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4·10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원모 용인갑 후보가 "서해 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국민의 부름을 받아 국회에 간다면 국가유공자와 국민의 관점에서 보훈 정책을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22일 용인중앙공원 현충탑에서 진행된 ‘서해수호의 날 천안함 피격 1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운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이날 용인에서 진행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대표 제품 ‘투게더’가 지난 1974년 출시 이후 49년 동안 누적판매 7억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판매된 투게더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부산을 130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회사는 투게더가 반세기 가까이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로 국내 첫 정통 아이스크림이란 정체성과 함께 시대상을 반영한 지속적인 변신과 도전이 어우러진 결과라 평가했다.◆대일유업에서 빙그레까지빙그레 투게더는 회사 전신인 대일유업의 역사와 맞물린다. 1967년 설립된 대일유업은 미군부대를 상대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 장관은 20일 서울 용산 국방부 기자실을 방문해 "최근 '민주유공자법'(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이 강행 처리되는 것을 보면서 입법부의 남용이 정말 심하다는 문제의식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장관은 "국가보훈처장부터 보훈부 장관 20개월 동안 암울한 시기 독립운동 하던 분, 6·25 학도병, 낙동강 방어선의 이름 없는 용사 등을 보며 새삼 많이 느꼈다"며 "제가 정치하는 건 자명한 거고, 그런 희생과 역할에 대해 전혀 마다할 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를 비롯해 서울 인접 경기도 지역들의 서울 편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수원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쇄신 및 일부 참모들의 내년 총선 출마 등을 고려해 이달 하순부터 수석비서관급을 포함해 대통령실 참모진을 순차적으로 개편할 것으로 전해졌다.이 과정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대통령실 참모진 가운데, 김은혜 홍보수석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모현도서관과 남사도서관 2곳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책나래 서비스’ 운영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서비스를 주관하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국 1109개 도서관을 6개 권역으로 구분, 지난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도서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총 12곳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으며, 경기·강원·인천 권역에서는 모현·남사도서관 2곳이 유일하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30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세 안재홍 선생 서훈 상향 범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로 위촉됐다.범국민운동본부는 민세 안재홍 선생의 현재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 서훈을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올리기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앞장서서 펼쳐나갈 계획이다.민세 안재홍 선생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이며 사학자다. 아울러 언론인으로도 활동한 민족지도자다.일제강점기에는 신간회 총무등으로 독립운동을 하다가 7년동안 아홉 번 투옥 당했고, 민족정기를 되착고 식민사관을 극복하기 위해 고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나라의 명령이나 부름으로 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다가 숨지거나 다칠 경우 합당한 대우과 함께 적절한 보상이 뒤따라야만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영웅들이 지속적으로, 자발적으로 출현할 수 있다.군사력 순위에서 미국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이유는 양과 질 측면에서 경쟁국을 압도하는 수준으로 무기체계를 보유한데다 전 세계 요충지에 장병을 주둔시킬 정도로 병력 규모가 크고 실전경험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직업군인을 사회적으로 존경하는 분위기가 남아 있고 20년 이상 복무자에 대한 연금 지급, 상이군인에 대한 수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이 남아있지 않거나 자료 부족으로 아직 까지 서훈을 받지 못하신 독립운동가 7명을 발굴해 서훈 신청을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부터 현재까지 판결문, 민적부, 범죄인 명부, 신문조서, 신문기사, 보고문건 등 각 인물별 독립운동 행적 관련 자료를 조사해 독립운동을 입증해 줄 자료가 확보된 7명에 대해 국가보훈처로 서훈심사 요청을 했다.서훈 신청한 인물 중, 안춘경은 화성시 진안동 출신으로 1907년 의병봉기 때 의병장 정주원의 권유로 의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한미동맹은 이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미 핵 자산의 확장 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을 공동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핵무기 사용을 법제화했다"며 "우리 정부와 군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구축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행정안전부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해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추념식 행사에 맞춰 전국적으로 묵념사이렌을 울리고 국민 모두가 동시에 묵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홍종완 민방위심의관은 "지난 5월 31일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서울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돼 국민께서 놀라신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 현충일 추념식 묵념사이렌 울림이 적기에 따른 민방공 경보사이렌이 아니므로 국민께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시면 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그간 분리됐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간 추진체계가 합쳐진다. 내달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지방 정책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하는 법령이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서로 분리된 현행 체계로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이 두 기능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가보훈처가 5일 국가보훈부로 격상됐다. 국가보훈부 승격은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출발한 지 62년 만이다. 초대 장관은 박민식 현 국가보훈처장이 임명됐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보훈부 출범 현판식에 참석하고 국가보훈위원회를 주재해 "윤석열 정부에서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 국가보훈처를 부로 격상시켰다"고 밝혔다.이어 "내용적으로도 보훈대상자 소득보장 수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국가보훈처가 오늘(5일) 국가보훈부로 격상돼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했다. 보훈처가 보훈부로 격상되면서 장관이 국무위원으로서 국무회의 심의·의결권을 갖고, 헌법상 부서권과 독자적 부령권도 행사하는 등 권한과 기능이 대폭 강화돼 좀 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보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부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이날 오전 박민식 초대 장관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1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앞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5월 출범 당시 '국가가 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2일 서울 육군회관에서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심의위원장인 임천영 변호사와 함께 비정규군 공로자 및 유족, 관련 단체장 등 열 일곱 명을 초청해 애국헌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국방부는 이날 "이번 간담회는 6·25 정전 70주년을 바로 앞둔 상황에서 비정규군의 활약과 희생을 재조명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정부가 발전시켜나가야 할 사항들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비정규군 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는 5일 공식 출범하는 국가보훈부 초대 장관에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국가보훈부 차관에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차관급인 초대 재외동포청장에는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임명했다.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1965년생으로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를 부친으로 뒀으며, 1년간 국가보훈처장직을 역임했다. 1996년 검사 생활을 시작한 박 장관은 2008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 입당한 뒤 부산 북·강서갑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