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반도체 파운드리 빅 플레이어인 ASML과 TSMC가 향후 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22일 주요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분야의 노광장비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네덜란드 ASML이 1분기에 '어닝 쇼크' 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데 이어,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도 향후 시장 전망치를 크게 낮춰 잡았다.이에 K반도체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수의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대외적인 악재가 메모리 반도체 등 전체 반도체 시장에는 큰 영향이 미치지 않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 비엔케이(BNK) 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고 부산시가 밝혔다.올해는 '영화 & 현실'(Cinema & Reality)을 주제로 총 43개국 13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현실을 가장 날것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단편 영화의 특·장점을 통해 전통의 쓰리디(3D) 영화, 실험영화, 양방향(인터랙티브) 영화 등 현실을 담은 단편들을 소개할 예정이다.올해 개막작은 영화제 개최 이후 처음으로 초청작이 아닌 국제·국내 경쟁작품 중에서 ▲주빈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지난해 21조524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3년 연속 20조원을 넘긴 셈이다.금융감독원이 9일 내놓은 '2023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KB·신한·농협·하나·우리·BNK·DGB·JB·한투·메리츠)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1조5246억원으로 전년대비 776억원(0.4%)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사의 당기순이익은 2021년 21.2조원, 2022년 21.4조원에 이어 3년 연속 20조원을 돌파했다.금융지주 소속 329개 자회사의 권역별 이익비중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생태계의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전체 기업대출의 약 91%인 24조8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월에도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미래 유망산업, 수출기업 등에 2500억원 규모의 보증한도를 지원하며 지역 경제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 있다.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12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은행권이 스포츠 팬심 저격에 나섰다. 응원 구단이 승리하거나 순위권 안에 들어갈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방식의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2024시즌 KBO 리그’가 지난주 개막한 가운데 은행권이 야구팬을 위한 특화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신한은행은 최고 연 4.2% 금리를 제공하는 '20204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했다. 지난 2018년부터 KBO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는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혜택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은 1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빅4 금융지주 중 3곳이 동시에 주주총회를 개최한 '슈퍼주총데이'였지만 예상보다 조용하게 마무리됐다.22일 각 금융지주는 주요 안건으로 지난해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승인의 건, 이사 선임·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올랐다. 모두 통상적인 주총 안건으로, 잡음 없이 승인됐다.의미 없는 주총이 될 뻔했지만, 금융지주 회장은 이전보다 더 주주친화적인 모습을 보였다.취임 후 처음으로 주주총회에 참석한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금융그룹이 될 것"이라며 "전방위적인 기술과 인공지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 시장 지배력에 대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1일 BN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35.48% 상향했다. SK하이닉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17만1900원이다.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HBM 수요 전망은 상향되고 있지만, 낮은 수율로 인해 공급 부족은 장기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SK하이닉스의 기술 우수성이 입
▲D-IT본부 이상선 ▲구조화금융본부 강석범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번주 코스피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사항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가 지속됐다. 증권가는 다음주 주식시장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와 더불어 엔비디아의 호실적 영향으로 IT 기업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648.76)보다 18.94포인트(0.72%) 상승한 2667.70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도 10.97포인트(1.28%) 오른 868.57에 마감됐다.이번주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역시 외국인 투자자였다. 외국인은 홀로 1조15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BNK금융지주는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68명이 자사주 2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과 함께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단 의지를 보인 것이다.BNK금융 주가는 연초 대비 10.13% 상승 중이다. 이날도 전 거래일 대비 2.20% 상승한 7890원을 기록했다.하지만 KRX은행 지수는 같은 기간 14.11%%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낮은 편이다. 여기에 BNK금융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배로 저평가 받고 있다.BNK금융은 기업가치 제고와 함께 주주환원율도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 부동산펀드 가운데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손실을 한번도 인식하지 않아 추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나이스신용평가는 15일 '증권사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 현황 및 관련 손실 점검' 자료에서 "국내 부동산PF 부실위험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해외 부동산 관련 손실부담이 증권사 수익성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국내 25개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 총액은 14조4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부동산펀드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BNK금융지주가 충격적인 성적표를 공개했다. 연간 순이익은 전년대비 18.6% 하락했지만 4분기만 따져보면 순이익은 마이너스로 적자 전환했다.5일 BNK금융지주 실적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63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실적보다 1439억원 감소한 수치로 연간 순이익은 18.6% 하락했다.문제는 4분기 실적이다. BNK금융의 4분기 순이익은 26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원인은 대규모 충당금 적립 때문이다. BNK금융은 4분기에만 충당금 적립으로 5001억원을 사용했다. 1분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1일 증권가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미국빅테크 ETF가 순자산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신한투자증권은 모바일 전용 장외채권 특판 상품을 출시했고, NH아문디자산운용은 OCIO 자산배분 펀드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겼다고 발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순자산액 1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5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건전성 관리 강화 방안 마련과 추진을 위해 지주계열 저축은행 8개사(BNK·IBK·KB·NH·신한·우리금융·하나·한국투자)와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공동 협약 체결을 통해 중앙회와 지주계열 저축은행은 ▲채무조정 제도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고객 홍보 강화 ▲취약 차주 부담 완화를 위한 저축은행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 ▲선제적인 부실채권 조기 해소를 통한 경영 안정성 강화 ▲효율적 부실채권 관리를 위한 부문별 전담·정리 체제 운영 ▲합리적인 '연체율 관리목표 산정체계' 마련 등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증권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D램 부문은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4분기 연속 이어진 적자를 탈피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업계는 국내 대표 반도체 양사가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표를 받을 경우 시장 회복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는 D램 부문 흑자 전환, SK하이닉스는 전사 기준 흑자 전환이 유력한 것으로 각각 예상되고 있다.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