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서 어떠한 변명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를 달게 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어 "이제 우리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총선 이후 국민들께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거듭날지를 예의주시하고 계신다. 뼈저리게 반성하고 재탄생할지, 아니면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일지 유심히 지켜보고 계신다"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이 정기인사를 실시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글로벌그룹 담당 부행장을 교체했다.우리은행은 29일 일부 임원진 인사를 통해 글로벌그룹을 맡은 윤석모 부행장을 HR그룹 조사역으로 이동하고 빈 자리를 류형진 외환그룹 부행장으로 대체했다.현재 우리은행 HR담당 임원은 이명수 부행장이다. 사실상 윤석모 부행장은 직급만 유지하고 직책이 없는 상태인 셈이다.이번 인사에 대해 우리은행 측은 쇄신형 인사란 해명이다. 올해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자산관리, 글로벌 부문을 3대 핵심영업으로 설정하고 담금질 중이다. 하지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정부가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 근무하는 전공의는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정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전병왕 통제관은 "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내린 '진료유지명령'이 유효하고, 사직과 겸직은 제한된다"며 "현재 모든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이 내려진 상태로, 명령이 유효하므로 모든 전공의는 진료를 유지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공의 수련계약은 '기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그룹사에서 총 122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현대자동차에서 82억원, 현대모비스에서 40억원을 수령했다.현대차가 지난 13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에서 급여 40억원, 상여 42억원을 포함해 총 82억원을 현대차에서 받았다. 이는 2022년보다 17%(12억원)가량 늘어난 금액이다.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에서는 지난해 40억원을 수령했다. 급여가 25억원, 상여가 15억원이다. 2022년(36억2500만원)과 비교하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대증원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대학 교수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공의와 의대생에 이어 전국 의대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9일 오후 5시 비공개 총회를 열고 앞으로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에 나선다. 전의교협은 전국의 각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장이 모인 단체로, 전국 33개 의대의 교수협의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의대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이탈 사태 이후 전국 의대 교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총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10월 4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대해 '2023년 제2차 공공기관 종합감사'를 실시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7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13건의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적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015년 양주시에 경기북부벤처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A주식회사와 67억원의 지식산업센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해당 물건에 대한 권리분석 및 신탁원부를 검토하지 않는 등 임대차 계약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 이후 202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 전무가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어 신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신 전무는 지난 2022년 말 롯데케미칼 기초 소재 부문 상무에 올랐고, 1년 만인 지난해 말에는 전무로 승진했다. 현재 롯데지주 미래 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직하고 있다.그동안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통상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직하는 관례에 따라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서울상의 회장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2월까지다.이순형 세아제강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총회에서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25대 회장 후보로 최 회장을 추대했다. 이후 참석 의원 전원이 만장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임 수순을 밟는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 회장을 재추대한다.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직하는 관례를 볼 때, 최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 연임은 사실상 오늘 확정되는 셈이다. 대한상의는 3월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결정한다.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으로,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최 회장은 지난달 개최된 '2024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대한상의 회장 연임을) 하라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외교부장 겸직)이 이달 26∼27일 태국 방콕에서 만난다. 미국과 중국 정상의 외교 책사인 이들 두 사람이 회동하는 것은 작년 11월 미 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백악관은 설리번 보좌관이 이달 26∼27일 태국 방콕에서 왕이 위원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회동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작년 11월 정상회담에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약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지역 정치 1번지인 수원에서도 17일 현재 5개 지역구에 16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냈다.수원은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수원지역 21대 총선에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과반 이상 득표율로 승리를 거뒀다. 득표수를 합산하면 민주당 후보가 37만3303표, 국민의힘 후보가 25만4514표를 획득했다.반면 지난 3번의 총선에서 전패의 아픔을 겪은 국민의힘은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이슈성 인물론을 앞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국가안보실 3차장직을 신설하는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제3차장'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편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기존 '1실장 2차장 7비서관실'에서 '1실장 3차장 7비서관실'로 전환됐다.1·2·3차장은 각각 외교안보, 국방안보, 경제안보를 담당하게 된다. 제1차장은 외교·안보 분야 현안 및 국가안보실 정책 전반을 조정·관리하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겸직한다.제2차장은 국군통수권을 보좌하
▲준법감시인 김회섭 부사장 ▲리스크관리본부장 이우환 부사장 ▲기업금융본부장 이갑섭 전무 ▲디지털사업본부장 문혜숙 전무 ▲IT본부장 이배봉 전무 ▲영업채널본부장 이윤희 상무 ▲기업심사본부장 최전식 상무 ▲리테일금융본부장 김인환 상무 ▲고객전략본부장 김정현 상무 ▲경영관리본부장 이정일 상무 ▲소비자보호본부장 이은경 상무 (KB국민카드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
◇KB금융지주▲재무기획부장 나상록 상무 ▲HR담당(CHO) 전효성 상무 ▲이사회사무국장 서기원 상무▲전략담당(CSO) 이승종 부사장 (前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전무) ▲디지털부문장(CDO)·IT부문장(CITO) 조영서 부사장(前 KB국민은행 DT전략본부 전무) ▲준법감시인(CCO) 임대환 부사장 (前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본부 전무)▲보험사업담당 박효익 전무 (前 KB손해보험 개인마케팅본부 상무) ▲감사담당 차대현 전무 (前 KB국민은행 감사운영본부장)▲재무담당(CFO) 김재관 부사장 (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현직교사의 학원 교재 제작·문제 출제 등이 일절 금지된다.교육부는 28일 '제5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고 교원과 사교육업체 간 유착 방지를 위한 '교원의 사교육업체 관련 겸직허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먼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학교교과교습학원과 관련된 강의, 문항 출제, 출판, 사외이사 등의 모든 행위는 대가성 및 계속성에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금지 행위다. 교원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공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