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현재 시민들은 국가가 사전에 일정한 역할을 수행해 무차별 범죄 자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을 무엇보다 원한다. 고립되어 있거나 범행경력이 있거나 또는 망상적 사고가 있는 젊은 층을 찾아내 이들의 일정한 성취 실패로 인한 불쾌감정의 축적을 제거하고 공격적 태도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이 교수는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주최로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이상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긴급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강조했다. 이상동기 범죄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당시 이 대표 측에 유리한 증언을 했던 대장동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이성문 대표가 '사전에 이 대표 측 변호사 사무실에서 증언을 연습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문 대표가 이 대표 측 변호사 사무실에서 증언을 연습했다면 이 대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10일 검찰에 소환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0일 "특권을 바란 바도 없고, 잘못한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으니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피력했다.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한 이 대표는 "소환 조사는 정치검찰이 파 놓은 함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또 "오늘의 검찰 소환이 유례없는 탄압인 이유는 헌정사상 최초의 야당 책임자 소환이어서가 아니다"라며 "이미 수년간 수사해서 무혐의로 처분된 사건을 다시 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의 소환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26일 국회 당대표회의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남FC 사건은) 이미 잘 아시는 것처럼 무혐의로 종결됐던 사건"이라며 "검찰의 행태를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이 오는 28일 출석을 요구한 것에 대해선 "28일은 이미 정해진 일정이 있고 본회의까지 예정돼 있다. 조사 일시와 방식은 변호인을 통해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전했다.'성남FC사건'에 대해 이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성남FC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해 "파렴치한 야당 파괴 조작 수사의 최전선에서 당당히 맞서고 싸워 이기겠다"고 다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시 강원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망나니 칼춤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아무리 털어도 답이 나오지 않으니 무혐의 처리했던 사안까지 다시 꺼내 저를 소환했다. 서해 피격 사건이나 월성 원전 등 전 정부를 겨냥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전방위적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 통보에 반발한 것과 관련해 "한심하다"고 질타했다.이어 이 대표를 정조준 해 "책임이 없다면 검찰 소환에 응하라"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절차에 대해 정치권에서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지만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전체가 야당 탄압이라고 해서 들여다봤다"며 이 대표에게 제기된 의혹을 일일히 열거했다. 주 원내대표는 "두산건설(45억원), 농협(50억원), 네이버(39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이재명 민주당 의원의 성남시장 재임 기간 불거진 '강제 입원 논란'을 다시 조사하기로 했다. 이 의원의 친형 이재선 씨와 시민운동가 김사랑 씨의 정신병원 입원 과정에 인권침해 요소는 없었는지 확인하겠다는 얘기다. 21일 '민선8기 성남시장 공정과 혁신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주 초 이 의원의 친형 고(故) 이재선 씨와 김 씨의 정신병원 입원 과정 전반에 걸쳐 조사가 시작된다. 이 사건은 전임 시장 때 생긴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과 성남FC 후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15일 "정치보복, 사법살인 기도 중단하기 바랍니다"며 현 정권을 비판했다. 이 고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을 이용한 정치보복, 정치탄압이 시작된듯'이란 글을 통해 "단체장 누구도 안하는 개발이익 환수를, 저는 국힘의 방해를 뚫고 당초에는 확정이익 4400억원을, 나중에는 1100억을 추가 환수했습니다"며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내내 자신의 치적으로 언급했던 대장동 개발 이익 환수를 강조했다.이 고문은 이재명 대선후보 수석대변인과 비서실장을 지냈고 현재 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법무법인 인턴 경력 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민주당 의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지난해 1월 28일 최 대표의 업무방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최병률 원정숙 정덕수 부장판사)는 20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최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와 친형 고(故) 이재선 씨 사이의 갈등을 다룬 책의 판매·배포를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북부지법 제1민사부(정문성 수석부장판사)는 20일 민주당이 '굿바이 이재명'을 펴낸 출판사 '지우출판'을 상대로 제기한 도서출판 발송·판매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이 책은 이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야당에 제보한 장영하 변호사의 저서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장 변호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화제의 신간인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는 18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욕설과 막말이 담긴 미공개 통화 녹음 파일 35건을 국회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파일은 이 후보의 육성이 담긴 160분 분량의 녹음 파일이다. MBC가 지난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일부를 공개한 데 대한 맞불 성격의 대응으로 읽혀진다. 국민의힘이 전면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국민의힘 선대본부 산하 클린선거전략본부가 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이재명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는 8일 시민운동가 김사랑 씨의 정신병원 행정입원에 관한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다. 아울러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김 씨의 '납치 및 정신병동 감금 영상'을 공개하라고 압박했다.김진태 검증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김사랑 씨를 비롯해 신인규 특위위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김 씨 납치감금사건에 연루된 경찰들을 고발할 예정"이라며 "인권을 보호해야 할 경찰관들이 저지른 독직체포와 감금 혐의"라고 질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의 자신에 대한 비판에 대해 "민주당 아니면 다 국민의힘인가. 20%대 지지자 빼고 다 민주당 싫어한다"고 반격했다.진 전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 부대변인의 논평이 실린 기사를 공유하며 "공당의 대변인이 일개 평론가에게 시비를 거니, 정신병원에 넣지만 말아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민하다가 서울시민 된 게 다행"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8일 서 부대변인은 진 전 교수를 정조준 해 "국민의힘 대변인을 자처하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박 의원은 "대장동 개발은 단군 이래 최대 특혜 사업이다. 청와대가 아닌 감옥에 가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돈을 받은 사람(야당 인사)들이 도둑"이라고 응수했다.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공방이 이뤄졌다.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아수라의 제왕, 그분이 누구인가 검토해보려고 한다"며 "한국 정치가 참 부끄럽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직에서 물러나자마자 '화천대유 고문'으로 위촉돼 1년 간 약 1억 8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진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해 그가 행사한 선거 관련 안건 전체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8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권순일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공직선거관리규칙', '정치자금사무관리규칙', '선거관련 법령 유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