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7일 국토위 인천국제공항 국정감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스카이72'가 사실상 무기한 버티기 영업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공항 부지를 무단 점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학용 의원이 자료를 입수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스카이72'의 정관은 공사와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의해 사업 허가가 취소된 때, 계약한 토지 사용기간이 만료된 때 법인을 해산하게끔 돼 있었으나 2020년 3월 30일, 계약 기간 만료(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이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해임 취소소송'에 대해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대통령실이 소송을 이어가지 않으면 구 전 사장의 해임 처분은 최종 취소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0일 "구 전 사장 해임 취소소송 상고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구 전 사장은 태풍 부실 대응 등을 이유로 해임된 데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구 전 사장은 "국토교통부 직원들이 영종도 사택에 허락 없이 들어와 영장도 없이 사실상 압수수색을 하는 등 감사가 위법하게 이뤄졌다"며 행정소송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취소 소송 1심에서 지난 26일 승소한 뒤 "해임사건을 계기로 이 사회가 정말 자유로우며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인지 강한 의문을 갖게 됐다"고 29일 말했다. 구본환 전 사장은 이날 뉴스웍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에 대해 "'인국공 사태'에 대한 꼬리 자르기"라고 강조했다.그는 "작년 정부 지시를 받고 6월 직고용발표를 한 뒤 인국공 사태가 발생하고, 상황이 악화되자 갑자기 자발적 사퇴를 요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형설출판사는 드론이 바꾸는 사회 대변혁을 교통물류혁명 관점으로 다룬 박승대, 구본환 공저의 '사회 대변혁과 드론시대'를 6일 출간했다. 박승대 전북대학교 특임교수와 구본환 남서울대학교 객원교수는 서문 등을 통해 그간 4차 산업혁명과 드론 교통물류혁명에 대한 세상의 시선이 많이 달라졌음을 인식,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범용기술의 실체를 파악하고 교통물류혁명에 따른 대혁명의 거대담론을 담은 이번 도서를 1년여의 노력 끝에 집필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항공교통 관련 환경이 매우 크게 변화하고 있으며 특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공항 내 골프장 후속 사업자 선정을 두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는 써미트가 공사 전·현직 사장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5일 업계에 따르면 골프장 운영을 주 사업으로 하는 주식회사 써미트는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경욱 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희정 공사 미래사업부본부장 등 5명을 '특정경제 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업무상배임)으로 인천지방검찰청에 지난 2일 고발했다.써미트는 인천국제공항 신불지역·제5활주로 예정지역 대중제 골프장 임대사업자 선정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스카이72 골프장 후속사업자 입찰에 참여했던 써미트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경욱 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5명을 '특정경제 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지난 2일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국정감사 첫날인 7일부터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증인 불출석 배경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이날 환노위 국감은 환경부를 피감기관으로 진행했지만, 여야 의원들은 초장부터 '인국공 사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오는 8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구 전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여당은 구 전 사장을 (국감 증인에서)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가 어차피 채택해서 안 되니 구 전 사장이 불출석 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지난달 말 불명예 해임된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국토교통부에 감사 재심을 청구했다. 국토부가 해임 사유로 제시한 감사 과정이 부적절하고, 결과에도 오류가 있다는 것이 구 사장의 주장이다. 구 사장은 6일 뉴스웍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5일 국토부에 감사 재심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자체 감사 결과 부적절한 처신이 발견됐다며 구 전 사장의 해임을 추진했으며, 지난달 29일 구 전 사장의 해임을 최종 확정해 인천공항공사에 통보했다. 국토부가 제시한 구 전 사장의 해임 사유는 '국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21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첫 국정감사에서는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와 게임업계 장시간 노동, 택배노동자 과로사 등이 화두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환노위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노무담당 대표이사,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전 사장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고용 관련 현안과 산업재해예방 노력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당은 인국공 사장 해임의 정당성 여부과 인국공 사태에 따른 '꼬리자르기'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무엇보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최종 해임 통보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구 사장의 해임을 최종 확정해 인천공항공사에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구 사장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감사를 실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감사 결과 구 사장이 '공공기관운영법', '부패방지법'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 사장 해임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건의하는 등 해임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가 제시한 구 사장 해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해임 절차에 돌입했다. '감사 결과 부적절한 처신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국토교통부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남은 절차인 대통령 재가만 떨어지면 구 사장의 해임은 확정된다. 해임 건의안이 의결된뒤 구 사장은 25일 뉴스웍스와의 통화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국토부 감사 결과는 절차와 내용 모두 근거로 삼기에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해임이 확정될 경우 정부·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공운위, 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토교통부의 해임건의안을 받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16일 인천공항공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달 초 국토부 고위관계자가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사퇴할 수 없다는 의사를 표명하자 해임건의안을 내겠다고 했다. 제가 사퇴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감사 결과 부적절한 처신이 발견됐다며 구 사장의 해임을 추진하고 있지만, 1년 가량 지난 행적으로 임기가 1년 7개월 이상 남은 공기업 수장을 내보내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인국공 사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AP1)와 '인천공항-발리공항 간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체결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파익 파미 AP1 사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하우를 AP1의 '발리 응우라라이공항(발리공항)'에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스마트 방역, 비상운영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0일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자사 경영진들을 고발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주장에 반박했다.앞서 지난 9일 정교모는 구 사장을 비롯한 인천공항공사 경영진 1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재무상태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 구 사장이 막대한 고정 인건비가 소요되는 보안검색 요원의 직고용을 추진하는 것은 공사에 손해를 끼치는 의사결정"이라며 "배임죄를 면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항공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기술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공동 기술인증은 항공산업 분야의 높은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시범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첫발을 뗐다. 이날 수여식에는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과 수상 중소기업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