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화생명은 작년 당기순이익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1.2% 증가한 826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같은 기간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회사가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를 적극 확대한 결과 2조5412억원을 달성했다. 작년 동기 1조6094억원 대비 58% 증가한 실적이다.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보험료를 연기준으로 환산한 개념)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3조2631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52% 늘었다.지난해 4분기 APE 대비 신계약 CSM의 수익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과 한화, 교보, 미래에셋, 현대차, DB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반년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이들 7개 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올해 상반기 기준 196.6%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9%포인트 오른 수치다.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규제비율인 100%를 상회하며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아울러 이들의 자기자본은 상반기 기준 176조5000억원을 찍었다. 이는 작년 말 대비 55조4000억원 증가한 액수다. IFRS1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올해 6월말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이 1분기보다 5%포인트 가량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 건정성을 알려주는 지표로, 만기 시 고객에게 돌려줘야야 할 돈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를 나타낸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경과조치를 적용한 보험사 지급여력비율(K-ICS)은 22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말 218.9%보다 4.7%포인트 오른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생명보험사가 4.9%포인트 오른 224.3%, 손해보험사는 4.4%포인트 상승한 222.7%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건전성 강화의 일환으로 유상증자 시기를 예정보다 앞당기는 카드를 꺼내들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당초 9월 말로 예정된 39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8월 말로 앞당기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푸본현대생명은 이를 계기로 가용자본 확대를 꾀함과 동시에 상품 포트폴리오도 점진적으로 개선시켜 지급여력비율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실제로 푸본현대생명은 다른 보험사들보다 퇴직연금 등에 상품포트폴리오 무게가 쏠려 있는 상태다.특히 금리에 민감한 퇴직연금이나 저축성보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0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합병 무산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강 회장은 이날 산은 여의도 본점에서 개최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이 무산될 경우 플랜B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강 회장에 따르면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신고대상 13개국 가운데 10개국의 기업결합 심사가 끝났고 미국, 유렵연합(EU), 일본의 결정만 남은 상황이다. 3개국 중 한 곳이라도 반대 표를 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보험 계약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새로운 보험회사 지급여력제도인 'K-ICS'가 보험업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협의체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협의체는 새로운 제도가 보험실무에 적용됨에 따라 어려움이 있는 내용을 해석하기 위해 열렸다.금감원은 회계기준원,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보험협회, 보험회사 등이 참여한 이번 실무협의체를 통해 새로운 제도 적용 상의 실무 이슈와 업계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 등을 보험업계와 공유했다. 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IFRS17을 적용해 부채를 시가평가하면서 보험계약대출 2조원과 시가평가 0.7조원 등 총 2.7조원의 부채가 줄어들게 된다. 자본은 이익잉여금 0.6조원과 OCI 0.1조원 등 총 0.7조원이 늘어난다.22일 미래에셋생명이 발표한 2022FY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부터 IRFS17 적용에 따라 부채 2.7조원이 감소하고 자본 0.7조원이 증가해 자산은 2.0조원이 줄어든 39.9조원을 기록하게 됐다.2022년말 예상 지급여력 비율은 보장성과 변액보험 판매 확대로 가용자본이 1.7조원 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부터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평가하는 IFRS17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험회사의 지급여력제도도 자산, 부채 공정가치 기반으로 전면 개편이 이뤄진다.금융감독원은 해설서 마련, 업계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제도 연착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2023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인 IFRS17은 보험계약에 따른 모든 현금흐름을 추정하고 현재시점(보고시점)의 가정과 위험을 반영한 할인율을 사용해 보험부채를 측정하게 된다.이에 따라 보험부채 평가방식이 원가 평가에서 현재가치 평가로 변경된다. 보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농협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농협금융지주가 올해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지만 채권평가손실이 늘어나면서 추가 자금 투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올해 상반기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포함해 1조68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실시했다. 하지만 RBC비율이 급락하고 있다.농협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은 지난해 말 201.53%로 안정적이었으나 올해 3월말 기준 131.55%까지 떨어졌다. 이어 9월말 기준 RBC비율이 107.28%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인태 NH농협생명 사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능력 '낙제점'을 받았다. 금리 민감도 확대를 예상하고도 RBC 관리에 소홀했으며, 해외 PF투자에 수조원 규모를 쏟아부었지만, 수십억원의 환헤지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보험영업에서는 원금손실 위험이 있는데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기존 보험을 해지하는 일이 빈번했고, 13회차와 25회차 유지율이 급격히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일성으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정작 현장에서는 IT검사역을 줄이고 업무경험이 없는 IT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금리 상승으로 인한 RBC(지급여력비율) 하락 등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는 보험업권을 위해 규제를 일부 개선했다. 금융위원회는 9일 '보험업권 리스크 점검 간담회'를 열어 최근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보험업권 주요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금리와 환율이 동반 상승하는 등 금융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보험업권에서 금리 상승에 따른 RBC 하락, 환손실 증가, 대체투자 부실 등이 주요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금리 상승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지난 3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RBC비율이 지난해 말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는 크게 상회했다.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1년 3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말 보험사의 RBC비율은 256.0%로 지난해 12월말(275.0%) 대비 19.0%포인트 하락했다. 보험사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가용자본은 보험회사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말 보험회사의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이 떨어졌으나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0년 12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보험사의 RBC비율은 275.1%로 9월말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가용자본은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이며 요구자본은 보험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을 뜻한다.보험사 RBC비율은 보험회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보험회사의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이 상승하면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2020년 9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말 보험사의 RBC비율은 283.9%로 6월말 대비 7.5%포인트 상승했다.가용자본은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이며 요구자본은 보험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을 뜻한다.보험사 RBC비율은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NH농협생명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27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하는 주식은 신주 기명식 보통주 625만주로, 주주배정 방식에 따라 1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한다.이번 증자의 목적은 기본자본 확충으로 보험금 지급 여력(RBC비율)을 높이고 신(新) 지급여력제도(K-ICS) 및 새로운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상반기 기준 농협생명의 RBC비율은 193.7%로 유상증자 후에는 20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