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 대비 1.3% 성장하면서 오랜만에 성장 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이번 성장률은 일시적인 요인도 작용했지만, 두 가지 측면에서 '교과서적인 성장경로로의 복귀'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올해 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3% 성장했다. 2021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가맹정보공개서 정기 변경등록 및 과태료’ 관련 설명회를 3월 21일 수원 도청 광교청사, 28일 의정부 도청 북부청사, 4월 4일 부천 수주도서관에서 각각 개최한다.현행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본부는 매년 사업연도 종료 후 120일(2024년 4월 29일) 이내에 정보공개서 변경 등록을 신청해야 하며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개인사업자의 경우는 180일 이내(2024년 6월 28일) 등록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이번 설명회를 통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올해로 출범 6년차를 맞은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가 지난 5년간 총 444건의 분쟁조정을 처리하고 88%의 조정성립률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는 지난 2019년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자체도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발생한 분쟁을 조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출범했다.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는 지난 5년간 총 467건의 분쟁조정 신청을 받아 444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각하나 신청 취하 등 종결 사건을 제외한 처리 건수 292건 중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지난 11일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 약 1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정거래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 26일 도내 학생 사업자의 공정거래 권익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됐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졸업 후 사업자로 경제 활동을 시작할 경우 교육이나 경험의 부족으로 불공정거래 피해의 대상이 되기 쉬워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경기도는 졸업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거래상대방과 거래할 때 계약의 기초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1월 한-영 FTA 개선협상이 시작된다. 우리 기관이 영국의 신규 원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원전산업대화체도 조속히 가동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지난 11월 영국 국빈방문 계기로 채택된 '다우닝가 합의'를 통해 영국과의 경제 협력관계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총 45건의 경제 분야 MOU 체결, 투자 유치, 수주 계약 체결 및 우리 금융기관의 런던 금융시장 활동에 대한 영국정부 지원확보 등 내실있는 성과도 거뒀다"고 밝혔다.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투표일인 28일 "원팀 코리아는 오늘 자정이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50회 국무회의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민관이 원팀이 돼서 부산 엑스포를 향해 뛰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에도 시간 날 때마다 각국 정상들과 계속 통화를 하면서 2030 엑스포에 대한 부산 지지를 호소했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민관이 원팀이 돼서 부산 엑스포를 향해 뛰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10일에 있을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 마포갑 출마를 선언한 이지수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을 27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꿈꾸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어떤 꿈일까?"신냉전시대라고 부를 만큼 세계 자본주의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는 저성장체제로 들어섰고 잠재성장률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이제는 외교력 없이 안정적인 성장이 불가능하다."그는 향후 최소 10년 이상 지속될 '신냉전 질서'에서 경제는 외교를 따라 흐를 수밖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온라인 통신판매사업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국세청에 휴·폐업 신고를 하고도 여전히 운영 중인 7606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는 도민들이 소비자 안전에 직접 기여한다는 취지로 2019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온라인 통신판매사업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했다.모니터링 대상은 국세청에 영업 신고를 한 통신판매사업자 중 판매 방식이 온라인인 도내 사업자 17만5380개로, 휴·폐업 신고 후에도 사이트를 운영하는지 여부와 국세청에 신고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했다.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IPEF 정상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14개 참여국의 정상(인도는 장관)이 참석했다.IPEF는 인태 지역의 주요 14개국이 공급망, 기후변화 등 새롭게 등장한 글로벌 통상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만든 경제통상 협력체다.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40%, 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이 예상되는 등, 경기 개선 흐름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경기반등 조짐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최근 경기회복세 뒷받침을 위해 중동 고위급 교류 경제분야 성과별 후속조치를 빈틈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중동 빅3 국가인 UAE·사우디·카타르 대통령 순방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가맹점주에게 필수품목 구매를 과도하게 강요한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A사의 불공정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외식업종에서 필수품목이란 가맹사업의 통일성과 관련해 주된 상품의 맛이나 품질기준과 관련된 상품을 의미한다. 필수품목에 해당될 가맹본부는 거래상대방을 지정, 공급할 수 있고, 가맹점은 구입이 강제된다.A사는 필수품목 a상품을 가맹점에 공급하면서, 당초 광고와는 다른 낮은 품질의 b상품을 비싼 가격으로 변경 공급했다. 이후 가맹점사업자가 광고된 상품과 같은 품질의 a상품을 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온라인 광고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12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온라인 광고 피해구제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온라인 광고 피해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중도 계약 해지 불가, 중도 계약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 네이버 등 검색포털 사이트에 상위 검색 노출 보장, 매출 보장 등이 있다.토론회에서는 실제 피해를 당한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피해사례를 발표했다.이경만 한국공정거래평가원장, 남미영 법무법인 트리니트 변호사, 정진명 단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손봉현 한국인터넷광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일본·호주 등 14개국이 참여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필라2 공급망 분야 협정을 타결했다. 이번 협정에는 공급망 위기극복을 위해 정부간 공조와 노동환경 개선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IPEF 장관회의에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포함한 참여국 장관들이 분야(필라)별 협상을 이어갔다.IPEF는 참여국 규모만 전 세계 인구의 32%,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41%에 해당하는 거대 경제통상협력체다. 지난해 9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최근의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후속조치, 해외수주 확대노력 강화 등을 통해 경제활력 제고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내수가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수출 및 투자 부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우선 정부는 한미 정상회담 관련 후속조치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차세대 반도체 등 반도체 3대 유망분야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공급망 무기화, 첨단분야 경쟁 격화 등 대내외 여건 급변에 따라 2021년 12월 선정한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2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공급망 리스크가 새롭게 부각된 품목, 신성장‧핵심산업 필수 품목, 국민생활 직결 품목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품목을 추가하고 국내 생산전환, 수입선 다변화 등으로 관리 필요성이 낮아진 품목은 핵심품목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