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뇌 질환 '토탈케어'를 지향하며 2021년 4월 출발한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획기적인 진료 개편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뇌병원은 개설 3년 만에 신경과와 신경외과 전문의 등 관련 전문의 12명이 연간 외래 환자 10만 명, 뇌혈관조영촬영 및 중재 시술 1000여 건이 이뤄지는 명실상부 경북 동해안권 대표 뇌병원으로 성장했다.뇌병원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응급 뇌 질환 맞춤형 진료 시스템 구축과 함께 질환 특성상 여러 진료과를 방문하거나 중복 검사가 많은 어지럼증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해야 한다"며 "우선 도시 내 주택 공급의 핵심인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확 높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시 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미 재개발 노후도 요건 완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은 완료했다"며 "노후 계획도시의 경우 작년 12월 특별법 통과로 안전진단이 면제됐고, 미래도시지원센터도 1기 신도시 5곳에 모두 설립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2023년 KIRD 과학기술 인재개발 활동조사 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보고서는 KIRD의 교육‧사업 지원을 받는 과학기술인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수록하고 있다.재직 과학기술인이 현재의 경력을 쌓기까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시기는 '대학원 과정 중'(3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직은 '대학원 과정 중'(40.1%), 연구지원직은 '현 직장 생활 중'(29.8%)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계 대학 연구원이 경력개발 과정 중 겪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지난 19일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 순찰정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 받고 신형 순찰정에 시승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진수식은 사고 예방 및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추진한 신규 중형순찰정 2정의 교체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순찰정의 안전 운항을 위해 개최됐다. 신규 순찰정은 이달 말까지 시험 운항을 거친 후 내달부터 인명구조 및 순찰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한강경찰대가 보유하고 있는 순찰정 7정(중형선 4정, 소형선 3정)은 평균 선령 13년으로 내구연한인 7~8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11일 세종특별자치시 국책연구단지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토파즈룸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시를 포함한 실증도시 17개 지자체가 참석해 실증도시 지자체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성남시는 이번 실증사업으로 지원받은 국비 5억원에 시비 2억원을 더해 총 사업비 7억원으로 성남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드론배송 분야에 대한 실증 사업을 올해 11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가 3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상설교육장을 운영한다.심폐소생술 교육은 6일 시작해 5월까지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운영된다. 6월부터 11월까지는 직장인 등 낮 시간대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교육을 포함해 주당 교육 횟수를 늘려갈 계획이다.경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5명까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받는다.상황별 응급처치법,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보건소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관내 공공기관 17개소에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광명시보건소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동 행정복지센터 11곳, 도서관 2곳을 비롯해 청년동, 광명시 무형문화재전수관 등에 설치했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는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하기 시작해 18개 동 전체에 설치를 완료했다.광명시보건소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들에게 관리지침을 배부하고 매월 1일을 자동제세동기 점검의 날로 지정해 유효기간이 지난 건전지, 패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을 예비후보로 출마한 조명희 의원이 광역거점병원 안심유치위원회로부터 '국민의힘 동구·군위을 본후보'로 공식 지지를 받았다.4일 오후 대구 동구 반야월역 인근에 위치한 조명희 의원 선거 사무소에서 광역거점병원 안심유치위원회 최호영·정한출·서영현·이제상 공동대표 외 회원 일동이 참여한 가운데, '조명희 예비후보 지지선언 대회'가 열렸다.광역거점병원 안심유치위원회 측은 지지 선언문에서 "본 위원회는 경북대학교병원 안심분원 유치를 달성하기 위해 국민의힘 대구 동구 군위을 예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 11월까지 국비 5억원과 시비 2억원 등, 총 7억원을 투입해 드론배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4년 연속으로 실증도시 사업을 실시하는 기초지자체로서 4차산업 특별도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올해 추진하는 드론배송 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 정자동 물놀이장 방문객을 위해 음식·편의점 물품을 유상으로 배송하는 ‘주문배송’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정기배송’ ▲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국민의힘)은 27일 제34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한 경북도 차원의 농작물 자연재해 피해예방 및 농가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남영숙 의원은 “경북도는 지난해 자연재해 피해 복구에 총 1233억원을 투입했으며 전국적으로는 농작물과 가축의 재해보험금 지급액이 1조1748억원에 달했다”면서 “해마다 반복되는 피해 복구에 대규모 혈세를 투입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피해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고 주장했다.특히 도내 저수지 보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는 26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대중화를 앞당길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KT 지능형 UAM 교통관리시스템(UATM)은 교통에 디지털 트윈을 접목한 ‘UAM 교통 트윈’ 기술을 활용한다. 이 기술은 현실의 UAM 운항 상황을 디지털 환경에 옮겨 이곳에서 수행한 수많은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 경험을 기반으로 UAM 운항 전 과정의 안전을 강화할 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공의 집단 이탈 이후 첫 주말. '빅5'로 불리는 서울 주요 병원은 응급실은 사용 가능한 병상수가 50% 미만인 '빨간불' 상태가 이어졌다.응급의료포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대병원은 26개 일반 병상이 모두 가동 중으로 4명의 환자는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채 대기하고 있었다. 또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4명의 응급 환자가 자리가 나길 기다리고 있다. 두 병원 모두 소아 응급실까지 빨간불이 켜졌다. 의료계는 이번 주말이 파국 기로에 선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정부와 의사 집단의 강대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00명 의대증원에 반발해 20일부터 촉발된 전공의들의 집단 현장이탈이 24일로 닷새째가 된다.80%에 육박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일부는 복귀했다고 전해지지만 전임의 등 다른 의사들까지 가세할 경우 현장이탈 사태는 장기화될 가능성도 크다.정부는 이에 대비해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는 등 의료공백에 따른 대비책을 내놓았다. 또 물밑에서 의사단체와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그러나 정부나 의료단체 모두 이번 갈등의 핵심인 '2000명 증원'을 두고 상호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일 열린 TV 토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공의 사직 등으로 의료공백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이번 주말을 '골든타임'으로 잡고 정부의 진정한 대화의지와 더불어 납득할 만한 조치를 내놓기를 촉구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는 이번 사태에 있어 이번 주말이 골든타임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주말 동안 한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면 그 이후에는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파국이 닥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담아 입장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사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가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오늘 오전 8시부로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관계부처와 17개 전국의 시·도가 함께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