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의약품 공급자(제약사, 도매상), 의료기기사(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허용된 경제적 이익 이외에 의료인 등에게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및 의료인 등이 수수하는 행위가 신고 대상이다.이같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를 발견했다면 방문·우편,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사실 확인 후 경찰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 접수 결과 40개 의과대학이 3401명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증원 목표인 2000명을 크게 상회했다.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5일 브리핑을 통해 "무리한 증원 신청을 단행한 대학본부와 정부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전공의 면허정지 및 지도부에 대한 사법처리 강행 방침을 천명했고, 각 대학본부를 압박해 의대 증원 신청을 하게 만들었다"며 "의대 교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학본부는 3401명이라는 터무니없는 규모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하는 포항시 남구의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이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고경쟁률 13.83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대구·경북에서 오랜만에 두자릿수의 청약 최고경쟁률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으는 단지가 등장해 화제다.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실시한 1순위 청약결과에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이 1342가구 모집하는 1순위에서만 8523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6.35대 1(기타지역 포함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정부가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를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 휴대전화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단통법이 10년 만에 폐지되면 단말기 지원금 상한선이 사라지면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다시 타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단, 단통법 폐지는 법 개정 사안인 만큼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단통법 이전 보조금 출혈경쟁 등으로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통신사들은 2014년 단통법 시행 이후 법령에 맞춘 공시지원금 및 프로모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찰이 임대업자와 공인중개사가 공모해 전세보증금 25억원 가로챈 일당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임대법인을 설립해 임차인 19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약 25억원을 가로챈 임대업자 A씨(36)와 공범인 공인중개사 B씨(38)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범인들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인천, 부천 일대 여러 주택을 매입한 후 매매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임대차계약을 맺는 이흔바 ‘동시진행’ 수법으로, 임차인 19명으로부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JW중외제약이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JW중외제약이 2014년 2월부터 2023년 10월 현재까지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62개 품목의 의약품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전국 1500여개 병·의원에 약 70억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98억원(잠정)을 부과하고 법인과 신영섭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중외제약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18개 품목의 의약품 신규 채택, 처방 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11월 30일까지 전세사기에 가담된 것으로 의심되는 공인중개사 362명을 특별점검한다고 5일 발표했다. 특별점검 대상은 올 상반기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상담 물건 431건을 1회 이상 중개계약한 공인중개사다.공인중개사별 중개계약 건수를 살펴보면 1건이 297명으로 가장 많았고 5건 이상 중개한 인원도 10명이 있었으며 그 중 1명은 14건을 중개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상담 물건의 보증금액은 최소 2000만원부터 최대 6억100만원이었다. 금액대별로 1억원 미만 93건(21.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자사 의약품을 사용해달라며 병원에 현금을 배달한 비보존제약이 제재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비보존제약이 영업사원을 통해 서울 소재 병·의원에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금전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300만원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비보존제약은 2016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서울에 소재한 병·의원에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영업사원을 통해 금전을 지급했다. 지급 금액 수준은 한달 간 사용한 약 처방량에 일정 비율을 곱해 산출했다.업체는 판촉비의 일종인 영업활동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수도권에서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를 벌이다가 지난해 10월 숨진 '빌라왕' 김모(사망 당시 42세)씨가 피해자 1244명에게 약 2312억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김씨가 고용한 직원 2명과 주택을 중개해주고 리베이트를 챙긴 부동산업자 56명, 김씨 수사 과정에서 파악한 또다른 전세사기 임대인 2명 등 모두 60명을 사기와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부동산업자 3명과 직원 1명 등 모두 6명을 구속했다.사망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YTN방송노동조합이 23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우장균 YTN 사장에 대해 "'쿠바 우장균'이 또 뒤에 숨었다"며 "이번이 마지막 해명 기회다. 기한은 오늘 포함 3일"이라고 쏘아붙였다. YTN방송노동조합은 우장균 YTN 사장에게 쿠바로 간 이유와 그에 소요된 경비 등에 대해 소상히 밝히라는 요구다. YTN방송노동조합은 또 우장균 사장의 최근 '쿠바'행에 대해 YTN 마케팅 국장이 되도 않는 비호에 나섰다는 취지로도 힐난했다. 이들은 "YTN 마케팅 국장은 우장균의 쿠바행은 '정상적 마케팅 활동'이며, 광고주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금리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하락하고 최근 전세사기까지 터지면서 휴·폐업을 하는 공인중개업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월 전국 공인공인중개사무소 휴·폐업 건수는 5321건으로, 개업을 한 사무소(4969곳)보다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개업 사무소는 6387곳으로 휴·폐업 사무소보다 2690곳 많았지만 1년 만에 상황이 반전된 것이다.공인중개사무소 폐업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일거리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공인중개사들은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민간단체의 국고보조금 비리 문제가 불거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단죄와 환수 조치를 지시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최근 3년 동안 국고보조금 6조8000억원이 지급된 비영리 민간단체 1만2000여 곳을 감사한 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사업에서 1865건의 부정·비리를 적발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정 사용 금액은 314억원이다.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민간단체에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로부터 국고보조금을 받은 민간단체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1865건의 부정·비리가 확인됐다. 정부는 내년부터 보조금 규모를 5000억원 감축할 계획이다.정부는 4일 국무조정실이 총괄해 일제 감사를 벌인 결과 314억원의 부정 사용액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감사 대상은 민간단체 1만2000여 곳으로 지난 3년 동안 6조8000억원의 국고보조금이 지급됐다.적발된 부정·비리 유형은 횡령, 리베이트 수수, 허위 수령, 사적 사용, 서류 조작, 내부 거래 등이다.대표적 예로 통일운동단체가 민족의 영웅을 발굴하겠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르면 내달 초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는 3일 관련법 해석을 통해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를 허용한다고 밝혔다.다만 신용카드사는 관련 법 준수와 함께 애플페이 관련 수수료 등의 비용을 고객이나 가맹점에 부담하지 않도록 하고, 손해에 대한 책임에 따른 소비자 보호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애플페이는 애플의 아이폰 등 휴대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간편 결제서비스다. 신용카드 등 정보를 앱에 미리 등록해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금융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보건소는 2023년도 의약품 선정 및 구매를 위한 심의위원회를 보건소 2층 대회실에서 지난 18일 개최했다.의약품 선정 심의회는 직무관련자 리베이트 수수 방지와 의약품 선정·구매 과정의 투명성 확보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서면으로 대체한 지 3년 만에 열렸다.여주시보건소는 매년 약국이 개설되지 않은 지역에 소재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원활한 보건의료서비스와 주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약품들을 구매하고 있다.심의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