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하나증권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계 채권 선도 거래 체결을 통해 ESG 금융 직접 투자에 나선다.7일 하나증권은 크레디아그리콜 아시아증권 서울지점과 1445억원 규모 5년 만기 'ESG연계 채권 선도 거래'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는 하나금융그룹에 ESG경영 방침에 맞춰 하나증권이 목표한 ESG수치 개선 시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기존 금리에 더해 가산금리를 받게 되는 구조다. 투자수익과 ESG경영이 동시에 실현 가능해 직접투자로도 ESG금융을 실천할 수 있다. 하나증권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20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미국 상장기업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랐다. 하루만에 4위에서 3위로 단숨에 뛰어오른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2.46% 오른 739.0달러에 마감했다. 앤비디아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1조8253억달러(약 2438조원)를 기록하며 미 상장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이어 세 번째로 가치가 큰 기업이 됐다.전날까지 시총 3위였던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이날 주가가 0.55% 오르는 데 그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KB증권은 '2024 KB증권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에서 열린 워크숍은 '고객을 위해 Be The CORE!'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KB증권은 고객 가치의 제고, 성장 전략의 가속화, 상생의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아젠다 아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 의지를 다졌다.대표이사의 경영 방침 및 인사이트 발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의 성장 플랜을 담은 중장기 전략 방향과 올해 추진해야할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오는 3월부터 증권사의 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로 통일된다.금융감독과 금융투자협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회사의 대출금리 산정 모범규준'을 개정안을 18일 발표했다.그간 증권사의 신용융자 이자율이 시장금리 변동 추세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됐다.이에 금감원은 지난해 3월부터 금투협, 증권사와 '신용융자 이자율 부과 관행 개선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증권사의 신용융자 이자율 산정·적용 현황을 분석하고 이자율 산정방식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연착륙을 통한 잠재 위험을 관리하면서 건설경기 붐업에 나선다.정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부동산 PF 관련 방안'을 살펴보면 PF 시장 위축이 건설사·PF 사업장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 유동성 지원을 확대한다.85조원 수준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시장 상황에 맞춰 조속히 집행하고 필요시 유동성 공급 추가 확대한다. 준공기한 도과 시공사에 과도한 부담이 전이되지 않도록 책임분담 전제로 대주단협약 통해 시공사의 채무인수 시점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금융투자협회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소망하시는 일 다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상반기만 해도 미 연준의 피벗(pivot) 기대감, 중국 리오프닝 등 대외환경의 우호적 변화로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미국 통화긴축 기조 지속 발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따른 세계 지정학적 위기 고조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임시장 재임 때부터 오랫동안 끌어왔던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정상 항해의 닻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신 시장은 “그간 예비 평가위원 명단 유출 의혹, 제2의 대장동 우려 등 고비도 있었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오늘 첫 항해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백현마이스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대한민국 민관 합동 개발사업 역사에서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개발 구역 지정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NH투자증권은 증권업 전반의 성장 정체 양상에 대응해 사업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및 전략사업 육성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8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먼저 리테일 부문에서는 인적 PB서비스와 비대면 서비스 각 영역을 전문화하는 방향 하에 대면채널을 고액자산가(HNW) 대상 PB사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기존의 PB본부와 WM사업부를 통합,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사업부를 신설해 HNW대상 서비스에 집중토록 한다. 또한 기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7일 오후 3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함께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16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시작된 머스트 라운드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의 벤처투자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의 자본시장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제16회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소프트웨어개발업, 합성수지 제조업, 광고대행업, 이송로봇 제어 분야 혁신 기술기업 4개사가 투자유치에 나선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서유석 회장은 "우리 금융투자산업이 세계를 무대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금융투자협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23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금융투자업계 원로 및 대표이사, 국회, 정부, 학계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을 초청해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협회와 금융투자업계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은 서유석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업계(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13회 사랑의 김치 페어' 김장 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협회를 비롯해 65개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유관기관의 최고경영자(CEO) 40명과 직원 700여명이 동참했으며, 총 5만㎏의 김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금융투자회사가 후원하는 복지시설 150여 곳에 전달됐다.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해, 13번째를 맞는 사랑의 김치 페어는 참여인원과 기부김장의 양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급증하는 신용융자 추이를 감안해 금융투자회사와 투자자에 대해 각별한 유의를 요청한다고 25일 밝혔다.최근 국내 증시는 경제 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연초 대비 14%, 코스닥은 34% 상승했다.다만 신용융자 규모도 큰 폭을 증가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신용융자 잔고가 20조원을 돌파한 20조5570억원을 기록했다.이에 증권사도 신용융자를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 특정섹터·테마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회사의 대주주와 임직원의 사적 이익 추구 행위를 적발하고, 향후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금감원은 금투사 대주주와 임직원들의 사익 추구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검사 결과 다수의 위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주요 적발 내용으로는 ▲허위·가공 계약 등을 활용한 자금 편취 ▲미공개 직무 정보 활용 ▲부당한 영향력 행사 등이다.먼저 금감원은 일부 운용사 임직원이 펀드 자금 편취를 목적으로 허위 공시 계약 또는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적발했다.이들은 용역 등을 제공할 능력이 없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방위사업청,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와 K-방산업계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17일 체결한 방진회와 금투협 간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투자회사의 민간 투자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방산 펀드 등 투자상품 개발, 방산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유치 등의 협력을 추진하면서 마련됐다. 설명회는 우선 금투협의 K-OTC(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소개, 신한투자증권 IPO본부의 기업공개(IPO) 절차 설명 등 민간 투자유치 내용으로 시작됐다. 또한 방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제조기업의 국제적 위상과 비교하면 국내 금융회사의 존재감은 미미하다. 뚜렷한 1대 주주가 없어 주인을 찾기 힘든 시중은행이 대표적이다.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은 단기 경영성과만 좋게 기록한다면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기는 듯 보인다. 그간 이런 믿음이 현실로 실현된 탓이다.금융회사 인사고과는 최근 실적 평가에 따라 철저히 매겨진다. 이 결과가 금전적 보상과 승진으로 이어지는 현실에서 임직원이 소비자와 함께 이익을 중장기적으로 추구하는데 관심을 가지기 힘들다. 조직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