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같은당 국회의원 20여명과 함께 대전 유성구 갑동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장병묘역, 한주호 준위 묘역,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참배·헌화했다. 이 자리에서 주 원내대표는 "북한 미사일을 발사체라고 하고, 국민들께 보고하지 않는 일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정조준 해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헌법상 의무가 부과돼 있는 대통령께서 왜 이러는지 속시원하게 말해달라"고 쏘아붙였다.그러면서 "튼튼한 안보만이 평화를 지켜줄 수 있다"며 "서해수호 55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는 4월 열리는 부산시장 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자를 놓고 박형준·이언주·박성훈 예비후보가 25일 마지막 합동 TV토론회에 출연한다. 이언주, 박민식 후보는 지난 24일 1대1 단일화 과정을 통해 이 후보가 승리했다. 박 후보는 이 후보를 지지하며 자진사퇴함에 따라 이날 토론회에는 3인이 나선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예비후보가 현재 '독주'하는 가운데 두 후보의 단일화가 막판 판세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현재 부산 광역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이언주 후보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진보 성향 법조인 단체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이 쓴소리를 가했다.민변은 4일 천주교인권위원회와 함께 '교정시설 내 수용자 집단감염에 대한 공개 질의서'를 발표하고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한 초기부터 교정시설 내 집단감염의 우려는 지속적으로 지적되었지만, 법무부는 외부로부터 교정시설을 차단하는 것 외에 뚜렷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왔다"고 지적했다.민변과 천주교인권위는 이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일 오후 6시에 마감한 정당원투표 결과, 내년 4월 7일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공천 찬성이 86.6%로 드러나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성일종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성범죄 보궐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히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게 되는 내년 '성범죄 보궐선거'에 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하기로 사실상 결정했다"며 "당원투표는 뭐하러 하는 것이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라임·옵티머스 특별검사법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청와대에 라임·옵티머스 특검 수용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청와대의 답변 태도를 보고 대통령의 시정연설 참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국정감사도 증인 없는 '맹탕'으로 치른 만큼 특검 관철로 정국을 반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라임·옵티머스 특검 수용 촉구 규탄대회에서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제대로 수사할 방법은 특검밖에 없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 가수 유승준의 입국문제에 대해 "다시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스티브 유(유승준 미국이름)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처음 입국금지를 했을 때 우리 대법원에서 외교부가 제대로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꼭 입국을 시키라는 취지가 아니고 절차적인 요건을 갖추라고 했고, 외교부에 재량권 행사를 위법하다고 판시한 것"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제민주주의21'의 대표인 김경율 회계사는 1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형법 제123조의 규정에 따라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김 회계사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소위 '검언유착' 사건의 수사와 관련해 검찰총장 외 검사를 실질적으로 지휘·감독함으로써 검찰청법 제7조 및 제8조를 위반했고, 한동훈 전 부산고검 차장검사에 대한 전보조치시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지 않음으로써 검찰청법 제34조 제1항을 위반했다"고 적시했다. 이어 "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509조원(52%)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간 상승률은 과거 정부에 비해 최대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서울 주택 유형별 가격 상승 실태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앞서 6월 23일 경실련은 KB 주택가격 동향을 근거로 문재인 정부 3년 동안(2017년 5월~2020년 5월) 서울 아파트값이 3억원(5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난달 24일 "국가통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국민과 야당이 궁금해 하는 10가지 질의사항'을 미리 요청했다"며 "청와대 정무수석실에도 전해서 미리 준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대통령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국정운영 난맥상은 여전히 곳곳에서 노정되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약속하셨던 협치는 요원하고 정책은 곳곳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국정 난맥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돼 민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이자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3일 재난지원금 관련 기자 브리핑을 통해 "현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재난지원금과 관련하여 일부 국민에게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이를 기부금을 받는 방식으로 국채발행에 의한 재정위기에 대응한다는 내용으로 문재인 정부측과 합의하였다며 우리 당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주장에 동참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잘 아시다시피 현재 문재인 대통령은 전국민의 소득수준 하위 70%에 대하여 재난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추가경정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미래통합당 광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이종구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9일 임종성 후보의 다주택자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의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표했다.이 후보는 “청와대와 정부는 ‘12.16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며 고위 공직자에게 한 채를 제외한 집을 팔라고 권고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또 “민주당이 이번 총선 공천을 앞두고 다주택자 공천배제 기준을 만들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T새노동조합이 오는 30일로 예정된 KT 주주총회에서 공개질의할 내용을 27일 발표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후보자의 '오너 리스크'를 지적하는 내용이다. 구 후보자는 지난 1월 '정치자금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국회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구 후보자는 '중대한 범죄 사실이 인정되면 사퇴한다'는 조건으로 CEO 내정자가 됐다. KT새노조는 "구 후보자가 금번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에도, 수사 결과에 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10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여·야 6개 정당에 '노동사회정책 관련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6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정의당, 평화민주당, 바른미래당이다. 공개질의서는 노사관계, 노동시장, 경제민주화, 사회안전망 영역에서 한국노총의 핵심 정책 요구를 담았다. 각 정당에 한국노총의 총선 정책을 알리고, 이를 중앙당 총선 정책 공약에 반영할 것을 요구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각 정당의 노동 정책 공약을 평가해 한국노총 총선 방침에 반영할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불량자동차의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레몬법' 적용을 확인한 결과, 국산 차의 80%, 수입차의 31.3%만 수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실련은 지난 13일 소비자의 알 권리와 자동차업계의 적극적 레몬법 참여를 요구하기 위해 주요 국산 자동차와 수입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 교환·환불 레몬법 적용 여부를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공개질의는 내용은 ▲자동차매매계약서에 레몬법 적용 포함 여부 ▲포함했다면, 계약서에 포함한 날짜와 레몬법이 적용된 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은 1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연희동 자택 리모델링비용 대납 의혹'을 제기했다.곽 의원은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보 받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연희동 자택 리모델링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서 공개질의 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보자의 '제보내용'이라며 "2002년 박 후보자의 연희동 자택을 2개월 가량 리모델링 공사를 했는데, 그 비용만도 3억원에 달한다. 당시 A건설사가 리모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