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2년 동안 이어진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 논의가 기약없이 길어지고 있다.2012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이후 3년을 주기로 적격비용을 재산정하는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산출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2007년부터 가장 최근 재산정된 2021년까지 14차례 하향 조정됐다. 2007년 4.5% 수준이었던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현재 0.5~1.5%까지 떨어졌다.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제도 도입 이후 카드업계에서 만성적인 수익 악화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자 금융위원회는 2022년 카드사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총 60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기부금액은 은행권 30억원, 금융투자업권‧생명보험업권‧손해보험업권 각 10억원 수준이다.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4개 금융협회장은 "이번 금융권의 지원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및 전후로 진행되는 여러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권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 활성화 및 국가 스포츠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 갖
존경하는 여신금융업계 임직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각자 뜻하시는 바를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많은 분이 예상한 바와 같이 쉽지 않은 대내외 여건으로 저희 여신금융업계는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미국 등 주요국의 고강도 긴축, 아직 끝나지 않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의 불안정 등으로 전 세계는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한 해를 보냈습니다.국내 금융시장도 부동산 PF 대출의 연체율 상승과 코로나19 기간 누적된 가계·자영업자 대출 등 다양한 취약요인이 잠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캐피탈사 등 여전업권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지원펀드' 투자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내년 1월 본격적인 투자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해당 지원펀드 운용사인 한국투자리얼에셋은 펀드 출시를 위한 PF 사업장 선별, 투자 타당성 검토, 현장 실사 등을 최근 끝마쳤다.이 과정에서 부산, 대구, 경기 등에 위치한 4개 사업장의 투자 일정을 확정했으며 이외 2개 사업장과는 투자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아울러 지원펀드 참여사와의 투자 계약은 지난 12일에 체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금융정보분석원 주최로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고,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대검찰청 차장 등 법집행기관 대표, 금융협회장, 금융회사 임직원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포상은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7개 기관과 26명의 개인 유공자에 대해 수여됐다.미래에셋증권은 의심거래보고와 고액현금보고를 총괄하는 보고책임자와 준법감시인을 분리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등 효과적인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여신전문업계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정상화에 팔을 걷어붙였다.여신금융협회는 업계 자율적으로 PF사업장의 재구조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여전업권 PF 정상화 지원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PF는 은행이 돈을 빌려줄 때 사업주의 신용이나 물적담보가 아닌 시행사업(프로젝트) 자체에 근거를 두는 금융기법을 의미한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그동안 여전업권은 부동산 PF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장 만기연장, 연체채권 매각 및 상각 등을 추진해왔다.그러나 시장 자율조정 기능을 활용한 'PF사업장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카드사들도 최근 결제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지갑의 활용성을 증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6일 박태준 여신금융연구소 실장은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여신협회와 비자(Visa) 공동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디지털 시대, 한국 카드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디지털 결제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동인을 슈퍼앱으로 진화하고 있는 모바일 지갑으로 지목했다.박 실장은 "국내 카드사도 최근 결제 트렌드에 발맞춰 모바일 지갑의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증진하고자 하는 노력이 절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최원석 BC카드 사장이 13일 마약 근절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마약에 대한 심각성과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범국민적 활동이다.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중에 있다.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지목으로 동참한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마약 범죄 예방 및 근절에 대한 공감을 표시하고자 이날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제조기업의 국제적 위상과 비교하면 국내 금융회사의 존재감은 미미하다. 뚜렷한 1대 주주가 없어 주인을 찾기 힘든 시중은행이 대표적이다.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은 단기 경영성과만 좋게 기록한다면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기는 듯 보인다. 그간 이런 믿음이 현실로 실현된 탓이다.금융회사 인사고과는 최근 실적 평가에 따라 철저히 매겨진다. 이 결과가 금전적 보상과 승진으로 이어지는 현실에서 임직원이 소비자와 함께 이익을 중장기적으로 추구하는데 관심을 가지기 힘들다. 조직 미래
존경하는 여신금융업계 임직원 여러분.다사다난했던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끝나고 새로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올 한 해 모두 건강하시고, 직장과 가정에서 뜻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기대와 희망 속에 시작했던 2022년이었지만, 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마주하는 등 여러 가지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은 한 해였습니다.2023년 금융시장 전망 또한, 대외여건 악화 등에 따른 성장 둔화, 고물가·고금리 지속, 불확실성과 변동성 증대에 따른 시장 불안정 등 여러 측면의 악재(惡材)가 있어 쉽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드·캐피탈·신기술금융사 등 여신업계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경제 상황에 따른 여신금융업권의 주요 현안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여신금융협회는 13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3고(高) 경제시대의 여전업 전망과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여신금융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3고' 경제 상황으로 인해 여신금융사의 성장성, 유동성, 건전성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카드업의 미래 및 지속 성장 방향',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제7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신기술금융업 활성화를 통해 국내 선순환 벤처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신기술금융사를 대상으로 금융위원장 표창과 여신금융협회장 표창이 실시됐다.단체 부분에서는 포스코기술투자가 금융위원장 표창자로 선정됐고, IBK캐피탈과 에스티캐피탈이 여신금융협회장 표창자로 선정됐다. 최근 3년간 펀드결성 및 투자실적, 펀드수익률, 신기술금융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개인 부분에서는 역량·전문성, 업무수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완규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은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제도 개선을 통해 카드사의 신용판매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정 신임 회장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대강의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여신전문금융업계가 영위하고 있는 비즈니스가 더욱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회장 "비금융회사의 후불결제 서비스나 금융상품 판매가 등장하는 등 금융업과 비금융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각종 금융규제도 완화되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내정자가 취임을 하루 앞두고 토스뱅크 사외이사를 사임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6일 오전 132개 회원사들이 참석한 총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대된 정완규 신임 회장 선임안을 의결한다.앞서 회추위는 지난달 정 후보자를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정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전남사대부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역임하고, 최근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를 지낸 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남기고 간 여신금융협회장에 또 관료 출신이 선택됐다.6일 여신금융협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를 얻은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카드와 캐피탈사 등 총 15개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정 후보자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를 통해 취업 승인을 받고 오는 10월 초 개최될 협회 임시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정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에도 서울대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