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 줄여준다. 또 취약계층 365만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은 한 번 더 유예된다.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성수품 집중 공급과 취약계층 전기부담 완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부담 경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 성수품 집중 공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을 골자로 한 민생안정 대책을 내놨다.우선 당정은 설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16대 성수품에 대한 집중 공급과 정부 할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한다. 특히 2%대 물가 상승률 달성에 주력하며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정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살펴보면 우선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한 '응원 3대 패키지'를 준비했다.전기료의 경우 1분기 중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에 대해 업체당 20만원씩 총 2520억원 규모의 전기료 감면을 시행한다. 고금리 부담도 줄여준다. 상생금융·재정지원 등을 통해 2조3000억원+α 규모의 이자부담 경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최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현재 8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연말 일몰 예정인 유류세 인하조치를 내년 2월 말까지 추가 연장키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오는 31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휘발유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 -37%) 조치를 내년 2월 29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정부는 유류비 부담 완화, 물가 안정화를 위해 지난 2021년 11월 12일부터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2022년 4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자 인하 폭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7월 들어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트리플 감소'는 올해 1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 발생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7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0.4%), 건설업(0.8%)에서 늘었으나, 광공업(-2.0%), 공공행정(-6.5%)에서 줄면서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 석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광공업생산은 의복·모피(28.5%) 등에서 늘고 전자부품(-11.2%), 기계장비(-7.1%) 등에서 줄면서 전월보다 2.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3년간 이어졌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인하가 종료되면서 오늘(7월 1일)부터 차량 구매 시 소비자의 부담이 늘어난다. 지난달 국세청이 수입차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국산차 세금 부과 기준(과세표준)을 하향 조정했지만, 기획재정부가 개소세 인하 조치를 지난달 말 종료하면서 결과적으로 세금은 늘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세금 부과 기준인 과세 표준은 18% 낮아지고 개별소비세는 3.5%에서 5%로 높아진다. 1000만원당 약 8만5000원씩 오르는 셈이다.출고 가격이 4000만원인 차량의 경우, 지난달까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7월 1일부터 고용·산재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인적사항 공개기준이 강화된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조치는 종료된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도 시행된다. 또 9월에는 직무능력은행제가 도입되며 수술실 CCTV 설치 및 촬영 근거규정이 시행된다. 11월에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출범하며 12월 14일에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된다.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0일 발간했다.일부 살펴보면 먼저 7월 1일부터 영화관람료를 신용카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부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이달 말 종료한다. 올해 들어 세수 부족 우려가 커지자 내수 진작을 위해 실시한 개소세 인하를 정상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개별소비세는 다음 달 1일 부터 3.5%에서 5%로 다시 높아진다. 신차 구입 시 부담해야 할 세금이 최대 143만원 늘어나는 셈이다.국산차는 공장 출고일, 수입차는 수입 신고일이 7월 1일 이후면 오른 개별소비세 세율을 적용받는다. 6월 중 차량을 계약하더라도 출고가 7월 이후로 미뤄지면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없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최근 물가 상승이 가팔라지면서 자동차 시장에서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신모델은 물론, 기존 모델도 연식이 바뀌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뛰는 경향을 보이자 소비자들도 보다 현명한 구매를 따지는 것으로 풀이된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중형세단 ‘SM6 필’을 가성비 모델로 앞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응답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인기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한 제품’을 원한다고 답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획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XM3 E-테크 하이브리드'와 'QM6 퀘스트' 모델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6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및 세제 개편으로 7월부터 차량 가격 인상이 확정됨에 따라 6월 즉시 출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6월 구매 시 경제적 혜택이 높은 XM3 하이브리드와 QM6 퀘스트를 중심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전국 영업 전시장 방문 상담 고객에게 장마철 대비 제습기 등 선물도 증정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세수 펑크 우려와 관련해 "경제가 전반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세법 개정 등을 통해 세수 확보를 할 때는 아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수 부족을 지적하자 "주요 세목에 관해서 조금 더 실적을 챙겨봐야 한다"며 "7월 부가세 납입, 8월 법인세 중간예납이 있기 때문에 8월경, 늦어도 9월 초에는 전반적인 세목에 대한 진도가 나온다. 그때 세수 상황을 체크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정부는 올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올해 세수 감소가 역대급으로 발생함에 따라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정치권 안팎에서 이슈로 떠올랐다. 재정당국 수장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주 "추경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2일 35조원 규모의 추경을 공식 제안하면서 추경 편성 압박이 본격화됐다. 최근 추경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세수 부족 우려 때문이다.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이 400조5000억원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상반기부터 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개소세 세율 3.5%는 3년여 만에 5%로 원상복구된다.기획재정부는 2020년 7월부터 그간 5회 연장해 시행 중인 자동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제도를 오는 30일자로 종료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세법상 승용차에 대한 개소세율은 원래 5%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소비 진작을 위해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개소세를 70% 인하해 1.5%로 낮췄고, 7월부터는 인하폭을 30%로 조정해 3.5%를 적용했다. 이후 5차례 연장했으며 올해 6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배기량 1200㏄, 3기통 싱글터보, 139마력, 공차중량 1330㎏. 제원만 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퍼포먼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차량이다. 직접 시승을 해보면 이런 생각은 섣부른 판단이었음을 깨닫게 된다.자유로에서 시속 180㎞ 이상 거침없이 내달리며 질주 본성을 드러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능을 만끽하면서, 제너럴모터스(GM)가 전사적으로 매달려 개발한 차량임을 한눈에 느낄 수 있었다.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행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G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협심해 5년간 공들인 차량입니다. 2월에만 첫 선적분 6000대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등, 이미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로베르토 럼펠 한국지엠(GM한국사업장)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한국 시장 성공을 자신했다.쉐보레의 엔트리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LS ▲LT ▲ACTIV ▲RS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신형 1.2ℓ e-터보 프라임 엔진과 GENⅢ 6단 자동변속기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입니다."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의 국내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렘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현지 딜러와 고객 및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2월에만 6000대를 선적했다"고 강조했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