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비정규직 근로자가 3년째 800만명을 상회했다. 다만 3년 만에 감소 전환하면서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도 축소됐다. 또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금 격차는 160만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임금근로자는 2195만4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3만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규직 근로자는 1383만2000명으로 26만4000명 늘었으나 비정규직은 812만2000명으로 3만4000명 줄었다. 비정규직이 감소한 것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과 고용 등 주요 국가통계를 작성함에 있어 '조작'이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이에 감사원은 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등 전임 정부 정책실장 4명을 비롯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신욱 통계청장 등 22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요청했다.감사원은 15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토교통부, 통계청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국가통계 및 활용실태'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감사결과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등은 통계 작성기관인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을 직·간접적으로 압박해 통계수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비정규직 근로자가 2년째 800만명을 상회했다. 다만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비정규직이 급증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정규직 중심의 증가세가 나타났다. 다만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금 격차는 160만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2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임금근로자는 2172만4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73만2000명 증가했다.정규직 근로자는 1356만8000명으로 전체의 62.5%, 비정규직근로자는 815만6000명으로 37.5%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에서 시급 8720원을 받지 못하는 법정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수는 321만5000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통계청의 ‘2021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원자료’를 분석해 17일 발표한 '2021년 최저임금 미만율 분석 및 최저임금 수준 국제비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노동시장에서 법정 최저임금(시급 8720원)을 받지 못하는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수는 321만5000명으로, 최저임금 미만율이 15.3%를 기록했다.최저임금 미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정규직 근로자가 또 다시 감소했다. 코로나19의 정식 명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2019년 12월 처음 발병한 이후 전세계에서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면서 지금까지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주요 국가별 사망률은 ▲페루 9.0% ▲멕시코 7.6% ▲브라질·러시아 2.8% ▲미국 1.6% ▲영국 1.5% ▲한국 1.8% 등이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1년 8월 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최저임금을 올려 경제를 성장시키고 더불어 일자리를 늘리려는 정부 정책은 정치적 수사로 끝나게 됐다. 현실에서 처참히 실패한 정책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그간 정부는 가계소득 증대, 가계지출 경감, 사회안전망·복지 강화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소득주도성장을 추진해 왔다. 이 가운데 가계소득 증대의 핵심은 최저임금 인상이다. 임금을 올리면 소득이 늘어나고 증가한 소득만큼 소비가 늘어 '소비증대→경제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것이라는 논리로 최저임금 인상을 강력하게 밀어붙였다.결과는 딴판이었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연일 정부가 수십조원의 세금을 부어 일자리를 늘려나갔다고 보도되지만 단기 일자리와 비정규직 일자리만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남은 것은 좌절감과 자조뿐이다.오는 2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취업준비생 권모 씨(25)는 "왜 이렇게 공무원, 공공기관 일자리만 늘리는지 모르겠다"며 "뉴스 보면 수십조원 썼다는데 차라리 그냥 중소기업 같은데 지원을 늘리면 되는 것 아닌가. 공무원, 공공기관 보고 신의 직장, 신의 직장 하니까 그것만 늘리면 능사라고 생각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지난 여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8월 비정규직 근로자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직접일자리 사업의 영향으로 기간제·시간제 근로자는 늘었다.고용노동부는 '2020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 동향 및 평가'를 27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전년동월 대비 5만5000명 줄었고, 정규직에 비해 감소율이 커 임금근로자 중 비중은 0.1%포인트 하락(36.3%)했다. 기간제와 비기간제를 합한 '한시적' 근로자는 17만7000명 줄었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비정규직이 더 큰 어려움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정규직과 정규직간 월급 격차는 2004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컸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임금근로자는 2044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1만3000명 감소했다.정규직 근로자는 1302만명으로 전체의 63.7%, 비정규직근로자는 742만6000명으로 36.3%를 각각 차지했다. 정규직 근로자는 1년 전보다 5만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비정규직 제로’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던 정부가 ‘비정규직 폭증’이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전체 비정규직 근로자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데다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비정규직 근로자와 정규직 근로자와의 임금 격차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강력하게 추진해온 문재인 정부에서 오히려 정규직이 줄고 비정규직이 늘어나는 '참사'가 초래된 것이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9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 전보다 3만6000명 증가한 가운데 여성 비정규직 비율이 2003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55.6%를 기록했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8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임금근로자는 2004만5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만9000명(0.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규직은 1343만1000명으로 67.0%를 차지했으며 비정규직은 661만4000명(33.0%)으로 조사됐다. 비정규직 비중 33.0%는 지난 2012년 8월 33.2%
8월 기준으로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율이 2012년 8월(33.3%)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총 654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8000명 증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임금근로자 1988만3000명 중 32.9%를 차지했으며, 근로형태별로는 시간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시간제 근로자는 266만명, 한시적 근로자는 370만8000명으로 각각 17만7000명, 5만1000명 증가한 반면, 비전형 근로자는 209만2000명으로 12만9000명 줄었다.남자는 293만명으로 2만4000명, 여
[뉴스웍스=이재천기자] 비정규직 근로자가 64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사회복지 등의 격차는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에 비해 여성, 젊은층에 비해 중고령층의 비정규직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금근로자는 1962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5000명(1.6%) 늘었으며 이 가운데 정규직 근로자는 1318만3000명으로 1.1%(14만2000명) 증가했고 비정규직 근로자는 644만40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우리나라 여성 임금근로자의 임금이 남성의 62.8%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작년보다 남녀 임금 격차는 더 벌어졌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여성 임금근로자의 비중은 76.4%로 전년보다 1.0%p 상승했다. 남성 임금근로자(72.5%)와 비교해 3.9%p 높은 수준이다.그러나 여성 근로자는 남성 근로자보다 상대적으로 상용근로자 비중은 낮았고, 임시근로자 비중이 더 높았다. 여성 상용근로자 비중은 43.1%로 전년도(42.1
[뉴스웍스=김벼리 기자]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임금이 12만원 오르는 동안 비정규직 평균임금은 4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률 등 사회안전망에서 양극화 경향이 두드졌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월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12만3000원) 늘어난 283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는 151만1000원으로 3.0%(4만4000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이로써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