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해 사과 생산이 30% 급감하면서 가격이 천정부지 치솟는 가운데, 오는 2033년까지 사과 재배면적이 8.6%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3만3800㏊에서 2033년 3만900ha로 연평균 약 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33년까지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이 2900㏊(8.6%)가 줄어드는 수치다. 축구장(0.714㏊) 4000개 면적이 사라지는 결과다.재배면적 감소로 사과 생산량과 소비량도 동반 하락이 점쳐진다. 올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 영향으로 생산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61(2015년 100 기준)로 전월 대비 0.5% 올랐다. 지난 8월 0.4% 떨어지면서 2020년 10월(-0.4%) 이후 1년 10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9월(0.1%), 10월(0.5%)에는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7.3% 올라 23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내수)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의 변동을 종합한 지수로 상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강달러 및 국제유가 반등 영향으로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입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물가는 통상 시차를 두고 국내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2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10월 수입물가지수는 156.89로 전월 대비 1.5%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높은 원달러 환율 수준과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입물가는 두 달째 올랐다.10월 평균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91.16달러로 9월보다 0.2%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1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년 10개월 만에 하락했던 생산자물가지수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6로 전월 대비 0.2% 올랐다. 전달(-0.4%)에는 감소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했다.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내수)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의 변동을 종합한 지수로 상품 및 서비스의 수급동향 파악과 경기동향 판단지표, GDP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를 기대하게 했으나 오름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10월 초까지 배추 3000톤, 무 1200톤 등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대하고 10월 중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 동절기 김장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해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가격이 급등한 상추·애호박 등 채소류는 추석 이후 기상여건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배추·무 등 현재 가격이 높은 일부 품목들도 9월 말부터 준고랭지 물량이 출하되면 점차 가격이 안정될 것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천정부지로 치솟던 상승세는 한 풀 꺾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됨에 따라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세에도 브레이크가 걸릴지 주목된다.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20.04(2015년 수준 100)로 5월보다 0.5% 올라 올해 1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9% 상승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재차 내보냈다. 7월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현재 한은 기준금리는 연 1.75% 수준이다.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이냐, 빅스텝(0.50%포인트 인상)이냐를 놓고 고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23일 '21세기 금융비전포럼'이 주최한 조찬세미나에서 '최근 통화정책 운영여건 변화와 한국은행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 부총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요국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일 "최근 우리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중첩되면서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새정부 경제팀은 이러한 상황 인식 아래 비상한 각오로 부처간 칸막이를 넘어서 원팀으로 합심해 당면한 현안 타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수출입은행에서 '제1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물가·부동산 등 주제별로 분산 운영되던 차관급 회의를 '경제관계차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고치까지 올랐던 수입물가지수가 소폭 떨어졌다. 넉 달 만에 하락이지만, 수출물가는 오름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2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4월 수입물가(원화기준)는 국제유가가 떨어진 가운데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0.9% 내렸다. 1년 전보다는 35.0% 급등했다.수입물가지수는 147.95(2015=10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149.23)보다는 소폭 하락했다.4월 두바이유 평균가격은 배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또다시 큰 폭 치솟았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산품가격이 대폭 오른 탓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6.46(2015년=100)으로 전월대비 1.3%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도 2017년 1월(1.5%) 이후 5년 2개월 만에 최고치고, 지수 자체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8.8% 상승해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시장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생산자물가지수는 보통 1개월 정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등에 따른 고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한 달 만에 재차 경신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내수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의 변동을 종합한 지수를 말한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2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3월 생산자물가지수(2015=100)는 116.46로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 2017년 1월(1.5%) 이후 5년 2개월 만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시현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석 달 연속 동반 상승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입물가지수는 역대 가장 높은 수준까지 뛰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2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3월 수입물가(원화기준)는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가운데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7.3%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35.5% 급증했다. 수입물가지수는 148.80(2015=100)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3월 두바이유 평균가격은 배럴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생산자물가가 두 달째 올랐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 자체는 역대 최고치를 한 달 만에 경신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내수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의 변동을 종합한 지수를 말한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2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4.82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8.4% 급등했다.2월에는 농림수산품이 내렸지만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공산품이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7.4%)과 축산물(-4.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출입물가가 두 달 연속 올랐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2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3.5%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29.4%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137.34으로 2012년 9월(138.26) 이후 9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2월 두바이유 평균가격은 배럴당 92.36달러로 2월(83.47달러)보다 10.7% 올랐다. 1년 전보다는 51.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생산자물가지수가 6.4% 급등하면서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내수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의 변동을 종합한 지수를 말한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1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3.22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13개월 연속 올랐던 생산자물가지수가 12월에는 보합 수준에 그쳤다. 다만 1년 전에 비해서는 9.0% 상승했다.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서비스 등이 올랐지만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