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한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캐피탈이 2015년 삼성물산 및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부당하게 개입해 최소 2억달러 손해가 발생했다"며 '투자자-국가분쟁해결(ISDS)'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11일 오후 7시 판정 결과가 나온다. 법무부는 이날 메이슨과 ISDS를 심리하는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판정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8시경 판정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메이슨 사건이 시작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대응해왔다”며 “판정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10일 "의회가 협조 안되면 정부가 일하기 힘들다"며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말했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게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이 같이 밝혔다.이 전 대통령은 "한국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다고 본다"며 "여러 분야에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지만 정치는 너무 이념적"이라고 우려했다.또 현 정부에 대한 평가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권은 1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KB금융지주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경제교육사업에 나섰으며 신한은행은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재취업 세미나를 진행했다. 기업은행은 대출이자 등 금융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낮췄으며 DGB금융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사업을 강화했다.◆KB금융, 1인 가구 경제자립 위한 교육 지원KB금융지주는 이달부터 1인 가구의 경제자립 및 노후관리를 위한 경제교육사업에 나선다.경제교육 주제는 1인 가구의 고립 해소,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우리 자본시장이 국민, 기업, 투자자 간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은 밸류업 우수기업 등에 대한 주식 투자 확대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시장 의견 수렴을 위한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열어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수요기반 확충의 세가지 축으로 정책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간담회에
◆한미사이언스 주총서 형제 '완승'…'OCI 통합' 무산한미약품과 OCI의 통합 그룹 출범이 무산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측 손을 들어줬지만, 소액주주가 통합을 반대하는 형제 측을 지지하면서 전세가 역전됐습니다. OCI 측도 소액주주의 뜻을 받아들여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임종윤·종훈 사장의 측이 제안한 후보인 임종윤 전사장(사내이사).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교수(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과 OCI의 통합 그룹 출범이 무산됐다.국민연금공단이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측 손을 들어줬지만, 소액주주가 통합을 반대하는 형제 측을 지지하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OCI 측도 소액주주의 뜻을 받아들여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식화했다. 28일 오후 12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신텍스)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이 추천한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 후보자의 이사 선임이 모두 부결됐다.반면 임종윤·종훈 사장의 측이 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둘러싸고 한미그룹 오너의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통합에 찬성하는 모녀 측과 반대하는 형제 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과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를 앞두고 표심을 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상황이다. 모녀가 장악한 한미그룹은 25일자로 장남 임종윤 사장을 한미사이언스에서, 차남 임종훈 사장을 한미약품에서 각각 해임하는 초강수를 뒀다. 다만 두 형제는 등기이사를 맡고 있는 회사에서의 직은 유지된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DGB금융지주 최대주주가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최대주주가 기존 국민연금공단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말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DGB금융지주 지분은 7.99%(1352만2943주)로, OK저축은행이 8.49%(1435만3529주)를 보유하게 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지난해 9월 말까지만 해도 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8.00%(1352만5178주)를 보유한 국민연금이었다. 당시 OK저축은행의 지분은 7.53%(1273만6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재계 서열 5위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이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으로 낙점됐다.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8일 파이널리스트 6명에 대한 심층 면접을 실시한 뒤 임시이사회 결의를 통해 차기 회장 최종 후보 1인으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장 내정자는 다음 달 2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후추위는 장인화 후보에 대해 "미래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그룹의 핵심 사업과 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장인화 전 포스코사장이 재계 5위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으로 낙점됐다.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지난 7일과 8일에 걸쳐 파이널리스트 6명에 대한 심층 면접을 실시한 뒤, 이날 오후 임시이사회 결의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 1인으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확정했다.당초 재계에서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 외부 인사가 최종 1인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결국 포스코의 선택은 내부 인사였다. 역대 회장 중 외부 인사는 1994년 4대 김만제 회장이 유일할 정도로, 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3연임 도전 여부를 놓고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과 포스코가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 회장이 경제계 신년회에 2년 연속 불참했다. 최근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사실상 연임 반대 의사를 밝힌 만큼, 차기 회장 후보군에 들어간 최 회장의 부담이 커졌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24 경제계 신년 인사회' 행사에 윤석열 대통령과 주요그룹 총수들이 대부분 참석했지만, 재계 5위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경제계 신년인사회는 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월 소득인정액이 213만원 이하 65세 이상 노인 1인 가구, 340만8000원 이하인 노인 부부는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8000원으로 결정한다고 1일 밝혔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월 소득이 선정기준액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노인가구의 소득인정액은 근로소득, 연금소득, 일반 및 금융재산, 부채 등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한다. 지난해 소득인정액 기준선은 노인 단독가구 월 202만 원, 부부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포스코 회장 선출 절차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자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현 회장의 3연임 지원은 개인의 자유'라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포스코홀딩스는 29일 오전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의 발언에 이같이 대답했다.김 이사장은 지난 28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유분산 기업인 포스코홀딩스 대표선임은 KT 사례 때 밝힌 바와 같이 주주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내·외부인 차별 없는 공평한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고
◇부장대우 승진 ▲미래혁신부 박장주(부장 직무대리) ▲브랜드전략부 홍상욱 ▲경영지원부 박현욱 ▲경영지원부 박주환◇부장 전보 ▲시너지사업부 정흥석 ▲미래혁신부 김성현 ▲감사부 곽현종◇부장대우 전보 ▲미래혁신부 박장주◇지점장 승진 ▲한국외국어대학교 구광희 ▲영도 손성익 ▲온천남 김영길 ▲하단동 이석진 ▲울산동평 심환용 ▲LH진주혁신도시 박미정 ▲신용보증기금 이수진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김창선◇기업지점장 승진 ▲미래기업영업본부 윤준호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수◇RM지점장 승진 ▲신성장2기업영업본부 김진용 ▲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은퇴 후 재취업 등 경제활동을 해도 국민연금 수급액이 깎이지 않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발표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통해 노후소득보장 강화와 고령자 경제활동 제고를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 노령연금 수급자의 연금액을 감액하는 제도의 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노령연금 수급권자가 A값을 초과하는 소득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 최대 5년 동안 초과소득 금액별로 일정 연금액을 감액한다. 첫 해에 50%를 깎은 뒤 매년 10%씩 줄여 5년 후 원래대로 받게 된다. A값은 국민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