아니라 400명을 예상으로 정밀검사비 4000만원 등 총 1억1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주는 전국 최초로 2022년 9월에 보건복지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고령화에 따라 실손 지급보험금 규모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입자 수 4000만명에 달하는 이 실손보험 지속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7일 오후 코리안리빌딩에서 열린 '공·사건강보험의 역할과 과제 세미나'에서 실손보험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이와 같이 진단했다.김 연구위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실손보험 가입자 고령화로 지급보험금이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급보험금은 지난해 12조8000억원에서 2032년 14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시가 지난 26년 동안 차곡차곡 쌓은 정신건강사업 경험이 대한민국 정신건강 정책에도 큰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수원시가 지난 12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한 '정신건강 2.0을 위한 토크콘서트'에서 이 시장은 "수원시는 1996년 경기도 최초로 정신건강사업을 시작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신건강 관련 센터 6개소를 운영하는 '정신건강 수도'"라며 "부족한 인프라와 인력에도 불구하고 '24시간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만들어 운영했다"고 밝혔다.이어 "수원시는 정신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수원시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 정신건강센터의 역할을 촘촘하게 세분화해 운영 중이다. 일반 시민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외에 5개 센터가 각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챙긴다.생애주기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8세 이하 고위험군을 관리하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중증정신질환자를 관리하는 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65세 이상 노인의 정신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등 3곳이 있다. 또 특별한 문제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미국 비영리단체(NGO)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올해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 NGO '스마트'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자원봉사를 시작했다.최 씨는 당초 수학 과목으로 봉사할 것을 원했으나, 영어 과목으로 배정돼 약 6개월간 일주일에 한 번씩 과외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자신의 SNS에 가르치는 학생의 영어 성적이 F에서 B로 올랐다는 소식을 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저는 지능지수(IQ) 72인 경계선 지능인입니다. 사회는 저 같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으려 합니다. 이 현실에 절망할 뿐입니다."고립·은둔 청년들의 소통 플랫폼 '두더지 땅굴'에 남아있는 수관(20대·닉네임) 씨의 유서 일부다. 수관 씨는 경계선 지능인이다. 통상적으로 IQ 85 이상은 정상, 70 이하는 지적장애로 분류된다. IQ가 71~84 사이에 속할 때 경계선 지능이라고 한다. 이들은 법적으로 지능 장애가 아니어서 장애인들이 받는 돌봄이나 복지 혜택을 기대하기 어렵다.하지만 암기 능력이나 분별력,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3)'에 처음으로 참가해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은 CES 2023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마련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번 CES에 제로원과 함께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 '제로원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5일 IT업계에서는 전시회 참가, 온라인 판매 행사, 클라우드 서비스보안인증(CSAP) 취득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LG유플러스가 '2022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하며,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5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판매 행사인 '2022 리빙페어'를 개최한다. 네이버웍스가 클라우드 서비스보안인증(CSAP)을 받았고, 카카오브레인의 인공지능(AI) 아티스트 '칼로'가 전시회를 연다. 라온화이트햇의 '스마트안티피싱'이 출시 5개월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해제될 것이란 기대감에 콘텐츠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하루였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서 ▲대보마그네틱 ▲래몽래인 ▲엔젯 ▲드래곤플라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이 없었다.대보마그네틱은 전장보다 1만7400원(29.85%) 상승한 7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업분석 업체 CTT리포트는 이날 대보마그네틱에 대해 내년에 상장 이후 최고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보마그네틱 주가가 급등한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인간은 어떤 일을 할 때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하며 결정을 내린다. 그 결정이 좋은 결과를 불러왔다면 이를 기억해 유사한 상황이 생겼을 때 활용하려 할 것이다. 반대로 그렇지 않다면 부정적 결과를 기억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이 같은 행위를 반복하며 우리는 지혜를 터득한다. 결국 지혜란 지금껏 살아오며 겪은 것들로부터 의미를 추출하고, 이를 잊지 않고 살아가며 적절한 때와 장소에 활용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지혜를 얻으려면 끊임없이 생각하는 데 몰두하고,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며, 이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우려되는 3~4월 동안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운행 제한 대상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매연 저감장치(DPF)를 미부착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며, 단속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CCTV를 통해 단속한다.운행 적발시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다만 어려운 경제적 여건을 감안하여 매연 저감장치 장착 불가 차량 중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이 소유한 차량은 운행 제한 대상 차량에서 제외한다.시는 올해 12억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는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제2차 본회의에 앞서 김순옥 의원이 'ADHD 아동의 조기진단 및 적기치료를 위한 지원체계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했다.김 의원은 “ADHD의 잠재 환자수를 확인할 수 있는 유병률은 약 5% 정도로 경주시의 아동청소년 1800명 정도가 잠재 환자인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 중 약 5%인 90여명만이 진단 및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돼 더 큰 사회문제나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기 전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