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대한 견제로 해석되는 발언을 해 주목된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경의선숲길에서 열린 현장 기자회견 및 지지유세에서 "우군이 많으면 좋다. 그런데 아군이 더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상승세가 심상찮은 '조국혁신당'에 대해 이 대표가 견제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조국혁신당을 우군으로 간주하면서도 민주당 자체의 비례대표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보다 더 많이 배출돼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한 셈이다. 이 대표는 그동안 조국혁신당과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총선을 겨냥한 제3지대 세력이 개혁신당으로 뭉친다.개혁신당을 비롯해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세력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통합신당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는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으로 이름을 통합하고,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 체제로 당을 운영할 방침이다.통합 개혁신당은 각 당에서 최고위원 1인을 추천할 방침이다.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맡는다.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은 “하나의 당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게 됐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 거대정당이 각기 위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 최근 행보에 대해 맹공을 가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앞서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한 최근 테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자 이에 대해 날을 세웠다. 장 전 최고위원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배현진 의원은 경찰 수사 결과를 다 신뢰하고 있지 않나"라고 비교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3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나에 대한 흉기 테러는 개인에 의한 것이 아닌, 특정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52%로 집계됐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긍정평가는 35%로 조사됐다.2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은 "김기현, 이준석 등 전임 당대표들보다 좋게 평가됐고 긍정률 기준으로만 보면 2012년 3월 당시 박근혜(긍정 52%)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공화당의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경선)가 23일(현지시간) 작은 마을 딕스빌 노치에서 시작됐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딕스빌 노치에서 오전 0시 진행된 투표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유권자 6명의 표를 모두 싹쓸이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 표도 얻지 못했다.딕스빌 노치에서 투표가 시작된 뒤 결과가 집계되기까지 10여 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캐나다 국경과 가까운 뉴햄프셔주 북부의 작은 마을 딕스빌 노치는 1960년대부터 전통적으로 프라이머리의 첫 투표지로 통해왔다. 유권자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월에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1일 더불어민주당 내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상식’의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제안에 대해 공감한다고 피력했다.아울러 연말까지 민주당 지도부가 총사퇴를 한다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뜻도 밝혔다.이 전 총리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그가 민주당에 남을 수 있는 조건을 묻는 질문에 "통합비대위 아이디어의 충정에 공감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그 말씀으로 대체하겠다"고 에둘러 말했다.지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윤석열 정부는 국가의 큰 방향을 바꾸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다가올 미래에 꼭 필요한 공공·국가부분개혁, 노동·연금·교육개혁이란 중차대한 변화에서는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의회다수파를 분쇄하고 국가발전에 필요한 입법을 이뤄내야 한다. 그러나 총선 전망이 어렵다. 총선을 이기지 못하면 이 나라는 다시 반동의 노선으로 달려갈 것이다.”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 무엇을 혁신해야 하나’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빠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포인트 급락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8월 29~31일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를 1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5%p 하락한 27%로 드러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한 34%로 나타났다.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2%로 7월 3주차 이후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33%로 집계됐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2%p 오른 59%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한 찬반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조 전 장관의 출마를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8일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로 이달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에게 조 전 장관 출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1%가 '반대한다'고 밝혔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3.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2%였다.조 전 장관의 출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출마 찬성 여론에 비해 20%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면서 2024년 11월 치러지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재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2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개한 재선 도전 영상에서 '반 트럼프'의 선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미국 민주주의에 아물 수 없는 상처를 남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2021년 1월 6일 의회 난입 사태 장면으로 시작한 영상은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발언으로 이어진다.이로써 두 전·현직 대통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치권에서 '제3지대 신당론'이 주목을 끌고 있다. 여야를 넘나들며 정치적 멘토 역할을 했던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민주당내에서 소신 발언을 하다가 결국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을 중심으로 태동하기 시작했다.금 전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토론회에서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30석 정도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는 세력이 등장하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종인 이사장은 19일 CB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해 "내년 총선 승리만이 윤석열 정권의 성공과 잘사는 대한민국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총선승리의 필요조건으로 '중산층의 삶에 도움되는 정당' 및 '무당층을 사로잡을 만한 정당이 돼야한다'는 것 등을 꼽았다.장 의원은 지난 16일 경상국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2기 경남혁신포럼 출범식'에서 다가오는 총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경남혁신포럼은 지난 2020년 정치·경제·지방발전에 대한 위기감을 공유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7%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7%, 부정 평가는 65%를 기록했다.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27%는 최근 6개월 사이 최저치다.직전 조사(4월 4∼6일)보다 긍정 평가는 4%포인트(p)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4%p 올랐다.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3%, 노조 대응과 결단력·뚝심이 각각 6%,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이 5%로 조사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성남FC 후원 의혹 수사와 관련해 최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 대표를 '구속수사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국민이 49%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이재명 대표 구속수사 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가 '구속수사 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구속수사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은 41%, '모름' 또는 응답거절은 11%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하락세를 보이며 양당 간의 지지율 격차는 두자릿수로 확대됐다.여론조사 전문업체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로 지난 11~13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8.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지난 조사 대비 5.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4.2% 포인트 빠진 31.3%에 그쳤다.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