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물환경 보전을 위해 공공하수도 확충과 하수고도처리 신기술 개발에 행정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의 시정목표 아래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경주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2021년 7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분야 중장기 개발계획인 경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승인받았다. 5년 마다 수립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통해 시는 2035년까지 하수도 보급률 전국 평균 95.1%를 상회하는 97%를 목표로 수립했다.경주시 하수도 보급률(2022년 12월 기준)은 94.
◆이종섭 호주 대사, 출근 11일만 귀국'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전 국방부 장관)가 전날(21일) 오전 귀국했습니다.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11일 만에 귀국했습니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지난 1월 이 전 장관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4일 호주대사로 내정돼 외교관여권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합병(M&A) 무산에 따른 계약금 반환 항소심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승소했다. M&A 무산의 책임이 현산에 있다는 것으로, 법원은 1심과 동일한 판단을 내렸다. 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판사 김인겸·이양희·김규동)는 21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현산,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낸 질권(담보) 소멸통지,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현산과 미래에셋으로부터 받은 계약금 2500억원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재판부는 "현산 등은 인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내 물 관련 기술 정보교류의 장인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15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렸다.경주시와 경북도,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80개 기업이 110개의 부스를 운영하면서 여느 때보다 열띤 물 산업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연찬회 첫 날인 1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맑은물 공급에 힘쓴 우수 자지체 및 공무원에 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이 지난해와 같이 2위였고,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3계단씩 뒤어오르며 3,4위로 톱5에 안착했다. 반면 지난해 3,4위였던 DL이앤씨와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6·7위로 떨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년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그 자리를 호반건설이 들어왔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정자교 시공사인 금호건설을 상대로 정자교 붕괴 사고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성남시는 정자교 시공사인 금호건설에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잭 서포트와 PC박스 설치 등의 조치와 철거, 재가설 추진으로 인한 손해액 일부를 청구하는 소장을 지난 21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성남시는 앞서 정자교 시공과정에서 캔틸레버부 철근정착 길이와 이음 방식, 캔틸레버부의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시공상의 하자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성남시 관계자는 "증거조사 기일까지 기다리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금호건설(전 금호산업)과의 그룹 상표권 이전 등록 및 상표사용료 지급 청구 소송에 최종 승소했다.대법원 민사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8일 금호건설이 금호석유화학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그룹 상표권 이전 등록 및 상표사용료 지급 청구 소송에 대해 최종적으로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이들은 지난 2007년 당시 금호건설과 금호석유화학을 양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금호', '아시아나' 등이 포함된 상표권에 대해 공동명의로 등록했다. 하지만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워크아웃 체제에 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내 물 관련 선진기술과 정부정책 소개 등 정보교류의 장인 ‘2023년 세계물의날 기념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9일 이틀 간 일정으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렸다.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경주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경북도, 한국환경공단, K-water, 한국물기술인증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학계·기업체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연찬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물관리 분야 정부정책 방향과 연구사례, 신기술 실용화 사례, 지자체 업무개선사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소폭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8.67포인트(0.38%) 상승한 2264.6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2포인트(0.54%) 오른 2268.20에 개장한 후 2281.39까지 올랐지만 상승 폭을 줄이며 2260선에서 장을 마쳤다.업종별로 보면 금융(2.73%), 증권(1.99%), 건설(1.99%), 의약품(1.44%), 의약품(1.31%) 등은 상승한 반면 운수장비(-1.16%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세계 3대 도시 도약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 붓는다는 소식에 건설주가 급등한 하루였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금호건설 ▲금호건설우 ▲우진아이엔에스 ▲삼성중공우(이상 코스피) ▲희림 ▲삼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금호건설은 전장보다 1980원(29.91%) 오른 8600원에 장을 마쳤다. 금호건설 우선주도 전 거래일보다 6900원(29.93%) 상승한 2만995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이날 두바이가 세계 3대 도시 도약을 목표로 10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사업자로 사실상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GTX-B노선 민자구간에 대한 사업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1차 입찰 때도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입찰에 응했다. 1차 입찰 후 11월 4일부터 19일까지 45일간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을 재고시했으나, 입찰에 응한 곳은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 뿐이다.이에 국토부는 추가 입찰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한 평가에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무산에 대한 책임으로 2500억원대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던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증권이 1심 패소에 불복해 항소했다. 현산과 미래에셋 측은 8일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6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현산과 미래에셋에게 받았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계약금을 돌려줄 필요가 없다는 1심 판결에 불복해서다. 앞서 2019년 11월 인수가 2조5000억원을 제시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선 현산과 미래에셋은 이듬해 코로나19가 확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아시아항공과 금호건설이 HDC현대산업개발에게 받았던 2000억원대의 계약금을 돌려줄 필요가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9년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를 추진하다가 매각 과정에서 중도 포기한 바 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문성관 부장판사)는 17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낸 '질권 소멸 통지 등'의 소송을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에서 받은 계약금을 돌려줄 의무(채무)가 존재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하수처리효율을 대폭 개선한 신기술이 정부 인증을 받았다.경주시는 금호건설과 공동 연구·개발한 ‘GK-SBR공법’이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 및 검증(제269호)을 환경부로부터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GK-SBR공법은 하천이나 호수 내 존재하는 질소(N)와 인(P)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하수처리기술이다.이 공법은 기존 하수고도처리공법을 변경해 접목한 신기술로, 일반적인 생물학적 고도처리공법 대비 높은 처리효율과 에너지 비용 절감, 안정적인 방류수 배출이 장점이다.국내 하수처리장에 이 공법이 적용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산업은행이 금호그룹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도 대주주의 위법행위에 대한 관리가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감사원 감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은행은 금호그룹의 주채권은행으로서 대주주의 횡령 등 위법행위에 대한 관리가 소홀했다"며 "책임자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묻고, 감사원의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금호그룹의 주채권은행으로서 그룹 부실에 따른 계열사 워크아웃 등 구조조정을 주도해왔다. 지난 8월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