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4년 전 벌어진 DLF사태,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이어 최근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가 반복되면서 대형금융사고로 이어지는 고위험상품 판매와 관련해 보다 근본적인 구조적·제도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4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사무금옹서비스노동조합이 주최한 '2024년 제1회 금융노동포럼'에서 '은행의 고위험상품판매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조혜경 금융경제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성수용 한국금융연수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조정식 전 사무총장 후임으로 김윤덕 의원, 정책위의장에 진성준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가 주요 당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수석사무부총장에 강득구 의원, 조직사무부총장에 황명선 의원,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에 박지혜 당선인이 맡는다.정책위 수석부의장에 민병덕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민형배 의원이 선임됐다.민주연구원장은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맡고,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한웅현 홍보위원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후보 측은 5일 "민병덕 민주당 후보 측 선거사무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해 공직선거법 제237조 선거의 자유방해죄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임 후보 측은 "임재훈 후보가 4일 유세 차량에 올라 민병덕 민주당 후보의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 공개 질의하는 기자회견 및 유세를 하던 중, 갑자기 민병덕 후보의 선거운동 차량 1대가 임재훈 후보 유세 차량 앞을 약 30초 이상 가로막았다"며 "차에서 내린 민 후보 측 선거사무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임 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정청래(3선·서울 마포을)·서영교(3선·서울 중랑갑)·권칠승(재선·경기 화성병)·이개호(3선·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김영진(재선·경기 수원병) 당대표 정무실장 등을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7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공천 지역은 17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최고위원 외에 김승원(초선·경기 수원갑) 당 법률위원장, 민병덕(초선·경기 안양 동안갑) 당 소상공인위원장, 이재정(재선·경기 안양 동안을) 당 여성위원장과 이 대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도민청원 1호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적기 개통 노력을 당부했다.이날 오전 안양시 관양동 1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민 청원 1호 사업인데 그 청원을 해결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안전하게 공기 내에 건설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고 관심 가져달라. 경기도와 국회, 중앙정부가 협조해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원욱·이학영·이재정·김승원·민병덕·이소영 국회의원 등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이른바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자고 당 지도부에 요구했다.이탄희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30명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과 노무현 정신이 만들어낸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당론으로 국민 앞에 재천명하는 것으로 총선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이어 "지난 대선에서 내건 위성정당 방지와 정치 개혁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지난 대선에서 우리는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선거 유세 장소였던 서울 명동에서 국민 앞에 국민통합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산업은행의 기업여신이 대기업에만 쏠려 있단 지적이다.24일 국회 정무위 소속 민병덕 의원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56조9000억원이던 여신 잔액은 올해 8월 기준 230조2000억원으로 약 74조원 가까이 증가했다.이중 대기업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33조4000억원에서 57조8000억원으로 약 24조원 늘었다.이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이 각각 8조원, 7조원 증가하는데 그친 것과 대비된다.민병덕 의원은 "지난 몇 년동안 새로운 유니콘 기업 출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저축은행 대출잔액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10조원에 육박했다. 대출잔액은 금융권으로부터 돈을 빌린 후 아직 갚지 않은 돈의 액수를 의미한다.23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대출잔액은 10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기준 대출잔액인 51조2000억원보다 약 58조원 많은 수치다. 110조원에 달하는 총 대출잔액 중 기업 대출잔액은 65조1000억원, 개인신용 대출잔액은 28조4000억원을 차지했다.특히 저축은행 별 개인신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지난 16일 국정감사에서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를 가맹점에게 떠넘겨 ‘갑질’ 논란으로 뭇매를 맞은 할리스가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의 절반을 부담한다.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를 운영사인 KG할리스F&B는 가맹점주협의회와 지속 가능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앞서 국회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바일 쿠폰은 통상 7~8% 수준으로 가맹점과 본사가 반반 부담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할리스커피는 모바일 상품권과 관련한 수수료 전부를 가맹점에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국감 증인으로 소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검찰과 금융감독원의 가상자산 보유 신고 건수와 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사 기관이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신뢰할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3개 중앙행정기관 중 가상자산 보유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검찰청(1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금액은 총 2292만원이다.3곳의 유관 단체(금융감독원·중소기업은행·한국산업은행) 중에서는 금감원이 9건·1억605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카드사의 차량구매 할부는 한시적 이용한도 증액을 이용한 추가 대출"이라며 "고객을 위한 방식이 아닌 카드사의 원리금 수익 챙기기로 가계부채가 심각한 시기에 과소비를 조장한다"고 18일 지적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차량 카드 구매가 대출기록이 남지 않는다며 전체금액을 대출 없이 할부로 구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카드사는 대출로 잡히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객모집을 위한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고 짚었다.차량구매시 할부는 금융사, 캐피탈, 카드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업비트가 12종의 버거코인을 무더기로 상장한 후 챙긴 수수료 수입만 44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중에 최대 94% 폭락한 코인이 발생했음에도 투자자 보호는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17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무위원회, 안양시 동안구 갑)은 "해외에서 발행돼 국내에서 거래되는 이른바 '버거코인'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가 무더기로 상장해 투자자들이 대규모 손실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가상자산거래소 업계 1위인 업비트의 경우 12종의 버거코인을 무더기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5대 은행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지난 2021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아 1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잔액이 2021년 6월 말 기준 4조3000억원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8조8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2021년 1조4000억원에 불과하던 국민은행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잔액은 2년 간 3조6000억원으로 늘어었다. 국민은행에 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과도한 필수 품목 지정과 모바일 쿠폰 수수료 떠넘기기 등으로 가맹점 ‘갑질’ 논란을 일으킨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16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았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한 본사의 불공정거래행위를 정밀히 포착해 개선에 나설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16일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문장헌 버거킹 가맹점주 협의회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당초 증인으로 소환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와 외식 프랜차이즈 떡참과 두찜 등을 운영 중인 기영에프앤비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인터넷은행들의 이자수익이 급등세다. 이에 경기 위기 속 이자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의 이자수익이 1조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카카오뱅크가 529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토스뱅크(2438억원), 케이뱅크(2097억원)가 뒤를 이었다.2020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이자 수익은 케이뱅크가 11배(187억→2097억원),