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제16기(2025년) 포스코사이언스펠로를 선발한다.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신진 과학자들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간 지원 접수를 받아 2개월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9월에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2009년 사업 초창기부터 선발해 온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의 4개 기초과학 분야와 2020년부터 확대 선발한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2개 분야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3일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 과학상의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교육상의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봉사상의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수여됐다.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 전쟁, 테러, 부의 양극화 등 전 지구적으로 심각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고 상호 공존을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신뢰의 가치를 회복시키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최근 경기도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구상’을 발표하면서 수원시가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지난달 2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수원에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수원시가 추진하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는 반도체·바이오·AI(인공지능)·에너지 등 첨단과학 분야 연구단지를 고리형태로 조성하는 것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영입한 1호 인재로 잘 알려진 세바스찬 승(승현준) 삼성리서치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담당 사장이 삼성전자를 떠나 미국 학계로 복귀했다. 13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승 전 사장은 지난해 말 기준 사임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퇴사 후 미국 프린스턴대로 복귀해 연구활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승 전 사장은 뇌 신경공학 기반 인공지능(AI) 최고 석학으로 꼽힌다. 미국 하버드대 이론 물리학 박사로 벨랩 연구원,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물리학과 교수를 지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4·10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을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고 운동권 출신 전향 우파 인사인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전략 공천했다. 운동권 출신의 지역 현역 의원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한 '자객 공천'이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천관리위원회 12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정 위원장은 함 회장에 대해 "민주화운동동지회를 결성해 운동권 정치의 해악을 해소하는데 헌신하고 계신 인물"이라며 "서울 마포을 시민들이 이번 총선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로 하락 마감했다.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 하락한 2657.7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하지만 마감 전 외국인 매수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98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꾸준히 주식을 내놔 3446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그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보험, 증권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보험은 3.7%, 증권은 2.1% 떨어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국내 연구진이 초전도체주라고 주장하는 물질 'PCPOSOS'의 실험 결과 발표일이 다가오자 초전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덕성은 전 거래일보다 2790원(29.90%) 오른 1만2120원에 장을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서남도 전 거래일 대비 1950원(29.91%) 오른 8470원에 거래를 끝내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갱신했다.초전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는 모비스(21.33%)와 신성델타테크(2.99%)도 일제히 상승했다. 초전도체주의 강세는 지난해 7월 퀀텀에너지연구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조건부 기업결합 승인에도 약세를 보였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1.48%) 내린 2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에는 2만31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이날 아시아나항공도 전 거래일 대비 1250원(8.76%) 내린 1만3020원에 장을 끝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장 중 1만298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전날(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한 바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처음으로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했다고 머스크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어 엑스(X·옛 트위터)에 "어제(28일) 첫 환자가 뉴럴링크로부터 이식(implant)받았다"며 "환자는 잘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뉴럴링크의 첫 제품은 텔레파시(Telepathy)"라며 "생각만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는 물론 거의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초기 사용자는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17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교육상에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봉사상에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과학상 수상자인 정세영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금속이 산화되는 작동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한 물리학자이다. 정 교수는 자체개발 기술로 구리 단결정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원자 1개층(0.2nm) 수준의 초평탄면 박막으로 만드는데 성공했고, 이 조건에서의 구리 박막은 상온에서 산화가 일어나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의 최고 미인을 뽑는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현역 공군 장교가 왕관의 주인이 됐다.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전날 플로리다주 올랜도 월트디즈니 극장에서 열린 2024년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콜로라도 대표로 참가한 매디슨 마시(22)가 우승했다. 마시는 지난해 미국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현역 소위다. 재학 중 학교의 허락을 받고 미인대회에 출전해 '미스 콜로라도'에 선발됐고, 미스 아메리카 대회까지 참가하게 됐다.현역 공군 장교가 미스 아메리카가 된 것은 물론이고, 전국 대회에 주 대표로
한쪽 발바닥에 문제가 생기면 몸 전체가 불편하다. 과거 축구를 하다가 오른발 엄지발톱이 빠져 몇 달 간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하다.인간 신체는 모두가 연계되어 있고 상호 기능을 발휘해야 전체적인 효율이 생긴다.도시도 마찬가지다. 도시 인프라가 제대로 구비되어야만 경제활동도 원활하게 돌아간다.이를 위해 융복합이 중요하다. 살아온 경험을 학문에 적용하는 것도 융복합의 한 유형이다.일론 머스크는 다독가이다. 어려서 공상과학소설을 읽고 가상현실의 게임을 직접 만들기도 했고 혼자 습득하는 능력을 키웠다. 미국 동부 명문 펜실베이니아대(Penn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스마트폰 화면 등에 쓰이는 액정은 액체도 아니고, 고체도 아니다. 김범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 부연구단장 연구팀이 양자 물질에서 액정과 유사한 물질 상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대부분 물질은 고체, 액체, 기체의 세 가지 상으로 존재한다. 액정을 포함한 제4의 상인 '네마틱'은 액체와 고체의 성질을 동시에 갖는다. 액체처럼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고체처럼 분자의 배열이 규칙적이다.네마틱 상이 양자역학적인 스핀 계에서도 존재할 것이라는 이론적 예측은 반세기 전부터 있었지만, 실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한 한국대표단 6명 전원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총 9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0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국가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세계 54개국의 308명 학생이 참가한 동 대회에 한국대표단은 김시현(동해중2), 김현성(대안중3), 민경서(장전중2), 서지운(시흥가온중2), 이서준(단국사대부속중2), 임한결(인천청라중2) 학생 총 6명이 출전했다.대회는 '지속 가능한 식량과 농업을 위한 과학'이라는 주제로, 물리·화학·생명과학 분야에서 이론 30문제(3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이준석 신당'에는 사람·돈·차별화 등 세 가지가 없다"며 신당 창당 성공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아울러 "이 전 대표에게 신당 주제가를 하나 추천 드리고 싶다. 가사가 잘 어울린다"며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추천했다.안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수 있는 확률을 낮게 보고 있고 성공 확률은 더 낮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킬리만자로의 표범'은 가수 조용필이 1985년 발표한 노래로, 가사속에는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