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명룡대전'이 벌어진 인천 계양을을 비롯한 격전지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지상파 3사(KBS·MBC·SBS)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6.1%,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43.8%로 나타났다.'정치 1번지'로 일컬어지는 종로에서는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 56.1%,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39.6%로 조사됐다.'한강 벨트' 중 한 곳인 동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사령탑은 공식 선거운동 사흘 차인 30일 첫 주말 유세 행선지로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과거 발언과 함께 민주당 후보들의 도덕성을 집중적으로 겨냥했다. 또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최근의 상승세에 대한 방심은 금물이라고 말하며 표심을 공략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부천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미추홀·연수·중·계양, 경기 김포와 서울 강서·양천·구로구를 차례로 찾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3일째이자 첫 주말을 맞아 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30일 오전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미추홀·연수·중·서·계양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계양을 지역은 여야 잠룡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이른바 '명룡대전'을 벌이는 곳이다. 한 위원장과 원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 계양역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하게 된다. 한 위원장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7일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최고위원직 사퇴는 앞서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서울 중·성동갑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공천 배제하는 결정을 내린 것과 연관된 것으로 읽혀진다.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지금 민주당은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 위기는 다름 아닌 '불신'"이라며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최고위원은 "하위 20%, 여론조사 문제 등 공정성에 문제 제기가 되고 있다"며 "총선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는 문제 지적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김병기 민주당 의원과 박희정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3차 공관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단수 공천 지역구는 10곳, 경선 지역구는 14곳이다.현역 의원의 지역구 중에는 ▲서울 서초을(홍익표 원내대표) ▲서울 광진을(고민정 최고위원) ▲경남 김해갑(민홍철) ▲경남 양산을(김두관) ▲경남 김해을(김정호) ▲강원 원주을(송기헌) ▲부산 사하갑(최인호) 등 7곳이 단수 공천 지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번 4·10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 방식에 대한 결정권을 이재명 대표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선거제와 관련해 당의 입장을 정하는 권한을 이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최고위가 결정했다"며 "이후 절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그동안 민주당은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와 병립형 회귀를 두고 당 내부에서 다퉈왔다. 최근엔 친명계(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정치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당원 투표'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31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31일 오전 11시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외교, 안보 분야 등 국정 현안의 해법을 제시할 것이고 4월 10일 총선에서 민주당이 국민 선택을 받기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괴한으로부터 습격 당해 입원 치료 중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이재명 대표 등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 위원회 '검증 통과자' 8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검증위 심사를 신청해 통과했다.조정식 사무총장과 박홍근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고민정·장경태 최고위원 등 전·현 지도부와 박주민·진성준·이해식·전재수·김윤덕·김병기·김영진·강훈식·정태호·김한규 의원 등 현역 의원도 명단에 포함됐다.이날 발표에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 등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도 대거 포함됐다.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서울 종로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여야 지도부와 정치권 인사들이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포용과 통합의 의미가 담긴 'DJ정신' 계승을 다짐했다.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반기문 전 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대표 정치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일 괴한 피습으로 병원에 입원해 불참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카카오 측의 일방적인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으로 인터넷 언론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공정한 뉴스 공론장이 사라지고 여론의 다양성이 왜곡되는 사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와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카카오의 '다음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는 그동안 포털 다음의 뉴스검색 차별이 언론생태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은 적어도 9일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관심이 모였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은 의원총회에 보고 자체가 되지 않았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언론자유특위위원장인 고민정 최고위원이 이동관 위원장 탄핵소추와 관련한 검토의견을 보고했다"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해 내일 의원총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가 내년 총선에는 악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궐선거에서의 승리가 현재의 친이재명계 체제의 안주로 이어지면서 총선에는 악영향을 끼치게될 것이라는 해석이다.이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당장 지도부 권한을 강화하는 데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겠지만 페니실린 주사를 맞은 격이 돼 오히려 당이 변화를 선택하지 않고 현재 체제에 안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이어 "이게 내년 총선 풍향계이자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평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출발했다. 이 대표은 이날 사실상 정치적 운명의 날을 맞이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30분경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 응급실을 나섰다. 그는 옅은 미소를 띤 채 같은 당 정청래·고민정·서영교 의원 등과 악수한 뒤 승용차를 타고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했다.흰색 셔츠에 검은색 양복을 입고 한 손에 지팡이를 쥔 채 나온 이 대표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다.병원 앞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발표한 '대의원 권한 축소' 및 '권리당원 권한 강화 혁신안'을 놓고 민주당의 내홍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1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친이재명계(친명계)와 비이재명계(비명계)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당내 의원모임들은 혁신안 거부 의사를 밝혔다. 친명계 인사들은 혁신안을 옹호했다. 이재명 대표는 "당내 논의를 거치겠다"고 원론적 발언만 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윤리성과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출범한 혁신위가 혁신은커녕 민주당의 내홍만 불러왔다는 비난에 직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월성 원전 1호기 불법 가동 중단 사건'으로 검찰이 김수현 전 청와대 비서실 정책실장을 기소하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 21명은 19일 "명백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태훈)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김 전 실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월성 1호기 폐쇄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며 "정부가 선거 기간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은 상식으로, 어떻게 사법적 잣대의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단 말인가"라고 쏘아붙였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