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가자지구의 병원 두 곳에서 암매장된 시신이 쏟아져 나오자 미국이 이스라엘 측의 설명을 요구했다.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 사안에 대해 "우리는 (이스라엘 당국의) 답변을 원한다"며 "우리는 이것이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되는 것을 보길 원한다"고 말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측 가자지구 민방위국은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에서 지난 20일부터 280여구의 집단 매장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북부 가자시티에 있는 최대 의료기관 알시파 병원에서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스라엘 공습으로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휘관이 사망했다. 가자 전쟁이 다시 격화하는 모양새다.2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드론(무인기)으로 레바논 남부의 항구도시 티레 인근을 타격해 헤즈볼라 항공부대의 고위 지휘관 후세인 알리 아즈쿨을 살해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피살된 후세인은 레바논 남부 항공부대의 핵심 인물로 이스라엘을 겨냥한 공격 계획을 세우는 데 깊이 관여했다. 이스라엘군은 "그(후세인)의 제거는 헤즈볼라 항공부대의 능력에 커다란 타격"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에 관심이 있는 주민,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24 수원시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를 연다.지난 11일 행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는 6월 27일까지 16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동별로 20~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 주제는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분석 ▲마을의제 발굴, 마을사업 추진 ▲소통역량 강화 등이다. 지난 3월 사전 수요조사를 해 동별 희망 교육 일정과 교육 주제에 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민방위대피소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지난 2~3월 공공기관·지하보도·지하철역 등 민방위대피소 213곳을 대상으로 ▲안내표지판 위치 및 탈색 여부 ▲불필요한 적치물 방치 여부 ▲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위한 유도블록 ▲출입구 경사로 등을 전수조사했다.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달 말까지 안내·유도표지판 부착, 비상용품함 설치 등 작업을 실시한다.특히 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기존에 설치된 안내표지판 아래쪽에 “민방공 경보발령시 지하시설로 대피하세요(장소 ○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안전 체험관’을 새 단장해 4월부터 재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안전체험관은 동안구 호계3동의 호계복합청사 4층에 1013㎡ 규모로 지난 2016년 개관됐다. 화재진압·연기 대피·지진·자동차 안전·응급처치 등 8종 체험시설을 갖췄다.안양시는 개관한 지 8년여가 지나면서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소화기 체험장, 3D영상 체험장 등 노후시설을 보강했다. 또 어린이용 화장실과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전면과 복도 등의 벽면을 새로 도색했다.체험관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가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의왕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회의에는 의왕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김은형 제2506부대 3대대장 등 지역방위협의회 위원 13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회의에서 2024년 통합방위태세 추진방향을 비롯해 의왕시 예비군 육성지원금 현황 및 의왕시 민방위 실시계획 등을 심의했다. 아울러 재난 및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공조 체계 확립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박승호(66) 전 포항시장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포항남·울릉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마지막 봉사 기회를 달라며 부지런히 표밭을 갈고 있다.박승호 예비후보는 뉴스웍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포항의 위기는 리더십의 위기"라면서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출향인사들에게 포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래는 박승호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출마하게 된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지금 대한민국은 물론 포항, 울릉도 총체적 난국이다. 국가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5일 오전 열린시민청 2층 민방위교육장에서 2024년 상반기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열었다.안전보안관은 광명시가 2019년부터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주변의 시민안전 도모를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광명시는 도시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특히 대형 공사장이 많아 인근 주민들의 안전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안전보안관 역할에 기대가 큰 상황이다.광명시가 운영하는 안전보안관 제도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면서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 성과도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가 민생안정과 시민불편 해소에 방점을 둔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1일 발표했다.이천시 자체적인 시책뿐만 아니라 중앙과 경기도 시책 중 주민수혜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살펴봤다.◆첫 만남 이용권 상향…둘째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기존에 출생순위 상관없이 출생아 당 200만원을 지원했던 ‘첫만남 이용권’이 출생순위에 따라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한다. 신청 기간은 별도로 없으나, 아동 출생일부터 1년(첫돌 전날)까지로 지급결정시한(신청 후 30일 이내) 등을 고려해 신청해야 하며, 국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북한 정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인 집단"이라며 "북한이 오는 4월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앞두고 선거 개입을 위한 도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면서 "연초부터 북한 정권은 미사일 발사, 서해상 포격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최근 북한이 남북을 동족이 아닌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며 대한민국을 초토화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엄중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나눔 키오스크'와 '걷기 봉사'로 모금한 성금 6억원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굿네이버스,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나눔 키오스크로 4억 원, 걷기 봉사로 2억 원을 모금했다. 나눔 키오스크 모금액 4억 원으로 수원시 취약계층 아동 58명을 지원하고, 걷기 봉사 모금액 2억 원은 사회복지시설의 키오스크 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삼성전자 임직원 나눔 키오스크'는 키오스크 화면에 난치병 아동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임직원들은 사연을 보고 사원증을 기기에 터치해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총 2503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방통위는 이와 관련 정부안인 2364억원보다 약 138억5300만원(5.9%) 증액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예산보다는 4% 줄었지만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된 아리랑 국제방송 위송방송시설 운영 등 99억9300만원을 제외하면 올해 대비 약 4억원(0.2%) 감소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내년도 분야별 주요 예산은 ▲차별 없는 미디어 혜택 및 인터넷 언론 등의 사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오산에 이어 의정부와 파주에 국민안전체험관을 각각 건립해 체험중심 도민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경기남부에 이어 경기북부지역에도 안전체험관이 생기는 것으로 도민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6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2단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사업'에 의정부·파주시가 각각 선정돼 국비 총 240억여 원을 확보했다.국민안전체험관은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및 안전사고 시 대처 능력 향상 등을 지원하는 곳으로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4월 오산시에 첫 체험관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유진 서울시의원은 "지난 27일, '2024 비상기획관 예산안 심의'에서 방독면 부족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고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현재 서울시 비상기획관의 방독면 확충률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올해 방독면 확충 목표량은 63만여 개였으나 9월 말 기준 확충량은 34만여 개로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연도별 확충률은 높아지는 추세이지만 목표량을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이다.서울시는 '2024년 지역민방위대 방독면 확충사업'에 약 5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에 방독면 2만3550개를 확충하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해 평양에서 10일 오후 출발했다. 이르면 11일 밤이나 12일 도착, 12일 또는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9년 4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열린 뒤 4년 5개월 만에 재회하는 셈이다. 타스통신과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수일내 러시아에 찾아올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동안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