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십여년 만에 돌아온 학교 현장에서 다시 한번 깨닫는 건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학교사회복지실 '쉼터’가 주는 치유의 효과이다. 학급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처음엔 주변인으로 들어와 점차 복지실 VIP가 되고 도우미가 되고 때론 후배의 멘토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결국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서로를 돌아볼 여유와 공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지난해 11월·12월 이달의 학교복지사로 선정된 김해정 성남 도촌중학교 학교사회복지사의 소감이다. 학교사회복지사는 우등생을 존중하는 한국 교
[뉴스웍스=박규환 기자] 손준식 시비 추진협의회와 지천면발전협의회는 지난 20일 칠곡군 지천면 낙화담(지천지) 수변공원에서 손준식 시인의 '추억 잠든 곳에' 시비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칠곡군의회 의원들과 '인간과 문학' 유한근 발행인, '서울 문학' 관계자 등 문인협의 관계자들과 지천면민, 재경출향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손준식 시인과 가족들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낭송가 전필주님이 '추억 잠든 곳에'를 낭송하고, 시인 박현환님이 가곡 '님이 오시는지'를 열창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해외출장 중인 김재욱 칠곡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2021년 7월 APEC 유치의향을 공식표명하고 경주가 최적이라는 당위성을 가지고 260만 시·도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2025 APEC 정상회의는 미·일·러·중 세계 4강을 비롯해 아·태지역 21개국 정상·각료·언론인 등 2만여 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2005년 부산 개최 후 20년 만에 열리는 국제회의로 단순회의가 아닌 5000년 유구한 우리의 역사문화와 한국의 경제발전상을 세계만방에 알려 국격 상승과 국가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다.A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특별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저출생 대책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필요한 주택정책 및 주거지원방안과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23일 서울특별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제안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주택공간위원회 산하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 (주택분야 저출생 TF)의 주관으로 마련됐다.1부 행사는 국민의힘
◆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맑음'4월의 첫 날입니다. 1분기가 가고 2분기가 시작됐습니다. 2분기에는 수출경기 개선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전망치(83)보다 16포인트 상승한 99로 집계됐습니다. 3년 만에 기준치(100)에 가장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습니다.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입니다. 특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4·10 총선에서 경남 김해시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을 실망시킨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후보 중에 윤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한 것은 조 의원이 처음이다.조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시국기자회견을 열어 총선과 관련해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며 "그러나 아직 살길이 있다.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릎 꿇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을 실망시킨 것을 사과해야 하고, 분노하게 한 것을 사과해야 한다. 당을 분열시킨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롯데지주가 사업 구조 재편에 착수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체질 개선 방안을 본격화하면서 계열사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접목으로 경쟁력을 배가시키겠다는 청사진이다.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개최된 롯데지주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그룹의 전반적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며 핵심 경영전략을 발표했다.이날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을 맡은 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신사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국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23일 성남탄천문무봉사단과 함께 성남 탄천변 일대에서 봄 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성남탄천문무봉사단은 봄철을 맞아 성남시 방아다리공원부터 이매동 탄천변 일대에서 '깨끗한 탄천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성남탄천문무봉사단(회장 신동화)은 성남에 거주하는 ROTC 출신이 모인 자원봉사단체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진정성 있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정화활동에는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인 안철수 후보(성남 분당갑 국회의원)와 부인 김미경 박사가 함께하며 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가 부상을 입은 장병들, 그리고 전사한 분들의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경기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저와 정부는 서해수호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우리의 호국 영웅들이 확실히 예우받도록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 도발에 희생된 영웅들의 공헌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강북을 전략경선에서 조수진 변호사에게 패했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전략경선에서 조 변호사가 박 의원을 이겼다고 발표했다.경선은 전국 권리당원 70%, 강북을 권리당원 30%의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이틀간 치러졌다.현역 의원 하위 평가 10%에 포함된 박 의원은 30% 감산 페널티까지 떠안았다. 여성 정치 신인인 조 변호사는 25%의 가점을 받았다.당 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권리당원 투표에는 전체 당원의 26.31%가 참여했으며 강북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2일 "김형동, 강대식, 이용, 한기호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혜훈 전 의원과 서울 중성동을에서 맞붙었던 하태경 의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결과를 전했다. 이날 경선을 치른 다른 현역 의원들은 모두 공천이 확정됐다.경기 하남갑에서는 친윤계(친윤석열계) 비례대표인 이용 의원이 승리했고, 경북 안동·예천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이 승리하면서 공천을 받게됐다. 대구 동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봉하연수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봉하마을 내 노무현 기념관 다목적홀에서 창당대회를 열었다.조국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가장 뜨거운 파란불이 돼 검찰독재 정권을 태워버려야 한다"며 "4·10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다. 총선 후 윤석열 정권 관계자들의 비리와 범죄를 밝히고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창당대회에는 조 대표와 김형연 전 법제처장·박은정 전 부장검사를 포함한 영입 인사, 지지자 등 주최 측 추산 400여 명이 참석했다.조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총선의 주요 관심지인 서울 중·성동을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자 경선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4차 경선 결과를 밝혔다. 총 20곳의 경선 결과, 8명의 현역의원 중 3명이 공천을 확정했고 3명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으며 2명은 탈락했다.'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분류되는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부인 손명순 여사가 향년 95세로 별세했다.손 여사는 7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앓던 지병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 여사의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손 여사는 1929년 1월 16일 마산 경향고무 사장인 손상호와 김근이의 장녀로 경상남도 김해군 진영읍 신용리에서 태어났다. 부친 손상호는 한때 영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무공장을 운영하며 '마산재벌'로 불렸다. 생모는 1935년 사망했다. 부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관련 20개 지역구에 대한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4차 경선을 7일부터 시작한다. 지역구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현역 의원 물갈이'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 경선에선 현역 생환 비율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4개·부산 1개·대구 1개·인천 1개·울산 1개·경기 6개·강원 2개·충남 2개·경남 2개 지역에서 경선을 진행한다.이번 경선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추천제를 진행하는 강남 갑·을을 제외한 서울 전 지역구 후보자를 결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