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금융사기없는세상, 금융피해자연대(이하 금융피해자연대)'는 29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이종근 변호사(전 검사장)가 대규모 금융사기를 저지른 사기꾼들을 변호하고 고액의 수임료를 받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악질 사기꾼들에게 받은 변호사 수임료는 장물"이라고 주장했다. 금융피해자연대는 "이 변호사는 다단계 유사조직을 통해 약 10만명으로부터 1조원대 사기를 친 휴스템코리아(시더스그룹) 대표 등의 변호를 맡았고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며 "게다가 4000억원대 다단계 사기집단 아도인터내셔널 측의 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인권변호사로 활동중인 이민석 변호사는 12일 최근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과 관련해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신라젠, 라임 자산운용, 옵티머스 자산운용,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에는 현 정권 관련자가 끼어있다. 마치 IDS홀딩스 사건에 전 정권 관련자가 끼어 있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이민석 변호사는 금융피해자연대(키코공동대책위원회, 밸류인베스트코리아피해자연합, IDS홀딩스피해자연합, MBI피해자연합)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이 이날 국회 앞에서 개최한 '금융범죄 진상조사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인권 변호사로 활동중인 이민석 변호사는 24일 기자에게 보내온 입장문을 통해 "오늘 유시민이 황당한 소리를 했다"고 성토했다.이어 그는 "유시민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며 "'우선 이 사건은 언제 시작됐냐하면 작년 2019년 8월 2일 시작된 사건이다, 전 이렇게 본다'며 '여러분들 유시민 신라젠 이렇게 검색어 넣고 시간 역순으로 검색해보시면 최초의 기사가 뜰 거다. 그게 신라젠의 펙사벡이란 항암제 국제 3상이 실패로 판명되면서 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 등은 2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 모여 "1조원대 다단계 사기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모집책을 구속해 다단계사기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1조원대 사기사건의 주범에 대한 검찰의 축소수사 및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왔던 이 단체들은 28일에는 기존의 주장에 더해 중간 모집책의 새로운 혐의에 대해서도 성토했다.이들은 "검찰이 축소수사를 하고 법원이 솜방망이 처벌을 하니 모집책들도 뻔뻔스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며 "중간 모집책인 지점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금융피해자연대'와 'IDS홀딩스 피해자연합' 소속 회원들은 2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1조원대 다단계 사기집단 IDS홀딩스 중간 모집책 7명'에 대해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IDS홀딩스가 저지른 다단계 사기사건으로 인한 피해가 1조 1천억 대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규모로 커진 중대한 책임은 검찰에 있다"며 "오늘 고발하는 7명 중에 6명은 IDS홀딩스 사건과 관련한 방문판매법위반(불법다단계)로 기소됐다가 항소심에서 석방된 자들이고, 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IDS홀딩스·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피해자들'은 지난 4월 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IDS홀딩스 김성훈 대표 및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이철 대표에 대해 각각 뇌물공여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14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처음으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IDS홀딩스 김성훈 대표로부터 뇌물을 받은 경찰관 윤헌우는 징역 5년의 형이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뇌물을 제공한 김성훈은 현재까지 기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김성훈을 뇌물공여로 고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1일 "검사의 수사개시 사건에 대해서 내외의 다양한 검증을 강화하는 한편 검찰 내부에서 수사와 기소 판단의 주체를 달리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직접 수사한 사건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다.추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형사사법 절차 전반에 걸쳐 수사 관행·방식 등이 법과 원칙에 어긋남이 없는지 다시 점검해 하나씩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수사·기소 주체를 분리하는 방안에 대해 "검찰이 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IDS홀딩스피해자연합회' 등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2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 모여 'IDS홀딩스 모집책 및 정관계 법조계 배후세력 구속, 범죄수익 환수 및 사기꾼 옹호집단 분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오늘은 IDS홀딩스 주범 김성훈이 체포된지 3년이 되는 날"이라며 "그러나 피해회복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공범들은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이것의 근본 원인은 무능하고 부패한 사법기관 때문"이라고 성토했다.아울러 "IDS홀딩스가 저지른 다단계 사기사건으로 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등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자, 이 지사에 대해 유죄 판결을 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등장하는 등 이 지사와 관련한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당장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2일 이 지사 관련 1심 선고결과에 불복해 수원지검 성남지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법원의 판단에 사실오인과 법리오해가 있다"며 "법원의 모든 무죄선고 부분에 대해 항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항소 이유서는 항소장 접수 통지 후 20일 이내에 하게 돼있는 제출기한에 맞춰서 낼 예정으로 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IDS홀딩스 피해자연합회, 무궁화클럽, 정의연대의 3개 시민사회단체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운호 게이트 수사기록을 유출하고, IDS홀딩스 사건에서 뇌물을 수수한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적폐판사 성창호를 엄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이날 "IDS홀딩스 사기사건은 한국사회의 적폐1호가 검찰이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IDS홀딩스 대표 김성훈이 672억원 사기로 재판받는 2년 동안 추가로 1조1천억원의 사기를 저지르는 것을 검찰은 명확히 알면서 수수방관했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 등 3개 시민단체는 9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 모여 '1조원대 사기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재판 지연 음모 분쇄와 공정재판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지난 2015년 10월 경 투자자 3만여명으로부터 투자금 7000억원을 끌어모은 혐의로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대표 이철 씨에 대한 재판이 지연되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어 "7000억 사건으로 법정구속된 이철과 공범들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IDS홀딩스 피해자연합회 등 4개 단체는 10일 경찰청 앞에 모여 IDS홀딩스의 범죄수익은닉에 대한 '수사의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IDS홀딩스 사태는 2011년 1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환율 변동을 통해 수익을 내는 홍콩 FX마진거래에 투자하면 원금과 함께 1~10% 이자 지급을 보장하며 신규 투자자로부터 받은 돈으로 선투자에게 지급하는 ‘돌려막기’를 통해 1만2000여 명으로부터 1조1000억 원에 육박하는 돈을 끌어 모은뒤 되돌려주지 않은 다단계 금융사기사건이다.이들은 이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불법금융사기 순수피해자연대'는 11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사수신·불법다단계 등 불법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강력 처벌과 '부패재산몰수법'의 국회 본회의 연내 통과를 촉구했다.불법금융사기 순수피해자연대는 IDS홀딩스, 성광월드, TNS홀딩스, 에이블인베스트먼트코리아, 한성무역의 피해자들이 연대한 시민단체다.이들은 국회 법사위에 대해 "사기범죄 처벌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사법부가 사기범죄자들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하니 사기 재범률이 높은 것이다. 범죄 예방 차원에서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조원대 다단계 사기사건으로 명명돼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IDS홀딩스 사건'의 핵심 피고인인 한재혁 씨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2일 오전 10시 범죄수익 은닉혐의를 받던 한 씨에게 이 같은 형량을 선고하고 판결 요지를 낭독했다.공소사실은 총 3가지다. 'IDS홀딩스 사건의 주범인 김성훈과 지점장들에게 보증보험비가 필요하다고 거짓말하고 남철웅으로부터 8억7천만원과 다른 지점장들로부터 5억 5천만원을 받아가서 총 14억 2천만원의 사기를 쳤다'는 특정경제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