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김밥 프랜차이즈들이 ‘삼중고’에 처했다. 고질적 문제로 지목된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에 더해 최근 김 가격까지 천정부지 치솟은 것이다. 주요 김밥 프랜차이즈는 김밥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미 5000원대를 넘어선 상황이라 추가 인상이 쉽지 않다.19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마른김 중도매가격은 18일 기준으로 1속(100장)에 1만1000원이다. 이는 1년 전 평균가격인 6618원과 비교하면 57.8% 오른 가격이다.김 원초는 중국, 일본, 한국이 주요 생산국이다. 최근 들어
중국계 이커머스인 ‘C커머스’가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유통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경기 불황에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은 초저가 상품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이들의 무차별 공세가 기존 시장 질서를 크게 와해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명암이 공존하는 C커머스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세 차례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최근 정치권 이슈로도 번진 ‘금사과’ 문제는 C커머스의 초저가 경쟁력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호재로 작용했다. 일반 마트에서 사과 1개를 사려면 1만원 가까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올랐다. 지난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며, 동원그룹에 영업사원으로 첫발을 디딘 시기로 따지면 26년 만이다.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를 선언한 뒤에 5년 동안 공석이었다.김 명예회장의 차남인 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에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말단사원부터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동원F&B가 참치캔 원재료 가격의 급격한 하락세에 힘입어 대대적인 수익성 증대를 예고하고 있다. 동원F&B는 국내 참치캔 시장에서 독점에 가까운 8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동원참치’ 제조 판매사다.6일 국제 참치정보 제공사이트인 에이튜나 인덱스(Atuna Index)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69까지 올라갔던 국제 참치가격 지수는 올해 2월 183까지 떨어졌다. 태국의 최대 수산물 업체인 타이유니온이 집계한 가다랑어 원재료(냉동) 가격 추이에서도 지난해 4월 톤당 2000달러를 보이던 시세가 올해 1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644억원으로 전년보다 6.1%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0.9% 감소한 8조9483억원을 기록했다.동원그룹 식품 사업 부문은 국내 소비침체에도 중저가 선물 세트 등 상품 다양화 전략과 경영 효율화로 성장세를 보였으나, 포장재 사업 부문 등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했다고 평가했다.식품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해 국내 소매 시장(대형마트·슈퍼마켓·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낵과자는 농심 ‘새우깡’으로 나타났다. 빵은 SPC삼립 ‘포켓몬’, 빙과는 롯데웰푸드 ‘월드콘’, 즉석조리식품은 CJ제일제당의 ‘비비고’로 집계된다.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는 지난해 소매점 판매통계를 공개했다. 해당 통계는 마켓링크 자료를 바탕으로 했으며, 전체 21개의 식품군을 망라해 제조사 시장별 점유율과 제품별 매출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먼저 스낵과자는 농심 새우깡이 가장 많이 팔렸다. 새우깡은 1358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지난해 국내 김 수출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며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웠다. ‘K푸드’ 선봉장인 라면과 어깨를 나란히 해 수출 효자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러한 실적 증대는 한발 앞선 해외 유통망 개척과 시장별 세분화한 신제품 출시가 어우러진 결과다. 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 수출은 1조원을 넘어서 수산 식품 수출 역사상 단일 품목으로 최고 수출 실적을 냈다. 기존 미국, 중국, 일본 등 전통적인 김 수출 시장에 머물지 않고 중동과 남미 등으로 다변화해 수출 국가를 총 124개국으로 늘렸다. 업계
▲김세훈 동원산업 지주부문 경영조정실장 ▲김창훈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대표이사▲백관영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윤영돈 동원F&B 전략사업부장 ▲박상천 동원홈푸드 식재FS부문 외식식재사업부장 ▲강영국 동원홈푸드 식재FS부문 FS사업부장 ▲김태정 동원로엑스 운영본부 부산지사장 겸 BIDC 대표이사▲서기택 동원F&B 생산지원실장 ▲한상우 동원F&B 영업본부 유통사업부장 ▲조정균 동원홈푸드 경영지원실장 ▲강승덕 동원건설산업 PM사업부장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원재룟값 상승과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잇따라 가격 인상을 이어간 식품 업계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물가안정과 관련한 압박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올해에만 식품 업계를 네 차례 호출한 바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15일 농림식품산업부는 라면 업계 1위 농심을 방문해 고물가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는 만큼, 가격 안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라면, 스낵과자 등의 가격 안정화와 체감물가 완화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발표했다.수원시는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0년 만성 악취에 시달리던 주민들, 민관기업 화합으로 오랜 갈등을 넘다'로 대상을 받았다.수원시는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고 국민심사단의 대면 발표·전문가 심사, 온라인 국민투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40년 만성 악취에 시달리던 주민들, 민관기업 화합으로 오랜 갈등을 넘다'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동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조3843억원, 영업이익 154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19.6%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20.7% 오른 1107억원을 기록했다.3분기 호실적은 지난 1일 발표한 식품 사업 계열사인 동원F&B가 이끌었다. 동원F&B는 명절 선물세트 특수와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으로 대부분의 사업 부문에서 성장했다. B2B(기업간거래) 전문 종합식품기업인 동원홈푸드 등 자회사에서의 성장세까지 더해져 3분기 연결기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동원F&B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조2075억원에 영업이익 63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39.7% 증가다.회사는 3분기 전체 사업 부문과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세가 양호한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별도 기준으로 동원F&B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5817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41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인 ‘동원참치’와 ‘리챔’ 등 일반 식품 부문의 판매가 늘어났으며, ‘양반김’, ‘냉장햄’ 등 여러
#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에서 불거진 이슈를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해운사이자 글로벌 규모 8위인 HMM의 매각 본입찰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자본시장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인수후보 중 ‘언더독(이길 가능성이 적은 약체)’으로 평가받는 동원그룹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은데요.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동원그룹이 11월 1일자로 동원F&B 부회장에 김재옥 동원산업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사장)을 선임하는 등 2024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동원F&B의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이영상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상품본부장(전무)는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동원F&B과 동원홈푸드에서 영업, 마케팅 등을 경험한 식품 비즈니스 전문가로 지난 2015년 금천미트 인수 단계부터 축산물 유통사업을 이끌어왔다. 이 신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은 시민의 삶을 보다 원활하게 만든다.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법령을 해석하고, 규제를 개선하는 노력은 예상보다 큰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해결이 요원해 보이던 해묵은 지역 갈등을 풀어내기도 하고, 한 사람의 생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거나, 모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 등이 적극행정과 직결돼 있다. 수원시민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는 수원시의 적극행정을 들여다본다.◆수원시, 적극행정으로 40년 악취 민원 해결수원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