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보궐선거로 치러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윤석구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금융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윤석구·신동신·김명수 후보로 구성된 기호 2번이 3만4762표(51.88%)로 당선됐다고 공고했다.지난 22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 투표 기간 중 9만519명의 조합원 중 6만700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첫 날 투표율은 50%를 넘겨 초반부터 투표 열기가 뜨거웠다. 마지막 날에도 투표 참여 인원이 늘어 최종 투표율은 74.03%를 기록했다.선거 결과는 예측을 벗어났다는 분위기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은행 내부에서 잡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 현 노조 집행부가 자행 출신의 후보 대신 경쟁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 선언하면서 대결 양상을 띄게 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박봉수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금융노조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형선·진창근·김재범(기호 1번)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을 전 직원에게 알렸다.박 위원장은 지지 선언 배경에 대해 "관치의 바람이 거센 현 정부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금융노조의 강한 단결과 투쟁력이 필요하다"며 "우리은행지부는 기호 1번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권에 선거 열기가 아직 남아 있다. 바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의 차기 위원장 자리다.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박홍배 현 위원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하며 공석이 됐다. 임기가 아직 절반 이상 남아 있어 오는 22일 보궐선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에는 김형선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윤석구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이 격돌한다.김형선 후보는 러닝메이트로 진창근 한국씨티은행 노조위원장, 김재범 금융노조 사무총장과 손을 잡았다. 기호는 1번을 부여 받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진급장성에 삼정검을 수여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빈관에서 육·해·공군, 해병대 준장 진급자 및 상반기 진급 예정자 75명에게 삼정검을 직접 수여하고, 국가방위에 헌신해온 진급 장성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삼정검은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삼정검 칼날 앞면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자필 서명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건강정(乾降精), 곤원령(坤援靈), 일월상(日月象), 강단형(岡澶形),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전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이어, 이날 오후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직접 주재했다. 윤 대통령이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2022년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지휘관회의는 윤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로서 전후방 각지에서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지휘관들을 격려하고,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확고히 하기 위해 계획됐다.회의는 국민의례, 윤 대통령 모두 발언, 북 위협 평가, 연합연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근 사표를 제출한 서울중앙지법 강규태 부장판사의 행태에 대해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16개월 가량 심리해왔던 강규태 부장판사에 대해 "의도적이건 아니건 이재명 대표의 재판 지연 전략에 충실히 공헌한 셈"이라고 질타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법 관련 재판은 1심을 6개월 이내 끝내야 한다는 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이 판사는 재판을 16개월이나 끌어오다가 총선을 석 달 앞둔 시점에서 결국 사표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 군이 5일 북한의 서해상 포병 사격에 대응한 해상 사격을 실시했다.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부터 해병 6여단과 연평부대 등 서북도서 부대는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다.앞서 북한군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었고 탄착 지점은 NLL 북방 일대로 확인됐다.북한이 지난해 11월 23일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 구역 내 포병 사격을 재개함에 따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안보를 위한 전력의 획득은 통상적인 정부 조달 절차와 엄격히 차별화돼 속도감 있게 획득 절차가 추진돼야 한다"며 무기체계 획득 기간 단축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주재하며 국방혁신을 성공리에 추진하기 위한 핵심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공정한 접근 기회, 부패 소지 방지 등을 고려한 일반적 절차를 획득 전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뒤늦게 철 지난 무기를 배치하는 것과 다름 없다"며 "이것은 재정 낭비일 뿐 아니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사람들이 채권·채무나 투자 등으로 다투다가 종종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말이 “법대로 하자”이다. 여기에는 판사가 양심과 자긍심에 의거한 판결을 통해 옳고 그름을 가려줄 것이라는 희망이 내포돼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헌법은 27조 제3항에서 ‘모든 국민은 신속히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한다. 재판이 너무 늦게 진행되면서 원고가 숨지거나 손해 회복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문이다. 이런 헌법 규정과 달리 법원은 빠른 재판 진행 의무를 어기면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 민사소송법 199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3일 문재인 정부 당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잘 짜여진 한 편의 사기극"이라고 질타했다. 신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2023 하반기 전군지휘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평화를 해치는 망동을 한다면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파멸의 지옥"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에게 이를 명확하게 각인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북한의 선의와 초현실적인 낙관에 기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완벽한 가짜였다"며 "잘 짜여진 한 편의 사기극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은 11일 취임식 일성으로 "국민들이 지금 법원에 절실하게 바라는 목소리를 헤아려 볼 때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해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조 대법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법부는 기본권을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라며 "모든 국민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지는데도 법원이 이를 지키지 못해 국민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심하고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엉켜있는 문제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체적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퇴임한 지 74일 만에 '사법부 수장 공백'을 해소했다.이날 오후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의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조 대법원장은 임명동의안 가결 약 2시간여 만에 임명됐다. 사법부 정상화를 위한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조 대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조 대법원장과 배우자에게 덕담을 건낸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조 대법원장의 취임식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8일 국회를 통과했다.이로써 지난 9월 24일 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으로 발생한 대법원장 공백 사태는 72일 만에 해소됐다.국회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이에 조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었다.본회의에서 전자 무기명 방식으로 표결에 부쳐진 조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의원 292명 중 찬성 264명·반대 18명·기권 10명으로 가결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희대(66세·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5일 여야는 조 후보자를 향해 날카로운 검증 잣대를 들이대기보다는 정책 질의와 당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흠이 없는 게 흠이다"라며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 6년간 무너진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해달라"고 당부했다. 야당의 전용기 민주당 의원도 "인품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임명을 전제로 한 듯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공관 호화 리
◇동국제강 ▲영업실장 최우일 ▲포항공장장 신용준 ▲재경실장 정순욱 ▲원료담당 김낙홍 ▲당진공장 관리담당 조종원 ▲봉강영업담당 이윤노 ▲포항공장 관리담당 이치광◇인터지스 ▲해운영업본부장 김혁래◇동국시스템즈 ▲대표이사 김오련[보직 변경]◇동국홀딩스 ▲이사 김명수 미국법인장 ▲이사 김종식 일본법인장◇동국제강▲전무 최우일 영업실장 ▲상무 이대식 당진공장장 ▲상무 권오윤 형강영업담당 ▲상무 김지탁 후판영업담당 ▲이사 김낙홍 원료담당 ▲이사 조종원 당진공장 관리담당 ▲이사 이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