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싱가포르가 유연근무제를 확대해 '주4일 근무'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2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인력부는 직원이 유연근무를 신청하면 모든 고용주가 이를 공정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새 지침을 마련했다.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지침은 지난 8개월간 정부와 고용주연맹, 전국노동조합연합회 등 노사정 협의로 완성됐다. 유연근무제에 대한 노동자의 공식 요청과 평가 절차를 다룬 가이드라인이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주4일제 근무로 가는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수습 기간을 마친 노동자는 회사에 재택·원격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르노코리아는 15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및 정부 관계자들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노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노사간담회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한 르노코리아 임원진, 김동석 르노코리아 노조위원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자동차 산업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제정된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모범적 노사 관계 구축 및 이에 필요한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강한 노동시장에 일제히 상승하며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60포인트(0.80%) 높아진 3만8904.0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13포인트(1.11%) 상승한 5204.34에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44포인트(1.24%) 뛴 1만6248.52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다우지수는 5일 만에 반등에 성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가가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노동 개혁과 가업승계 개선 등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1시간 가량 특별강연을 했다.윤 대통령이 기업인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특별강연을 통해 자유시장경제의 의미와 중요성, 정부의 정
◆의대 정원 배정 임박…의협 "발표하면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는 것"정부가 의대 정원 배정을 오늘(20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의대별 정원을 확정 발표하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으로, 의대 교육을 훼손하고 대한민국 의료를 붕괴시키는 국가 파괴행위"라고 밝혔습니다.김강현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 겸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다리마저 끊어버리는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정부와 대통령은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8년부터 취업자 수가 감소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연평균 2% 성장을 위해 2032년까지 최대 89만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32년까지 우리 노동시장의 공급과 수요 및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인력 전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우선 경제활동인구는 2022년부터 2032년까지 31만6000명 증가하나 과거 10년간 증가 폭의 10분의 1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경제활동인구는 전망 전기(2022~2027년)에는 증가하지만 후기(2027~2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 중장년 유휴인력에 대한 취업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구인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관내 40~64세 신중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영천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장려금 제도로, 중소기업은 1인당 최대 월 70만원, 소상공인은 1인당 최대 월 50만원을 연말까지 지원한다.지원규모는 중소기업 15명, 소상공인 5명으로 총 20명이며 중소기업은 사업장별 최대 3인, 소상공인은 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최근 고물가 여파로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국내 유통업계 곳곳에 고강도 긴축 경영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공했던 복지 혜택을 축소하거나 인력 감축을 위한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군살 빼기’에 나서고 있다.역설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적자원관리가 중요하다. 출생률 감소로 노동시장의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노동 가능 인력이 줄어들면서 기업들의 인력확보와 인재 영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노동 환경 변화로 임금 이외의 복리후생과 같
[뉴스웍스=박승현 기자] 계명문화대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과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우선협상대학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지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일반형 사업에 선정돼 2023년 사업 평가 ‘우수’를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전환 사업을 신청해 이번에 선정돼는 쾌거를 거뒀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 내 취업 지원 인프라와 서비스 전달 체계를 통합해 대학생 및 지역 청년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
◆비수도권 그린벨트 대폭 해제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해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전날(21일) 울산에서 열린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13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방에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을 첨단산업단지를 세우려 해도 그린벨트에 막히는 경우가 많다"며 "그동안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정부는 비수도권 그린벨트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미래 세대가 납부한 보험료와 운용수익만큼의 연금 급여를 기금 고갈의 우려 없이 지급할 것을 보장하는 완전적립식의 '신연금' 도입을 제안했다.KDI는 21일 '국민연금 구조개혁 방안' 보고서를 통해 "현행 국민연금 제도는 기금 고갈의 위험 없이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현재의 국민연금 제도가 유지되는 경우 적립기금은 2023년 1015조원(GDP의 44.8%)에서 2039년에 최대 규모인 1972조원에 도달한 이후 점차 감소해 2054년에는 소진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현행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손경식 회장의 2년 연임을 결정했다. 손 회장은 빠르면 올해 '노동개혁추진단'을 구성, 불합리한 노동관행 개선 및 노사간 힘의 균형회복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경총은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단 추대 및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손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장기 저성장이 우려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근로시간 유연화‧임금제도 합리화 등의 노동시장 선진화가 중요하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2024년 경북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중 신중년 고용지원 유형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은 지역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양질의 고용 기회를 제공한다.사업 유형은 교육훈련, 취업연계, 시‧군 간 컨소시엄 등의 일반사업과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 두 가지로 나뉜다.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40~64세 신중년을 채용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건비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최대 3명까지 인당 월 70만원을, 소상공인은 최대 2명까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 개최를 보고받고 이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다. 고용노동정책이나 노사관계 발전 등에 관한 노사정 간 협의가 이뤄진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오찬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회적 대화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와 아마존 등 빅테크(대형기술기업)들이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와 S&P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9번째, 7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58포인트(0.35%) 상승한 3만8654.42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52.42포인트(1.07%) 높아진 4958.61에, 나스닥 지수는 267.31포인트(1.74%) 오른 1만5628.95에 각각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