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가 현장이 체감하는 저출생 정책 추진을 위해 전 국민 정책공모에 나선다.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는 그간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시행해 온 저출생 정책들을 분석한 결과 현장을 잘 모르고 현장이 체감할 수 없는 방향으로 추진됐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분석했다.이에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앞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이가 있는 미래는 무엇으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4월 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특정업체 특혜 제공, 쪼개기 수의계약 등 지방공기업이 위법·부적정하게 업무 처리한 사례가 대거 확인됐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부산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강원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등 5개 지방공기업의 사업 추진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부패예방추진단은 412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산업단지조성, 공공재개발·재건축, 주택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광역자치단체 산하 공기업 16개 중 5개 기관을 점검대상으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포스코가 28일 포항 시그노드코리아 본사에서 2024년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Kick-off)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을 비롯해, 시그노드코리아 김한준 대표, 동양제지공업 이의범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성과와 컨설팅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의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모빌리티 기업의 새로운 혁신활동 촉진과 시장 진입에 걸림돌을 제거하는 규제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기업투자 걸림돌 제거, 안전 생태계 조성으로 기업부담 경감, 소비자 친화적 수요기반 확충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43개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총 43개 과제 가운데 3분의 2 이상에 대한 개선을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먼저 새로운 비즈니스의 근원이 되는 기업 투자에 대한 걸림돌을
금융인 여러분. 그리고 은행연합회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비상하는 기운을 받으며 새해를 맞이하셨길 바랍니다.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 사회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으로 나아갔고, 우리 금융인들도 '금융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던 시간이었습니다.국민의 금융 부담을 덜고 금융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5800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책임 강화방안을 마련했고, 지난 12월에도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은행의 플랫폼 경쟁력 제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1일 서울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안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4개 그룹(2022년 지방재정분석 자치단체 유형분류)으로 나눠 올해 규제혁신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지방규제혁신회의 기여도 ▲지방규제혁신TF 운영 실적 ▲덩어리(중앙) 규제 개선 노력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노력 등이었다.수원시는 ‘시1그룹’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고,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을 받았다.수원시는 ‘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현행 2단계인 산사태 주의보·경보에 예비경보를 신설하고 산지 중심으로 지정하던 '산사태취약지역'은 산사태 발생 시 인명피해 영향이 있는 산림 연접지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또 산사태 발생확률을 등급별로 분류한 '산사태위험지도'는 강우량과 산사태 발생지와 피해영향 구역까지 반영해 재구축하며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중 70%를 산사태취약지역의 사방댐, 극한강우 대비 통수단면 확보, 산사태 방호시설 설치 등을 위한 예방사업에 확대 투입키로 했다.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2023년 금융권은 수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횡령사고는 또다시 발생했고, SM엔터 인수를 두고 시세조종 의혹까지 번졌다. 여기에 사모펀드에 이어 ELS 금융상품도 대규모 손실을 예고했다. 금융당국은 신뢰를 되찾기 위해 상생금융, 내부통제 강화, 공매도 금지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본지는 올해 금융권 이슈를 되짚어 보고 금융회사의 반성과 기회를 ㊤ ㊥ ㊦로 나누어 재정리해 봤다. ◆대주주 사법리스크로 금융사 경영 마비대주주의 사법리스크로 일부 금융사들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10월 금융위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도 지자체장이 안전관리를 해야 한다. 주최자 유무에 관계없이 지역축제에 대한 촘촘한 안전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소위 이태원 참사 방지법이 통과됐다. 기존 재난안전법에서는 주최자가 있는 지역축제에 대해서만 안전관리 의무가 적용되고, 핼러윈이나 성탄절과 같은 주최자가 없는 지역축제에는 안전관리 의무가 적용되지 않았다. 개정안은 주최자가 없는 지역축제에 대해 관할 지자체장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된 이유 중 하나로 과도한 상속세율이 손꼽힌다. 창업주가 자녀에게 회사를 물려줄 경우 상속세율 50%에 최대주주 할증분 20%를 더해 최고 60%가 적용된다. 이러다 보니 상속세 납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업 가치를 가급적 낮게 유지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게 된다. 안정적인 경영권을 갖고 있다면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배당률 제고 등 주주친화적 정책을 굳이 추진할 이유가 별로 없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상속·증여 및 부동산과세 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한국콜마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각 부문별로 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환경‧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각각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독려를 위해 ▲환경 ▲사회책임 ▲기업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환경 부문은 지속적인 친환경 연구개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친환경 종이튜브의 세계 최초 상용화와 화장품과 치약 등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을 배석세포로 대체한 화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개편을 목표로 5대 분야 총 15개 과제를 내놨다. 실질소득 제고, 기금수익률 목표 설정, 지급보장 명문화 등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더불어 미래준비를 위해 재정방식 개선 논의 등 공론화 과제를 제안했다. 주목 받았던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의 경우 구체적인 수치가 빠지고 인상 방향성만 제시했다. 정부가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달았지만 '맹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심의했다. 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관련해 금융·실물경제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대비태세를 강화키로 했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지난 주말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발발 이후 에너지 수급을 포함한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모든 부문에 걸쳐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관련 동향과 경제적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태 직후 국제유가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아직까지 국제금융시장 및 실물부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KB금융지주가 리딩뱅크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숨은 원동력은 소통이다. 윤종규 회장 역시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으로 만들기 위해서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KB만의 조직문화를 만든 게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윤종규 회장은 창립 15주년 기념사를 통해 "상대방을 섬기는 마음으로 존중하고 나눔과 베품으로 상대방을 위해 때로는 희생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며 "존중과 배려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KB 조직문화에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실제 KB금융은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조직 내에서 수평적인 조직문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9일 KB손해보험은 고객패널의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농협생명은 농작업재해사고 예방물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KB손해보험, 고객패널 'KB희망서포터즈' 17기 성과 공유KB손해보험은 'KB희망서포터즈’ 17기 성과 공유회를 진행하고 9명의 서포터즈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지난 6월 새롭게 출시한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을 고객관점에서 점검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청 KB손해보험 CPC디지털부문장전무는"디지털 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